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부터 연말까지 약 58만 명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국내 여행 활성화 캠페인이 대대적으로 열린다.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이 그것. 정부는 지난달 25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재로 ‘국가관광전략회의 확대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
《가을은 언제나 여행의 설렘으로 두근거린다.선선한 바람과 청명한 하늘. 걷기도 좋고, 떠나기도 좋다.보석 같은 국내 지역 명소들로 구성된 ‘로컬100’과 걷는 즐거움으로 가득한‘코리아둘레길’ 중에서도 가을철 찾기에 더없이 좋을 여행지 10곳을 골라 소개한다.》진주남강유등축제 경남 진주…
‘한국판 산티아고 길이 열렸다.’ 대한민국 동해안과 남해안, 서해안, 접경지역을 잇는 ‘코리아둘레길’이 지난달 23일 완성되자 이런 평이 나왔다.그도 그럴 것이 총길이가 4530㎞로 스페인 북부 산티아고 순례길(약 1500㎞)의세 배가량이나 되기 때문. 하루에 20㎞ 걸어도 약 8개월…
가을은 ‘단풍’이다. 언제 끝나는가 싶었던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 숲들이 형형색색의 가을옷을 갈아입기에 바쁘다. 기다렸던 가을, 어디를 찾아야 온전히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까.관광·지역문화 활성화 정책을 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추천을 받아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꼭 찾아가 …
인공지능(AI)이 노벨상을 휩쓸고 있다. 노벨 물리학상에 이어 화학상의 주인공도 AI였다. 기초과학에서도 AI의 공로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글로벌 빅테크인 구글와 관련된 인물이 3명이나 노벨상을 수상한 점도 이변으로 꼽힌다.9일(현지 시간) 노벨위원회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기술 강국’ 한국과 ‘자원 부국’ 겸 지정학적 요충지인 중앙아시아는 서로에게 최고의 협력 파트너입니다. 양측의 민관 교류를 강화할 상설 협의체 신설이 시급합니다.”7일 열린 ‘2024 한반도-북방 문화 전략 포럼: 강대국 경쟁 귀환 하 초국적 연대의 모색’에 참석한 한국과 중앙아시…
“인공지능(AI)이 세상의 모든 정보와 결합하면 조지 오웰의 소설 ‘1984’가 그렸던 통제사회가 현실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AI 발전의 초석을 마련한 공으로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존 홉필드 미국 프린스턴대 명예교수(91)가 인간의 이해 범위를 벗어나는 AI가 …
올해 노벨 화학상은 새로운 단백질을 설계하거나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데 기여한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전날 물리학상에 이어 화학상도 AI 분야에서 수상하게 된 것이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 시간) 올해 노벨 화학상 공동 수상자로 데이비…
“9·11 테러로 희생된 분들에 대한 기억이 우리 모두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했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포함한 조계종 소속 스님 약 70명이 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남부의 ‘9·11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이 곳은 2001년 …
1980년대 미국 뉴욕. 금발을 귀까지 덮을 듯 길러 넘기고 다니는 남자가 거리를 쏘다닌다. 언제나 화려한 넥타이에 고급 정장을 갖춰 입어 수려한 외모가 돋보인다. 조금 통이 큰 바지 덕에 긴 다리가 더 도드라져 보인다. 멋쟁이 뉴욕 신사라 할 만하다. 하지만 남자는 잔혹하기 그지없…
“몇 장을 합성한 것인지 맞춰보시오.”(아래 사진)최근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사진이다. 댓글엔 ‘4장’ ‘8장’도 있었지만 ‘생성형 AI 이미지’라는 답이 가장 많이 달렸다. 정답은? 1장. 사진작가 롭 호이마커스가 올 5월 초 네덜란드 운하 주변의 봄을 담은 사진이다. 수평 수직…
한국 선수들이 소속된 유럽 프로축구 구단들이 9일 한글날을 맞아 축하를 전하며 팬서비스를 선보였다.손흥민이 소속된 잉글랜드 토트넘은 이날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랑스러운 한글날입니다. 한글을 통해 여러분과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쁩니다”라고 적었다.이와 함…
소식(蘇軾·1037~1191)은 황주(黃州) 유배 시절인 임술년(1082년) 가을 적벽강(赤壁江)에서 뱃놀이를 한 뒤 ‘적벽부(赤壁賦)’를 남겼다. 조선시대 박은(朴誾·1479~1504)은 임술년(1502년)이 돌아오자 이행(李荇), 남곤(南袞)과 함께 한강에서 소식의 뱃놀이를 재연하…
‘나부터 캠페인’(대표 류영모 한국교회총연합 전 대표회장)이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갈등에서 통합으로-건강한 사회로 가는 마중물’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나부터 캠페인’ 박명철 실행위원은 “이념, 계층, 세대, 노사, 빈부, 지역 등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는 ‘갈등…
넷플릭스 요리 대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최종 우승한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29)가 “방송을 통해 건방지고 부족한 제 모습들을 많이 봤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사과와 감사의 우승 소감을 전했다.권 씨는 8일 인스타그램에 “기쁨의 소감보다는 먼저 사과…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역주행하며 11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8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12일 자)에 따르면 지민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가 ‘핫 100’에서 지…
대중음악계엔 이런 격언이 있다. 좋은 선율은 1위곡을, 근사한 노랫말은 유행가(流行歌)를 만든다.특히 순정한 우리말로 빚어낸 노래는 크게 히트하지 않아도 마음에 지문을 찍는다. 쪼개지는 멜로디·리듬에 맞춰 가사도 맥락 없이 미분·적분되는 시대, 9일 한글날에 맵시 있는 작법으로 빚어낸…
그룹 ‘뉴진스’와 ‘아일릿’이 ‘MTV 유럽 뮤직 어워드’(MTV EMA)에 노미네이트됐다.뉴진스는 8일(현지시간) ‘2024 MTV EMA’가 발표한 베스트 K-팝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정국을 비롯해 ‘블랙핑크’ 출신…
배우 김남길이 제578돌 한글날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김남길과 함께 캐나다 밴쿠버 캔남사당 한글문화학교에 교육 물품을 기증했다. 스마트TV와 노트북, 한글 공책, 스케치북, 펜 등이다. 올해 5월15일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 미국 뉴욕 그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