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교과서, 영어-수학 먼저 도입… ‘문해력 저하 논란’ 국어는 제외
내년 1학기 도입될 초등학교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76종이 29일 공개됐다. 다만 교육부는 문해력 저하 논란을 감안해 국어 과목은 초중고 모두 도입하지 않기로 했고 중학교 과학 등 일부 과목은 도입 시기를 1년 늦췄다. 디지털 과몰입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뒤늦게 ‘속도 조…
-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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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학기 도입될 초등학교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76종이 29일 공개됐다. 다만 교육부는 문해력 저하 논란을 감안해 국어 과목은 초중고 모두 도입하지 않기로 했고 중학교 과학 등 일부 과목은 도입 시기를 1년 늦췄다. 디지털 과몰입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뒤늦게 ‘속도 조…
의대 증원을 놓고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전남 지역 국립대인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 의대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어 의사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29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에 전날 예비 평가인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남은 세종과 함께 의대가…
의대 증원 방침을 놓고 의정 갈등이 10개월째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내년에 의대 업무를 전담할 ‘의대국’(가칭)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올 초부터 이어진 의대생 수업 거부 관련 업무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란 이유를 밝혔지만 의사단체에선 “의료 공백을 계기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주요 성분을 속여 판매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68·사진)에 대해 29일 법원이 “과학적 분야의 사법적 통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2020년 7월 재판에 넘겨진 뒤 4년 4개월 …
29일 오전 경기 광주시 육군 특수전학교에서 열린 ‘특전부사관 257기 임관식’에서 신임 특전부사관들이 베레모를 던지며 환호하고 있다. 이날 임관한 160명의 신임 특전부사관은 올해 8월에 입대해 16주간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29일 경남 창원시청과 경남도청을 압수수색했다.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창원시청 감사관실과 산업단지 담당 부서, 경남도청의 산업단지정책과 등 산업단지 관련 부서에 각각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한반도를 강타한 폭설이 그친 29일 기습 한파가 닥쳤다. 이날 오전 강원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16도 아래로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다. 기상청은 “주말에 잠시 기온이 오르겠지만 다음 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린 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
현직 검사 신분으로 22대 총선에 출마한 이규원 조국혁신당 대변인(사진)이 검사직에서 해임됐다.29일 관보에 따르면 법무부는 직무상 의무, 정치운동 관여 금지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대구지검 소속 검사인 이 대변인을 26일 해임했다. 법무부는 이 대변인이 총선 다음 날인 올해 4월 1…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고령의 재개발·재건축 조합원이 주택연금을 활용해 분담금을 낼 수 있게 된다. 또 고령의 자영업자가 폐업하면서 갚아야 할 개인사업자 대출도 주택연금을 이용할 길이 열린다. 이번 조치로 2022년 이후 집값 하락과 가입 조건 완화 등으로 빨라지고 있는 연금 가입자 …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29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 전 부인인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자신의 성매매 업소 출입 및 강제추행 의혹 등을 폭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경찰이 관련 의혹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리자 입장을 밝힌 것이다. 최민환은 이날 …
대한의학회와 한국의대·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의정 갈등 해소를 위해 출범한 여·의·정 협의체 참여를 중단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 11일 전공의, 의대생, 대한의사협회 등이 빠진 채 출범한 협의체는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좌초 위기에 직면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계 …
“사실 아빠는 슬프지 않거나 괴롭지 않은 건 아니야. 하지만 네가 세상에 와주고 아빠의 딸이 돼줘서 감사하고 행복해.”희귀병에 걸린 3살 딸의 치료비 46억 원을 모으기 위해 부산에서 국토대장정에 나선 한 아버지가 24일 만에 폭설을 뚫고 목적지인 서울 광화문광장에 도착했다. 하루 평…
“처음부터 큰 기대는 안 했지만 이제는 남아 있을 이유가 없어졌다.”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 중인 한국의대·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관계자는 “의료계가 무조건 대화를 거부한다는 비판을 우려해 내부 비판을 무릅쓰고 참여했는데 여당과 정부의 보여주기식 행보에 들러리만 선 상황”이라며 이…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을 지시·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과 관련한 첫 증인신문이 29일 진행됐다. 증인으로 채택된 김기홍 전 카카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투자심의위원회(투심위)에서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저지하라는 언급이 없…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수익률이 올해 9월말 기준 9%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증시 호황의 영향으로 해외 주식 수익률이 20% 넘은 반면, 국내 증시 수익률은 1%에도 못 미쳤다. 29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수익률(금액가중 기준)은 9.18%에 달하…
동덕여대가 29일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재학생 시위와 관련해 공동 재물 손괴, 공동 건조물 침입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전날 법원에 퇴거 단행 가처분신청을 제출한 데 이어 시설을 훼손한 이들에 대해 형사적 책임을 묻기로 한 것이다.동덕여대는 29일 오후 4시경 공동 재물…
전남 지역 국립대인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 의대 설립을 위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에 예비 평가인증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남은 세종과 함께 의대가 없는 두 광역자치단체 중 하나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 3월 민생토론회에서 “어느 대학에 (신설)할 것인지 전남도에서 의견을 수…
경기 성남에서 약 50년 된 주택 건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추가 붕괴 위험으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한 상태다. 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4분경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소재 2층짜리 주택 건물에서 균열이 생기는 소리가 난다는 …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해 건물 점거 등 시위를 벌인 학생들을 경찰에 고발했다.동덕여대는 서울경찰청에 공동재물손괴 및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학생들에 대한 고발장을 29일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동덕여대는 서울북부지법에 퇴거 단행과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동덕여대…
29일 오후 2시 24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한 2층짜리 주택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났다.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당 건물 1층은 공실이며, 2층 주택 거주자 2명은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연면적 65㎡ 규모인 이 건물은 시멘트와 벽돌로 지어진 곳으로, 사용승인일은 약 4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