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덕 칼럼]박근혜와 일곱 난쟁이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8/04/10/7056726.1.jpg)
[김순덕 칼럼]박근혜와 일곱 난쟁이들
“인간적으로”라는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정치인이라고 말해준 정치인이 있었다. 나라와 민족을 내걸고 어떤 도
- 200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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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으로”라는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정치인이라고 말해준 정치인이 있었다. 나라와 민족을 내걸고 어떤 도
“우리나라는 지금도 군주제 국가입니다. 왕이 잘못하면 목을 자릅니다. 요즘은 선거로 자르지만요.” 이 무시무시한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노사모 홍위병을 자처한 명계남 씨가 ‘또박또박 악랄하게’를 강조하던 시절이 있었
“새벽부터 밤중까지 뼈 빠지게 일했다. 부모님 모시고 애들 잘 키우겠다고 정말 열심히 살았다. 그런데 지금은 밖에
아무 말도 못하고 눈물만 훔치는 사진이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재래시장을 찾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붙들고 생
“국제 기능어인 영어를 못하면 일종의 문맹같이 된다. 영어 몰입교육은 교사 재교육 등 준비단계를 거쳐 가능한 지역부터 빨
‘켈틱 타이거’로 불리는 아일랜드는 ‘아시아의 호랑이’를 자부하는 우리와 기질적으로 많이 닮았다. 애들 교육에
히말라야 산자락 ‘은둔의 왕국’ 부탄은 우리에게 은근히 친숙한 나라다. 1인당 소득이 1400달러 정도지만 국민총
작년 말엔 “부동산 말고 꿀릴 게 없다”고 했다. 한 달 전엔 “국민이 지금 몽둥이를 들고 청와대로 안 쫓아오는
그럴 줄 알았다. BBK ‘의혹’에 대해 검찰이 어떤 발표를 내놨대도 ‘진 쪽’은 어떻게든 물고 늘어질 수밖에 없을
과거가 아름다운 건가, 가치가 아름다운 건가. 11월 9일 베를린 장벽 붕괴 18주년에 맞춰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모든 세대는 자신들이 가장 불우한 세대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산업화 50대, 60대는 물론 민주화 386도 좋은 시절
사람 경쟁력으로 치면 이곳을 따라갈 데가 없다. 열 명 중 네 명이 글을 못 읽는 나라가 인도인데 이곳 케랄라 지방의 문맹
드디어 우리도 세계적인 경제학자를 갖게 되는 모양이다. 영국에서 먼저 출간된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책 ‘
“왜 미국이 우리나라엔 안 쳐들어오나?”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2년 전 버마 특집에서 소개한 한 토막이다.
황당한 막춤을 추며 ‘쇼를 하라’는 광고가 유행하더니 결국 대한민국 최고의 쇼가 펼쳐졌다. 주인공 신정아 씨가
운전하다 교통경찰에게 걸리면 면허증 밑에 지폐를 숨겨 건네던 시절이 있었다. 언제부터인가 이게 사라졌다. 당연한 일
내 손으로 대통령을 뽑을 수 없던 20년 전, 우리가 간절히 원한 것은 직선제였다. 직선으로 뽑힌 대통령이 민주주
믿어지지 않지만, 탈레반도 한때는 국민의 지지를 받던 정권이었다. 1979년부터 10년을 괴롭히던 소련군이 쫓겨 간
어제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 검증 청문회를 지켜본 사람들의 생각은 다 달랐을지 모른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