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봇’ 위험한 놀이… 성착취물 사건 5명중 1명이 촉법소년
고교 2학년생 A 군(17)은 올해 8월 친구에게 장난삼아 “우리 학교 여자 선생님의 나체 사진을 합성해 달라”고 부탁했다. 친구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사진, 영상을 변형시키는 ‘딥페이크 봇’ 프로그램으로 이를 만들어 A 군에게 줬다. 이들은 성착취물을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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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2학년생 A 군(17)은 올해 8월 친구에게 장난삼아 “우리 학교 여자 선생님의 나체 사진을 합성해 달라”고 부탁했다. 친구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사진, 영상을 변형시키는 ‘딥페이크 봇’ 프로그램으로 이를 만들어 A 군에게 줬다. 이들은 성착취물을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3일 광주 북구청 외벽에 산타클로스가 선물 주머니를 메고 벽을 올라가는 모형이 설치됐다. 시민들이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너무 긴 세월이었습니다. 더 일찍 명예 회복이 됐어야 했는데….” 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911단독 유창훈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고 김오랑 중령(육사 25기) 유족의 국가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변론기일. 고인의 조카인 김영진 씨(67)는 “하실 말씀이 있느냐”는 재판부 질문…
SK바이오사이언스가 러시아에 수출한 폐렴구균 13가 원액에 대한 화이자와의 특허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판결을 기점으로 백신, 바이오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이 될 기술을 적극 보호할 수 있게 특허심판 제도의 정책적 제도적 보완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3…
금융당국이 그동안 금지해온 법인의 가상자산 계좌 발급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가상자산시장은 그동안 개인 투자자 진입만 가능해 가상자산 법인계좌 허용은 가상자산 업권에서 원하는 1순위 과제로 꼽혀 왔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이 담긴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녹취를 보도한 유튜브 방송 서울의소리를 경찰이 3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동영상을 서울의소리에 공개한 최재영 목사의 거주지도 압수수색했다. 이날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서울 영등포구 소재 서울의소…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 시행이 약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가 마포구에 새로운 쓰레기 소각장(자원회수시설)을 세우려다가 주민 반대에 부딪히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는 쓰레기를 땅에 바로 묻어 버릴 수 없도록 한 제도다. 쓰레기를 묻더라도 먼저 불에…
경기 안양시는 이달 31일까지 ‘박달1동’의 행정동 명칭을 ‘박달동’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주민 찬반 의견 조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박달동은 조선시대 ‘박달리’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1994년 7월 박달1동과 2동으로 나뉘기 전까지 사용되던 명칭이다. 최근 ‘박달2동’이 ‘…
“강남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늘었습니다. 올해(1∼10월 기준)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태어난 아이가 10% 넘게 늘었습니다.” 지난달 25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만난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67)은 취임 후 2년여간 거둔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 구의 출산…
서울 여의도 하늘에서 즐기는 열기구 ‘서울달’이 정식 운영 100일 만에 탑승객 2만 명을 돌파했다. 3일 서울시는 서울달이 8월 23일 정식 개장 이후 100일 만에 1800회 이상 운행해 탑승객 2만 명, 매출 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탑승객 5명 중 1명은 외국인 관광…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설영희 패션디자이너의 살롱 패션쇼가 열렸다. 사단법인 ‘들꽃청소년세상’의 청소년 자립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 이번 패션쇼에서는 ‘우주 속으로, 나의 별자리’라는 주제로 우주 여행의 신비로움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한국 전체 인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의 경제 형편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민간 소비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5.5%로, 세 가구 …
창원힘찬병원은 ㈜마창대교가 기부금 1000만 원을 병원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마창대교는 2019년부터 매년 이 병원에 취약계층 환자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창원힘찬병원은 기부금으로 경남지역 취약계층의 관절, 척추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말기 퇴행성관절염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
3일 오전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 광장에서 열린 ‘롯데 사랑나눔 1만 포기 김장 담그기’에 참여한 롯데그룹 임직원 150여 명이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롯데그룹은 이날 만든 김장김치를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경남도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등 기능 재편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남도에 따르면 △사천공항 이용 실태 △공항 접근성 △향후 국제선 수요 등에 대해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4.4%가 “국제공항 승격이 필요하다”고…
부산에 금융 특화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신설이 추진된다. 부산시교육청은 3일 오후 부산시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와 한국거래소, BNK금융지주와 ‘부산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자율형 사립고 설립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에 특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할 자사고 설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나의 젊은 날을 지금 돌이켜보면 무겁게 내려진 현실의 벽 앞에 소리 없이 순종하며 살아냈었다.”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3학년 강미경 씨(45)가 자신의 인생을 성찰하며 쓴 글의 첫 문장이다. 그는 최근 이 대학의 도서관이 개최한 인문학 백일장에서 ‘늦깎이 대학생의 꿈’이라는 제목의 글…
전남도가 고향사랑 기부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김장김치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후기를 작성하면 김치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번 이벤트는 김장 시즌을 맞아 전남에서 생산한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추가 답례품 김치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
토지 수용을 둘러싼 소송전으로 빨간불이 켜졌던 제주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 사업에 다시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추가보상금 집행률이 70%를 넘어서면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측은 필요한 토지를 순조롭게 확보하고 있다. JDC는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 추가보상금 집행…
전남도는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6일까지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남도 겨울여행 사진전시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