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항공 여객기가 25일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러시아 체첸공화국 수도 그로즈니로 향하다 카자흐스탄 악타우에 추락했다(위쪽 사진).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여객기가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조류 충돌 사고’(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를 겪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여객기는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 땅에 충돌하며 화염에 휩싸였다(아래쪽 사진). AP통신과 로이터통신은 카자흐스탄 정부 발표를 인용해 “탑승객 67명 중 32명이 생존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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