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삐익~!’…정부, 재난문자 ‘중복 발송’ 막는다
재난 상황을 알리는 ‘재난문자’가 비슷한 내용으로 반복 전송되는 사례로 인해 피로감이 높단 지적이 잇따르면서 정부가 재난문자 중복 발송 방지 방안을 내놓았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 담긴 ‘재난문자방송 기준 및 운영 규정’ 예규를 올해 말까지 개정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
-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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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상황을 알리는 ‘재난문자’가 비슷한 내용으로 반복 전송되는 사례로 인해 피로감이 높단 지적이 잇따르면서 정부가 재난문자 중복 발송 방지 방안을 내놓았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 담긴 ‘재난문자방송 기준 및 운영 규정’ 예규를 올해 말까지 개정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
전화번호를 바꾼 뒤 매일 낯선 사람에게서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는다는 한 청년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메시지를 보낸 이는 해당 전화번호의 주인이었던 한 남성의 어머니였는데,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 청년이 보낸 따뜻한 답신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
“안내 방송이 고요해서 불이 난 줄 몰랐어요.”2일 오전 8시 58분쯤 불이 난 대구 수성구 황금동의 한 아파트 주민 A 씨가 이같이 말했다.A 씨는 “안내 방송에서 ‘창문을 닫아 달라’고 하자 무슨 문제가 있나 싶어 베란다 창문을 열고 내려다보니까 검은 연기가 가득 올라왔다”고 했다…
가수 제시가 팬 폭행 방관 논란에 경찰 조사를 받고 난 뒤 처음으로 글을 남겼다.제시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영문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데뷔 19년을 맞이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제시는 “한국에 온 지 벌써 19년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팬들이 제 여정에 함께…
낯선 것과 마주하면 우리는 어떤 마음이 들까요. 놀라거나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고, 호기심을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그런 마음이 생긴 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입니다. 4차 산업혁명 이후 우리는 낯선 존재인 인공지능(AI)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됐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AI와…
우리나라 부산에서 열렸던 플라스틱 회의가 협약 성안 없이 폐막하자 환경단체에서는 입을 모아 비판했다. 2일 그레이엄 포브스 그린피스 글로벌 플라스틱 캠페인 리더는 “소수의 국가와 화석연료 및 석유화학 업계가 전 세계 대다수 국가의 노력을 가로막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
한국 전통 음식인 ‘꿀떡’을 활용한 이색 레시피가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해외 인플루언서의 영상을 접하고 국내에서 따라하는 ‘K-디저트 역수입’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2일 틱톡과 유튜브 등 다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꿀떡 시리얼’(ggultteok…
고속도로 교통사고 차량에서 외국인 운전자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경찰은 친구 사이인 동승자를 긴급체포했다.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1시경 경기 고양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김포 방향 고양IC 인근에서 “차 한 대가 크게 사고 났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현…
교도소 출소 후 피해자를 찾아가 흉기를 보이며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수원 중부경찰서는 A씨에 대해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30분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의 한 주택가에서 B(50대)씨에게 흉기를 보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주차해 놓은 차량에 날카로운 것으로 긁히는 피해를 본 차주가 범인이 리어카를 끌면서 폐지를 줍는 할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고 착잡함을 드러냈다.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차된 차 긁고 간 사람 잡았는데 님들은 어쩌시겠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에 따르면 아이…
교육부는 여의정 협의체에서 의사단체가 이탈한 것과 관련, “협의체가 중단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2일 밝혔다.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재검토에 대해서는 “구조적으로 어렵다”고 답했다.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
부산 해운대구의 한 주택가에 세워진 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40분께 해운대구의 한 주택 담벼락 인근에 주차된 오토바이…
고속도로에서 단독사고를 낸 차량에서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운전자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1시께 경기 고양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김포 방향 고양IC 인근에서 “차 한 대가 사고 났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새 예능프로그램에 소년범 출신 남성이 출연이 논란이 된 가운데, 백 대표가 그에게 갱생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 방송된 ENA ‘레미제라블’ 첫 화에는 과거 상습절도로 9호 처분을 받은 김동준 씨가 멘티로 출연했다. 김 씨는 방송 전부터 범죄 …
교육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은 “입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되돌리기에는 늦은 상황”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다만 “2026학년도 정원은 빠르게 논의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의대 정원 문제를 …
양소영 이혼 전문 변호사가 모델 문가비(35)를 향한 각종 악성 댓글과 관련해 “용기 내 법적 대응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양소영 변호사는 지난달 27일 유튜브 채널 ‘양담소’가 공개한 영상에서 배우 정우성(51)과 문가비 사이의 혼외자 이슈를 언급했다.영상에서 양 변호사는 “문가비…
부산에서 주택가 담벼락에 주차된 오토바이에 계획적으로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2일 해운대경찰서는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 49분쯤 해운대구 반송동 한 주택 담벼락 옆에 주차해 둔 오토바이이에 불을 …
경찰이 연구원 3명이 질식해 숨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2일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고가 발생한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을 압수수색 중이다.이들은 전동화품질사업부와 안전 담당 부서에서 사고 당시 이뤄졌던 작업과 안전 관련 자료…
외교부는 병역미필자에 대한 여권 유효기간 제한을 없애는 내용의 ‘여권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뒤 개정안이 시행되는 내년 5월 1일부터는 모든 병역미필자가 일반인과 동일한 10년 복수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
2일 오전 8시50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 불이 나 학생 900여명이 대피했다. 이날 불은 급식실 공기청정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화재 직후 학교에 있던 학생 840명과 교직원 86명 등 926명은 모두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행정실 직원 신고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