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상어’, 에미상 주제가 등 3개 부문 후보 올라
‘아기상어’ 영화와 TV 시리즈가 국제 에미상 ‘칠드런 & 패밀리 어워드’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0일 더핑크퐁컴퍼니에 따르면 ‘아기상어’는 성우상, 주제가상, 음악상 등 3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 애니메이션 최다 후보 지명 기록이다. ‘칠드런 & 패밀리 어워드’는 2…
-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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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 영화와 TV 시리즈가 국제 에미상 ‘칠드런 & 패밀리 어워드’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0일 더핑크퐁컴퍼니에 따르면 ‘아기상어’는 성우상, 주제가상, 음악상 등 3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 애니메이션 최다 후보 지명 기록이다. ‘칠드런 & 패밀리 어워드’는 2…
나를 지키기 위해 도망칠 수 있다면, 도망쳐도 좋습니다. 그런 나를 칭찬해주세요. 인생을 계속 살아내기 위해, 내 인생에서 도망치지 않기 위해, 지금 도망치는 겁니다.젊은 정신과 의사에게 듣는 내 마음을 챙기는 습관
2019년 4월 에콰도르의 한 법정에 아마존 원주민들의 노랫소리가 터져 나왔다. 원주민 연대를 이끈 이 책의 저자 넨키모는 이렇게 회상했다. “판사는 판결문 낭독을 이어 나갔지만 우리는 이미 듣고 싶던 말을 다 들었다. 정부가 거짓말을 했다고! 석유 경매는 불법이라고! 서류는 무효라고…
깜깜한 새벽 사이렌 소리. 갑작스러운 폭격으로 동네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아이들은 영문도 제대로 모른 채 엄마와 피란길에 오릅니다. 아빠는 빼고요. ‘다음 기차로 온다’던 아빠는 기다려도 오지 않습니다. 엄마와 아이들은 보호소를 옮겨 다니며 더 멀리, 더 낯선 곳으로 이동합니다. 어…
1925년 8월 대학원을 마친 갓 스물셋의 미국인 여성이 태평양 사모아 제도 투투일라섬에 홀로 내렸다. 이후 그녀는 10년 넘게 사모아인들과 살면서 사춘기 소녀들을 집중 관찰했다. 함께 밥을 먹고, 고기를 잡으면서 이들과 주변 사람들을 연구했다. 그 결과 그가 내린 결론은 반항적인 사…
1783년 파리 조약을 통해 미국의 독립전쟁이 끝난 뒤에도 아메리카 대륙의 혼란은 이어졌다. 독립이라는 기쁨은 잠시, 당시 13개 주가 수도 유치를 위해 치열한 내부 경쟁을 벌인 것. 결국 무역 중심지였던 뉴욕에서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업무를 보기 시작했지만 어디까지나 ‘임시 수도’였…
● 호라이즌 ‘북극을 꿈꾸다’로 1986년 전미 도서상을 수상한 작가가 세계를 여행하며 적은 삶의 기록이다. 저자는 대학 시절부터 미국과 서유럽을 여행했고, 후에 풍경 사진가로 활동하며 70여 개국에서 정착과 유랑을 반복했다. 여행 중 인류의 기원, 땅의 역사, 탐험과 식민주의, 기…
“당시 미국 국방장관은 대통령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시종일관 해주고 있었다. 존슨은 냉전에서 매파이기도 했지만 베트남에서 그쯤 물러나 손실을 줄이면 자신이 나약하고 남자답지 못한 사람으로 비칠 것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 제36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린든 존슨은 미국 정계 및 민주당…
인류가 세계를 관찰하는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해 왔다. 한쪽에서는 거대한 기계가 무한히 작은 입자인 ‘아원자’의 존재를 증명하고, 다른 쪽에서는 우주망원경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저 멀리 우주의 경계인 ‘빅뱅’의 잔광을 포착했다. 그럼에도 우리는 지구상에 얼마나 많은 종의 곤충이 살…
소득 피라미드의 최상위 포식자는 소득 대부분을 연 단위로 번다. 그러나 그 아래는 주 단위, 심지어는 시간당, 건당 소득을 올린다. 보수 지급 기간이 짧을수록 예측 불가능성과 소득 불안정은 더 커진다. 이는 정신적 스트레스로도 이어지기 쉽다. 책은 경제구조 변화에 따라 개개인의 시간 …
어느새 오십대 후반이 된 다미코, 리에, 사키. 대학 때 늘 붙어 다녀 ‘쓰리걸스’로 불렸던 이들은 졸업 이후 30여 년간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왔다. 다미코는 독신의 소설가로 엄마와 단둘이 집 근방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소박하고 조용한 삶을 살았다. 반면 리에는 졸업 후 바로 영국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의 흑수저로 주목 받은 윤남노와 임태훈 셰프가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한다.21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ENA 예능물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는 지난 ‘바다 한 상 만들기’ 팀 미션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탈락 위기에 처한 F팀의 패자부활전이 …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이이경을 만나 패션 인생 최대 벽에 부딪힌다. 21일 오후 6시25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는 ‘놀면 뭐 입니?-패션 대전’으로, 모델 선후배인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와 배정남이 자존심을 걸고 멤버들의 스타일링 대결을…
코미디언 김준호(48)가 김지민(39)에게 프러포즈한다.22일 오후 9시5분 방송하는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선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김준호는 건물 을 통째로 빌리고, “나와 결혼해줄래?”라며 고백한다.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고, 평소 김지민이 싫어한…
월간문학 편집국장 출신의 시인 김여옥이 네번째 시집 ‘나는 언제나 나를 향해 서 있었다’(들꽃)를 최근 펴냈다. 1963년 해남에서 태어난 김여옥은 1991년 월간 ‘문예사조’에 발표한 연작시 ‘제자리 되찾기’가 당선돼 등단했다. 시집 ‘제자리 되찾기’(1994), ‘너에게 사로잡…
댄스 크루 ‘울플러’의 댄서 베이비슬릭(김지영)과 힙합 댄스팀 ‘업타운 패밀리’ 수장 드랍(고준영)이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주장이 20일 나왔다. 두 사람이 협의 이혼했다는 설이다. 베이비슬릭 측은 언론에 “사생활 문제로 (이혼사실을) 확인해주기 힘들다”고 했다. 두 댄서는…
김건희 여사가 서울 종묘에서 차담회를 연 데 대해 국가유산청이 ‘사적 사용’에 해당한다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재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장은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김 여사의 종묘 차담회가 국가행사라고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