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체포하라” vs “탄핵 반대” 동시다발 집회…트랙터 시위대, 경찰과 이틀째 대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첫 주말인 21일과 22일 서울 광화문과 용산 등 도심에서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가 헌법재판소 인근 광화문과 안국역 등에서 열린 가운데 탄핵 반대 시위도 광화문에서 열려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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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첫 주말인 21일과 22일 서울 광화문과 용산 등 도심에서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가 헌법재판소 인근 광화문과 안국역 등에서 열린 가운데 탄핵 반대 시위도 광화문에서 열려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몰려…
전국 최대 규모인 서울중앙지법을 비롯해 전국 법원이 23일부터 2주 동안 휴정기를 갖는다. 매주 열리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의혹 재판 등 주요 사건 재판도 휴정기 동안 중단된 뒤 내년 초 재개될 예정이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 등 전국 대부분의 법…
23일에도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출근길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15도~0도로 예보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6도, 인천은 영하4도일 것으…
의대 증원의 영향으로 2025학년도 대학입시 수시전형에서 의대에 최초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비율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정원이 대폭 늘어난 지방 의대의 수시모집 미등록 비율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이에 따라 수시에서 다 뽑…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며 경남과 전남에서부터 트랙터를 몰고 상경 시위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22일 서울 남태령고개 인근에서 1박 2일째 경찰과 대치 중이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 2명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전농에 따르면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30여 대와 화물차 …
2020년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 당시 조주빈(28)을 추적해 주목 받은 디지털 장의사 업체 대표가 돈을 받고 개인정보를 부정하게 수집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 예혁준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접촉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현장을 둘러보던 50대 남성이 뒤따라 오던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2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경기 광명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나들목 인근에서 50대 남성 A 씨가 택시에 치였다.이 사고로 A 씨가 현장에서 숨졌다.당시 …
경기 부천시 호텔 화재 사고 이후 공기안전매트(에어매트)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소방당국이 에어매트 사용에 관한 매뉴얼을 내놓았다.22일 소방청에 따르면 에어매트 활용법을 포함한 ‘고층건물 인명구조 현장 대응 지침’이 지난달 27일 각 소방서에 하달됐다. 에어매트는 높…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사람들을 많이 모시고 와달라’는 요청을 받고 일당 2만 원에 참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 광고대행업체 직원들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부산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이진재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광고대행업체 대표 A 씨에게 벌금 500만 원, 직원…
22일 금요일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적어도 다음 주까지는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이날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10도 이하,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를 기록한 곳이 많…
여성의 전자담배 사용률이 4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음주와 비만도 늘었지만, 연간 다이어트를 시도한 비율은 오히려 감소했다.걷기 등 신체활동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우울감 경험률은 6년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는 등 신체활동과 정신건강 모두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
대검찰청이 필리핀 파견 수사관을 통해 도박사이트 운영 총책, 보이스피싱 범죄수익금 환전책 등을 검거했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마약·조직범죄부(부장 노만석 검사장)는 필리핀 국가수사청(NBI), 이민청(BI)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필리핀 현지에서 15명의 도피 사범을 검거했다고 …
연말부터 담뱃갑에 표기되는 경고 그림과 문구가 더 강하고 구체적으로 바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21일 고시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 제5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를 6개월 유예 기간을 거쳐 이달 23일부터 새롭게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담뱃갑 경고그림은 2016년 12월 23…
22일 오전 4시5분쯤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한 아파트에서 촛불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6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웃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불은 소방 장비 14대와 대원 44명이 투입돼 40여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
경남과 전남에서부터 트랙터를 몰고 상경 투쟁을 시도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22일 남태령고개 인근에서 1박 2일째 경찰과 대치 중이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 2명이 경찰에 연행됐다.전농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12시쯤 서울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막혔다. 현재까지 경찰은 과천대로…
22일 오전 1시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불이 난 집 거실에서 8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또 주택 내부 20㎡와 가재도구가 불에 탔다.소방당국은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15대와 소방관 30여명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부터 일주일째 탄핵심판 관련 서류 수취를 거부하면서 헌법재판소가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27일로 예정된 첫 변론준비기일까지도 서류 송달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후속 절차 지연이 불가피한 만큼 헌재는 23일 신속한 심리를 위해 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정부, 여야, 의료계가 긴급 협의체를 구성해 2025년 의대증원 문제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의료개혁은커녕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막기 어려워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특히 비상계엄 포고령의 ‘전공의 처단’이란 섬…
한겨울 부상으로 인해 산에 고립된 30대 등산객이 소방 당국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2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8분께 경기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 백운봉 인근에서 30대 남성 A 씨가 하산 중 넘어졌다.이 사고로 A 씨가 엉치뼈 등을 다쳐 거동이 어려운 상태가 됐다.신고…
남편이 음주단속에 적발되자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가 형평성을 따지며 도로에서 난동을 피우고 경찰들을 폭행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1단독(신동일 판사)은 공용물건손상,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 씨(51)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