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전업계 ‘CES 2025’ 신제품 출사표
가전제품 연결 ‘콘셉트 차량’ 전시
“고객 일상 모든 공간에서 연결”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집 안 곳곳을 연결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차량 등 모빌리티 공간으로 확장하는 ‘MX(Mobility eXperience)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CES 2025 전시관에 MX 플랫폼을 적용한 콘셉트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MX 플랫폼을 통해 거실, 침실, 주방 등에 있는 가전제품을 조합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모빌리티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차 안이 집처럼 편안한 휴식처가 될 수도 있고 독서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취미 공간으로 바뀔 수도 있다.
MX 플랫폼은 AI 홈 허브인 ‘LG 씽큐 온’을 통해 고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생성형 AI가 적용돼 사용자와 대화하며 일정을 관리하고 날씨, 교통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음식 주문, 세탁, 레스토랑 예약 같은 외부 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사장)은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면서 고객의 일상을 모든 공간에서 연결하고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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