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는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70·사진)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운협회는 내년 1월 16일 정기 총회에서 박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서울대 공대, 미국 미시간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쌍용양회 그룹조정실과 쌍용증권 런던사무소에서 근무했다. 이후 1992년 고려종합운수(KCTC)에 입사하면서 해운업에 뛰어들었다. 2007년부터는 고려해운 대표이사를 맡았고 2016∼2019년에는 제3대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회장을 지냈다.
‘오리온 오너家 3세’ 담서원 전무 승진
오리온그룹은 23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오너 3세 담서원 경영지원팀 상무(35·사진)를 전무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담 전무는 뉴욕대에서 커뮤니케이션 학사, 베이징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고 2021년 오리온에 입사해 지난해 경영지원팀 상무로 승진한 바 있다. 이성수 오리온 중국법인 대표이사(57)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이 부사장은 올해 1월 중국법인에 부임한 뒤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매출과 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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