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당할까 불안”…여중·여고생 10명중 8명은 이 걱정한다
타인의 얼굴을 음란물과 합성한 ‘딥페이크’ 피해 우려가 큰 가운데 여중생·여고생 10명 중 8명 이상이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11일 ‘학교 딥페이크 불법 영상물 관련 청소년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응답 …
- 2024-12-1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타인의 얼굴을 음란물과 합성한 ‘딥페이크’ 피해 우려가 큰 가운데 여중생·여고생 10명 중 8명 이상이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11일 ‘학교 딥페이크 불법 영상물 관련 청소년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응답 …
홀로 거주하던 70대 노인이 닷새간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이웃이 경찰에 신고해 무사히 구조됐다.1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4일 ‘홀로 사는 70대 노인이 5일째 집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
경기도교육청은 부천·성남·시흥·이천 등 4곳을 과학고 설립 과정의 1단계인 예비 지정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천·성남은 기존 일반고의 과학고 전환이 이뤄지고, 시흥·이천은 과학고가 새로 들어서게 된다.경기도교육청은 이날 수원 광교 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과학고 예…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금광호 전복 사고와 관련해 모래운반선의 60대 당직항해사가 구속 기로에 서게 됐다.포항해양경찰서는 모래운반선인 태천2호(456t급)의 당직항해사 A(60대)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및 업무상과실선박전복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
11일 오후 1시26분께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사거리에서 승합차와 25t 트레일러 차량이 서로 충돌했다.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A(30대)씨와 트레일러 운전자 B(60대)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신호가 있는 사거리에서 두 차량 중 한 차량이 신호…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서울의 종합경쟁력이 6위라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일본 모리기념재단 도시전략연구소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GPCI) 평가에서 서울이 6위에 올라섰다.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는 △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거주 △환…
티몬·위메프(티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구영배 큐텐 회장,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비롯해 관련자 10명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메프 사태 전담수사팀(팀장 반부패1부장)은 구 대표와 류화현·류광진 대표…
윤석열 대통령 기념 시계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가격이 폭락했다.최근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에는 일명 ‘윤석열 시계’ 판매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기념 시계 ‘클래식’ 모델 1점은 8만 원에 거래됐다. 5일에는 ‘스포츠’ 모델 1점이 6만 원에…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협박 사건’ 공범으로 중국에서 송환된 2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이예슬·정재오)는 1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26)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
경기도 포천에서 올해 첫 한랭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11일 질병관리청의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9일 경기도 포천에서 60대 남성 1명이 한랭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신고됐다.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감시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전국의 500여개…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자산으로 96억원 비자금을 조성하고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의 차남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11일 수원고법 형사3-1부(고법판사 원익선 김동규 김종기)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한컴 차…
지난 9일 오전 5시43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항 동방 6km 해상에서 어선과 모래운반선이 충돌해 7명이 숨진 가운데 한국인 선원 2명의 장례식이 눈물 속에 치러지고 있다.사고 이틀째인 11일 오전 선원 2명이 안치된 동국대 경주병원 장례식장 등 두 곳에 마련된 장례식장에는 이른 아침 …
전국 곳곳에 소분한 마약을 숨겨 대량 유통하려 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는 마약류 불법거래방지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31)에게 징역 4년과 벌금 600만 원,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
11일 오후 강원 산지에 시간당 1cm 내외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눈은 12일 새벽까지 내리면서 5~10cm 가량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지역에 따라 기온 차이로 인해 눈 대신 비가 내릴 수 있는데, 이 경우 예상 강수량은 5~20mm다.기상청에 따르면 11…
옥중출마한 송영길 소나무당 후보자 당선을 돕기 위해 아파트 우편함에 손편지 수천장을 넣은 일행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65·여)에게 벌금 120만 원, B 씨(63·여)에게 벌금 140만 원, C 씨(63·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극단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장관은 10일 오후 11시 52분경 수감 중인 동부구치소에서 극단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치소 관계자가 이를 발견…
겨울철에는 혈당 상승을 부추기는 위험 요인이 많아 성인 실명 원인 1위인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하기 쉽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과 신경, 근육이 위축돼 혈액순환이 저하되기 쉽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활동량이 줄어 체중이 늘기 쉽고, 일조량 감소로 …
‘비상계엄 사태’ 긴급 현안 질의가 열린 국회에서 공군 장성이 군화를 벗고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장면이 생중계됐다. 정회 중 개인 시간이었지만 민감한 시기인 만큼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10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비상계엄 사태 관련 현안 질의가 종일 이어졌다.회의…
추억의 ‘싸이월드’가 내년에 새롭게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싸이커뮤니케이션즈(싸이컴즈)가 기존 회원 3200만명의 데이터를 인수해 사진, 영상 등 자료에 대한 복원 작업에 돌입했다. 싸이컴즈는 1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싸이월드 서비스의 내년 정식 출시를 예…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 일주일째인 11일 열차운행이 75% 이상 감축돼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다만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사가 전날부터 마라톤 교섭을 벌이고 있어 접점을 찾지 못했던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도출할지 주목된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열차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