《호텔은 낭만의 장소다. 반짝이는 장식과 조명이 연말 무드를 더한다. 올 한 해 수고한 스스로에게 토닥토닥해본다. 가족, 친구와 따뜻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호텔들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소개한다. 》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손정민 작가와 협업해 호텔 곳곳을 화사한 조명과 일러스트로 물들였다. ‘도심 속 자연과 예술의 만남’이 주제다. 호텔 입구에 들어서면 나무 전체를 감싸는 은하수 조명, 금색과 빨강의 장식이 방문객을 맞는다. 이 호텔 대표 레스토랑인 ‘페스타 바이 민구’의 야외 정원에는 빨간 새집을 모티브로 꾸민 아름다운 숲속 풍경을 담은 포토존을 마련했다. 클럽동 로비에 위치한 반얀트리 갤러리에서는 손 작가의 일러스트레이션이 담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과 엽서를 만나볼 수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위블로(Hublot)’와 협업해 ‘스파클 앤 글로우 페스티브(Sparkle and Glow Festive)’ 테마로 2025년 1월 14일까지 특별한 장식을 선보인다. 위블로의 철학인 ‘아트 오브 퓨전’을 반영해 세계적 플로리스트 니콜라이 버그만이 흰색 카네이션과 수국, 반짝이는 은색 장식이 어우러진 포토존을 마련했다. 호텔의 ‘찰스 H’ 바에서는 위블로에서 영감을 받은 두 가지 특별 칵테일을 선보인다.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은 이 호텔의 시그니처 마스코트 곰인형 ‘파커(Parker)’가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등장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아낸 빨간 니트 스웨터와 체크 머플러를 착용해 따뜻하고 사랑스러움을 표현했다. 파커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로 24∼25일 투숙하는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호텔 장식은 겨울 동화 속 크리스마스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올해 처음으로 야외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에 대형 트리를 조성했다. 아차산을 배경으로 한 포레스트 파크의 탁 트인 풍경과 어우러져 특별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한다. 워커힐은 이를 기념해 트리와 함께 낭만적인 겨울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원터 포레스트’와 ‘스노우 포레스트’를 선보였다. 대형 트리 앞 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와 포레스트 파크 모닥불 앞에서 즐길 수 있는 ‘홀리데이 스낵박스’가 포함된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빛의 도시’라 불리던 프랑스 파리에서 영감을 받아 ‘캔들 리추얼’ 콘셉트로 밝게 빛나는 홀리데이를 연출하였다. 포토 스팟인 1층의 웰컴 로비는 파리의 풍경을 재현했다. 금색과 흰색으로 빛나는 트리와 양초, 샹들리에와 함께 웰컴 로비에 전시된 황란 작가의 작품 ‘숭고한 아름다움’도 황금빛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호텔 나루 서울
호텔 나루 서울은 한강의 윤슬과 금빛 석양에서 영감을 얻은 ‘뤼미에르 드 나루 (Lumire de Naru)’ 포토존과 크리스마스 위시트리를 조성했다. 밤섬과 한강의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20층 로비에는 금색과 흰색이 조화를 이루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지름 2.1m의 대형 원형 크리스탈 포토존을 마련했다. G층 로비에는 호텔 방문객들이 작성한 위시카드로 장식한 크리스마스 위시트리를 설치했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여의도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대표 PB상품인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시리즈 중 ‘도어맨 베어’를 오너먼트로 장식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다.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는 ‘꿈속에서 그리던 마법의 호텔’ 콘셉트로 도어맨 베어 곰인형과 키링을 장식으로 활용해 동화 속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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