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지 말란 건가”…제천시의회 ‘임시 영화관’ 예산 전액 삭감
충북 제천시의회가 시 집행부가 추진하는 ‘한시적 영화관’ 설치에 제동을 걸어 논란이다.‘영화관 없는 영화제 도시’ 오명을 벗고 시민들의 원정 감상 불편 해소를 위해 요청한 예산 전액을 삭감해서다.시민들 사이에선 벌써 “의회가 도와주질 못할망정 제천에선 영화를 보지 말란 거냐?”는 비판…
-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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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의회가 시 집행부가 추진하는 ‘한시적 영화관’ 설치에 제동을 걸어 논란이다.‘영화관 없는 영화제 도시’ 오명을 벗고 시민들의 원정 감상 불편 해소를 위해 요청한 예산 전액을 삭감해서다.시민들 사이에선 벌써 “의회가 도와주질 못할망정 제천에선 영화를 보지 말란 거냐?”는 비판…
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소속사 어도어가 25일 이사회를 열고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뉴진스 멤버들이 이날을 시한으로 요구한 민 이사의 대표직 복귀는 수용 불가하다고 밝혔다.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HYBE)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어도어…
‘가왕’ 조용필(74)이 다음달 22일 스무번 째 신규 앨범 ‘20’을 발표한다. 2013년 히트곡 ‘바운스’가 수록됐던 19집 ‘헬로’ 이후 11년 만의 정규 앨범이다. 조용필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20집은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이 있었기…
동아일보 뉴스레터 ‘여행의 기분’ 입니다.동아일보가 간추린 이 계절 여행지 소식. 매주 만나보세요.1. 믿는 만큼 자란다… 어느 老식물학자의 사랑 이야기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에 위치한 기청산식물원은 우리나라의 1세대 사립 식물원으로, 설립자 이삼우 원장이 자연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1839년 세계 최초 은판 사진술을 발표한 다게르에 의해 생산된 다게레오 타입의 세계 최초 상품 카메라부터 2004년 일본 니콘이 필름 카메라 중 가장 마지막 모델로 선보인 니콘 F6까지 아날로그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각종 카메라 100선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
가톨릭평화방송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사회 장일범·연출 김민영)이 방송 4주년을 맞아 26일 오후7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기념음악회를 연다.1부에서는 피아노 듀오와 첼로 앙상블 등을 연주하고 2부에서는 탱고음악과 우리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친근한 클래식 곡을 들려줄 …
국내 대표 ‘매운맛’ 짬뽕집으로 알려진 식당에서 가수 김재중이 올해 첫 ‘완뽕’(국물까지 짬뽕을 다 먹는 것)을 했다. 김재중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년 올해 첫 완뽕 손님 그게 바로 나야 나”라며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그는 “사장님이 우유를 서비스로 줬는데 감사하다…
하이브 PR 담당자가 자사 레이블 아티스트인 뉴진스를 깎아내리고,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뉴진스를 가스라이팅했다고 현직 기자에게 말한 것이 논란이 되자 하이브가 “심각한 업무윤리 위반”이라며 “이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서울신문 장형우 기자는 25일 CBS라디…
“화가 난 채로 밥을 만들고, 먹지 마세요. 그거 독약입니다.” 13일 서울 은평구 진관사(대한불교조계종)에서 만난 주지 법해 스님은 “음식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약이 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만들고 먹는 이의 마음가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사찰음식으로 유명한 진관사는 에…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제86기 최고경영자과정 밀키스 모임(회장 권용철)이 강북 수유동에 위치한 디딤자리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디딤자리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준우 ㈜유니트란스 대표, 서기현 ㈜쓰가미코리아 대표는 전영미 원장수녀의 안내로 시설을 둘러보며…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WYD) 주제 성구가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로 확정됐다.교황청 평신도가정생명부 장관 케빈 패럴 추기경은 2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성 비오 10세 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요한복음 16절…
가수 조용필이 정규 20집으로 돌아온다.조용필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2일 새로운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알렸다.2022년 ‘Road to 20 - Prelude 1’(로드 투 트웬티-프렐류드 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발매된 ‘Road to 20 - Prelude…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김채원 씨(22·서울경기인천 진·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가 진(眞)을 차지했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 68회 미스코리아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한국일보와 당선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공부만 하던 학생”이라 표현한 …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청룡영화상의 새 얼굴이 됐다.24일 청룡영화상 사무국에 따르면 한지민과 이제훈은 오는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MC로 확정됐다.지난 30년간 청룡영화상 시상식 사회자 자리는 배우 김혜수의 몫이었다. 김혜수는 199…
줄무늬 슈트에 모자까지 갖춰 쓴 남자가 눈동자가 그려진 지팡이를 짚고 들어선다. “청바지를 입기엔 너무 나이가 많고, 스니커즈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이 사람은 독일의 존경받는 화가 마르쿠스 뤼페르츠(사진). 한국에서 개인전을 여는 그를 최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뤼페르츠…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에서 어린이 관람객이 실수로 수억 원 상당의 미술작품을 바닥에 떨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호암미술관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 기간이던 18일 스위스 화가 니콜라스 파티의 개인전에서 한 어린아이가 휴대전화를 보면서 작품을 등지고 걷다가…
“음악가라면 그런 생각을 하죠. ‘세상에 음악가가 많은데 내 음악의 의미는 뭘까’라는. 슈베르트조차 ‘베토벤을 넘을 수 없을 것 같은데 음악을 하는 게 맞나’라고 말했다고 해요. 그런 슈베르트가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피아니스트 원재연(36)에게 올가을의 선택은 슈베르트다. 28일…
“밀짚모자를 쓴 네가 흔들리는 마리골드를 닮았어.” 해 질 무렵, 야외무대에서 한 일본 여성이 노래를 부른다. 헝클어진 긴 머리에 대충 걸친 듯한 붉은 셔츠를 입은 모습이 왠지 모를 아련함을 불러일으킨다.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통기타와 경쾌한 드럼 소리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허스키와…
K뷰티의 우수성과 국내 화장품 산업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10월 15∼19일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2013년 치른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의 성공을 계기로 충북을 화장품과 뷰티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시작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