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의 뮤즈, 현실에선 성공한 사업가였다[영감 한 스푼]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월 10일 10시 06분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 이 작품에서 오른쪽 여성은 에밀리 플뢰게가 모델이라는 추측이 많다. 플뢰게는 클림트가 평생을 같이한 동반자로 알려져 있다. 사진 출처 벨베데레 미술관.
구스타프 클림트 하면 흔히 떠올리는 것이 ‘여인들의 초상화’입니다.

클림트는 의뢰로 사교계 여성을 그리는가 하면, 상징에 빗댄 여자들의 누드를 그리고, 작업실에서는 이런 누드화의 모델을 선 여자들의 적나라한 포즈를 그렸습니다.

생전 클림트는 “나라는 사람은 흥미로울 구석이 하나도 없다”며 “나에 대해 알고 싶다면 그림을 봐달라”며 사생활을 숨기려 했죠.

그러나 수많은 여인을 그림으로 남긴 데다, 세상을 떠난 뒤 ‘숨겨둔 자식’들 10여 명이 유산을 요구하며 나타나 ‘클림트의 여인들’에 대한 관심은 지금도 끊이지 않는 이야깃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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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 한 스푼#구스타프 클림트#에밀리 플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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