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삼성물산, 안양종합운동장 동측 재개발 수주 外

■ 삼성물산, 안양종합운동장 동측 재개발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3일 안양종합운동장 동측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 9만1267㎡에 14개 동(지하 5층∼지상 35층), 1850채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공사비는 8331억 원이다. 2028년 4월 착공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46개월이다. 삼성물산 측은 “높이 100m 위치에 71m 길이 스카이 브리지를 설치하고 단지 내부에는 1.2km 순환 산책로를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 현대엔지니어링, 전농 제9구역 공공재개발 수주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동대문구 전농 제9구역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대문구 전농동 일원 4만9061㎡ 부지에 9개 동(지하 4층∼지상 35층), 총 1159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4400억 원이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운행 중인 청량리역이 도보권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와 C 노선도 지난다. 회사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테마숲을 조성하고 층간소음 차단을 위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