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14층 아파트 화재…주민 30여명 대피
13일 오전 11시 19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14층짜리 아파트 14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1분 만에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며, 화재 규모…
-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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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1시 19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14층짜리 아파트 14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1분 만에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며, 화재 규모…
의사단체가 한목소리로 2025학년도 의대 모집정지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모든 대학은 계획대로 13일까지 수시 합격자 발표에 나선다. 의사들은 정시모집 때도 이 주장을 이어갈 구상인데, 관철되지 않을 경우 이듬해인 2026학년도 모집정지를 거론할 전망이다.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4년제…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징역형이 확정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수감 절차를 연기해 달라는 취지 요청서와 소명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조 전 대표 측은 13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신변 정리 등을 사유로 이날 예정된 출석을 오는 15~16일로 미뤄달라는 연기요청서를 제출한 …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으로 구성된 드림팀 컨소시엄이 ‘하늘 위 택시’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UAM)의 첫 공개 비행 시연 행사를 연다. 특히 이번 실증 비행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용 기체를 도입해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전남 고흥군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공개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녹조를 일으키는 특정 남조류 독소에 대해 우수한 분해 능력을 지닌 세균을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세균 ‘로도코커스 큉솅지(학명: Rhodococcus qingshengii)’는 남조류에서 분비되는 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을 분해하는 특징…
14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로 예보되는 등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기준 영하9도~영상1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영하 4도, 체감온도는 영하 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5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전형 최초합격자 중 50%가 일반고 학생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의대 증원 영향으로 최초합격자 중 이탈자가 다수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1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시 최초합격자 2180명 중 일반고 학생은 50%다. 이어 영재학교 17…
정부가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과 협업해 사각지대 없는 경제교육을 위한 교육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3일 오전 10시 ‘제17차 경제교육관리위원회’를 주재해 이 같은 내년 경제교육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내년 초등 늘봄학교에서 학생 1만명에게 경제교육을 제공하…
꾸준히 헌혈을 하는 등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30대 남성이 장기 기증을 통해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한영광 씨(31·사진)가 5월 27일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심장, 폐,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 씨는…
뉴욕타임스(NYT)가 25년간 딸을 찾아 방방곡곡 누비다 불의의 트럭 사고로 사망한 송길용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딸을 찾는 애끊는 사연의 현수막을 거리마다 내걸었던 그와 그의 비극적인 가족 이야기를 집중 조명했다.NYT는 12일 자 ‘그의 딸은 1999년에 실종됐다. 그는 그…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 사망 사건 수사 기록물과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 기록물에 대해 폐기 금지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2019년 12월 공공기록물법에 ‘폐기 금지 조항’이 신설된 이래 기록물 폐기 금지를 고시한 첫 사례다.13일 국가기록원은 올 7월 …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시 경찰과 국가정보원 등에 체포 대상 명단을 전달한 인사로 꼽힌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날 “오늘(13…
검찰이 2600억 원대 온라인 도박사이트 범죄자금을 문제 없는 돈처럼 세탁해준 조직폭력배 조직원들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조정호)는 13일 2600억 상당의 도박자금을 입금 받아 자금세탁을 한 조직원 16명을 범죄단체조직·가입·활동 혐의로 기소했다…
승용차를 훔쳐 타고 도심을 질주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남 무안경찰서는 승용차를 훔친 뒤 운전한 A·B(15)군을 특수절도·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A·B군은 전날 오전 9시께 무안군의 한 도롯가에 주차된 C(50대·여)씨의 승용차를 훔쳐 운전을 …
치과 상담실장으로 일하면서 진료비를 자신의 계좌로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2억 원 이상의 진료비를 빼돌린 치과 상담실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 씨(47)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A 씨는 …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조지호 경찰정장에게 6차례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조 청장의 ‘비화폰’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비화폰은 도청과 녹음 방지 기능이 있는 보안폰을 말한다. 1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에 따…
자동 로그인된 타인의 인터넷 계정을 허락 없이 탐색하는 행위는 정보통신망법상 ‘침입’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정보통신망 침해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 원의 …
광주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를 이송하다 다치게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 북구 한 요양병원 관계자 A씨가 환자인 80대 B씨를 이송하던 중 침상에서 떨어뜨려 다치게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A씨는 지난 6일 오후 구급차 이동…
고가의 외제차를 이용해 허위 도난 신고, 고의적인 사고를 내는 등 방법으로 보험금 4억 5000만 원을 편취한 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3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부정사용공기호행사(다른 차량 번호판 부착), 위계공무집행방해(허위 도난 신고),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소유하고 있던 고급 외제차를 도난당했다고 허위로 신고하고 다른 외제차를 이용해 고의로 사고를 일으키는 등의 수법으로 수억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진경찰서는 A(50대)씨와 B(30·여)씨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의무보험미가입) 등 혐의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