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로 주차, 변속기 P로 안 놓았다가…운전자 끼임 사망
16일 낮 12시47분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입 한 노상에서 50대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 전면부와 캠핑트레일러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사고 당시 A씨는 자신이 경사로에 주차한 1t 트럭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이를 멈추려 이동하다가 앞에 주차돼 있던 캠핑트러일러 오른쪽 부분과…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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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낮 12시47분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입 한 노상에서 50대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 전면부와 캠핑트레일러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사고 당시 A씨는 자신이 경사로에 주차한 1t 트럭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이를 멈추려 이동하다가 앞에 주차돼 있던 캠핑트러일러 오른쪽 부분과…
영국의 한 침구·매트리스 회사가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25년 후 신체가 영화 ‘반지의 제왕’ 속 골룸처럼 변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해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뉴욕포스트(NYP) 등에 따르면 영국의 침구·매트리스 회사 ‘벤슨스 포 베드즈(Bensons for Beds)’는 …
30년 전 선천성 담도 폐쇄증으로 간이 딱딱하게 굳어가면서 첫돌도 되기 전에 죽을 뻔한 9개월 아기가 아버지의 간의 일부를 이식받은 후 기적적으로 살아나, 이제는 어엿한 사회인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6일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국내 첫 생체 간이식 주인공인 이지원 씨(30·여…
경찰이 의료계 등 불법 리베이트 관련 특별단속을 진행해 46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고려제약 리베이트 사건 피의자 270여 명도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 9월부터 이달 10일까지 불법 리베이트 1차 특별단속을 진행해, 790…
겨울철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가 최근 5주 연속 늘어나자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16일 백브리핑에서 이달 첫 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 환자 수가 7.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첫째 주 4.0명, 지난달 둘째 주 4…
성 김 현대자동차그룹 고문을 사칭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김 고문을 사칭한 SNS 계정이 다수 있다는 신고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개인 사진과 프로필을 내건 김 고문 사칭 계정은 페이스북에만 14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2차 소환을 통보했다. 앞서 검찰은 윤 대통령에게 국회의 탄핵 표결 다음 날인 15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으나 윤 대통령이 응하지 않았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
우체통이 40년 만에 확 바뀐다. 일반 편지는 물론 소포우편물, 폐의약품, 사용한 커피캡슐까지 넣을 수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환경보호를 위해 ‘에코(ECO) 우체통’을 도입한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 강판 재질의 에코 우체통은 우편물과 폐의약품·폐커피캡슐 등 회수물품…
17일 오전까지 전국에 최대 5cm 가량의 눈 또는 비가 내린 뒤 18일엔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동해안 지역에는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안 지역…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 하던 ‘누누티비’ 운영자가 구속 기소됐다.16일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최근 누누티비 운영자 A 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앞서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검찰과 경찰, 국가정보원, 미…
세종에 있는 A 씨 식당은 3일 비상 계엄 사태 이후 단체 예약만 3건이 취소됐다. A 씨는 “예약 취소까진 아니더라도 8명이 예약했는데 실제는 2~3명만 오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강원 속초시에서 숙박업을 하는 B 씨는 “계엄 선포 사태 이후 예약은커녕 예약 문의조차 없다”고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억대의 뇌물을 공여하고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보낸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항소심이 내달 시작된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2부(고법판사 김종우 박광서 김민기)는 김 전 회장의 외국…
일본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벌어져 일본 열도가 충격에 빠졌다.15일 NHK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25분께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의 한 맥도날드 지점에서 괴한이 무차별적인 흉기 난동을 벌여 여중생 1명이 사망하고 남중생 1명이 중상을 입었다.당일 학…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명의를 도용하고 약 21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전 비서의 항소심 재판이 내달 시작된다.1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윤승은)는 다음 달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형법상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16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이 전 장관은 이날 오후 특수단에 출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등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 관련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조지호 경찰청장이 건강상태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조 청장은 지난 14일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 조 청장은 올해 1월 혈액암 2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
12·3 불법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국방부 등 공동조사본부(공조본)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 요구서를 전달하기 위해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를 찾았지만 전달에 실패했다.1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과 공수처 관계자 등 4…
#1994년 12월 8일. 선천성 담도 폐쇄증으로 간이 딱딱하게 굳어가던 9개월 아기에게 아버지의 간 4분의 1이 이식됐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모두가 숨죽이며 혈류를 개통한 순간, 배 속에 이식된 창백한 간이 붉게 물들었다. 아기의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피가 무사히 간으로 흘러들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첫 변론 준비 기일을 27일 오후 2시에 연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번 사건의 주심 배당도 마쳤지만 비공개 원칙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이진 헌재 공보관은 16일 언론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을) 변론 준비 절차에 회부하고, 1차…
“탄핵안 가결로 불확실성은 제거됐지만, 무너진 경제를 재건하고 민생을 살리는 데에 총력을 다해야 합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도·공공기관 민생안정 긴급간부회의’에서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세 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얼어붙은 민생 현장을 회복하는 데 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