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연기 흡입 등 부상자 1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청,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37분경 분당구 야탑동의 8층짜리 BYC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인접 소방서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가 초진 완료 뒤 1단계로 낮췄다. 투입된 장비는 지휘차 등 41대, 인력은 103명이다.
당국은 현재 단순 연기 흡입 등 12명의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당국은 옥상으로 대피했던 인원 70~80명에 대해 보온 조치를 했다. 당국은 건물 연기가 빠지는 대로 이들과 지상 1층으로 내려올 예정이다. 지하층에 고립됐던 약 30명에 대해선 구조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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