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유조선 두 척, 흑해서 침몰…기름 4300톤 유출 우려
러시아 유조선 두 척이 흑해에서 악천후로 연달아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박에 총 4000t 넘는 석유가 실려있어 생태계 재앙이 우려된다.15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러시아 화물선 볼고네프트 212호는 흑해 케르치 해협에서 폭풍으로 큰 파도에 부딪혀 두 동강 난 채 …
-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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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조선 두 척이 흑해에서 악천후로 연달아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선박에 총 4000t 넘는 석유가 실려있어 생태계 재앙이 우려된다.15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러시아 화물선 볼고네프트 212호는 흑해 케르치 해협에서 폭풍으로 큰 파도에 부딪혀 두 동강 난 채 …
2024학년도 입시에서 서울 소재 대학의 정시모집 실질 경쟁률이 평균 2.6대 1로 최초 경쟁률(5.54대 1)의 절반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대학에 중복합격한 수험생이 연쇄이동했기 때문인데 2025학년도 입시에선 의대 증원과 무전공 선발(전공 자율 선택제) 확대 등으로 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다음 날인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시간차를 두고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그간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모여 여야를 압박했지만, 이제 공이 헌법재판소(종로구 북촌로)로 넘어가자 무대를 광화문으로 옮겼다.…
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5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박 전 총장의 구속영장을 중앙지역군사법원에 청…
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요구했으나 윤 대통령이 응하지 않았다. 검찰은 윤 대통령에게 출석을 다시 통보할 예정이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은 15일 “지난 11일 윤 대통령에 대해 15일 오…
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계엄 당시 군인 1500여 명이 투입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은 15일 입장을 내고 “현재까지 조사 결과 국방부,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방첩사령부, 정보사령부 소속 군인…
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5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중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혐의로 이 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사령관은 3일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으로부터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수감 중)이 부정선거 의혹에 따른 비상조치의 필요성을 누차 언급해왔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 중인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검찰은 ‘내란 우두머리(수괴)’…
경기 이천시 영동고속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화물차 등 차량 3대가 부딪혀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15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8분경 이천시 단월동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고담교 인근에서 20대 A 씨가 운전하던 셀토스 차량이 싼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의대 증원’을 포함한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10개월 동안 대정부 투쟁을 이어온 의사단체는 한목소리로 “탄핵 환영” 입장을 밝혔지만 내부에선 ‘권한대행 체제에서 내년도 선발 인원 조정은 더 어려워진 것…
파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파주쉼터)는 14일 오후 경기 파주시 교하도서관 소극장에서 ‘위기극복, 희망의 북콘서트’를 열었다. 위기청소년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극복한 사례를 통해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공연이다.청소년 회복지원시설, 아동보호 치료시설…
16일과 17일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당분간 영하권 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18일에는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됐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
올 한 해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정책은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진행한 ‘2024 서울시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 결과 기후동행카드가 6만9821표(12.4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온라인 투표는 서울시 출입기자단의 투표로 …
조상의 한을 풀기 위한 기도에 제물로 바칠 현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수억 원을 뜯어낸 40대 무속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43·여)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청주에서 점집을 운영하는 A 씨는 2022년 …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오토바이 배달 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DJ예송(안예송·24)에게 징역 8년이 확정됐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지난 1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
15일 일요일은 지속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438만 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주(505만 대)보다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7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2만 대가 이…
15일 오전 1시29분께 전북 완주군 봉동읍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83㎞ 부근에서 달리던 공항버스가 전도됐다.이날 사고로 버스에 타고있던 승객 중 10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이 버스는 인천에서 광주로 내려가고 있었다. 버스에는 기사를 포함해 모두 28명이 탑승…
광주시 공공기관이 면접점수를 잘못 입력해 합격자가 바뀌는 등 직원 채용 과정에서 문제점이 다수 발견돼 ‘구제대책 마련’ ‘주의’ 등의 징계를 받았다. 15일 광주시감사위원회가 공개한 ‘제7차 지방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결과’에 따르면 광주관광공사와 광주장애인체육회, 광주환경공단, 광…
군 부대에서 상습적으로 후임병을 폭행한 20대에게 법원이 선처를 내렸다.전주지법 형사7단독(판사 한지숙)은 폭행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의 형을 선고유예했다고 15일 밝혔다.선고유예는 유죄가 인정되나 해당 죄에 대한 선고를 미루며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