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광장/김순덕 칼럼]“엄마들이 미쳤나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05/03/11/6941598.1.jpg)
[동아광장/김순덕 칼럼]“엄마들이 미쳤나요”
새 학년 새 학기, 새 각오를 다지는 건 학생들만이 아니다. 엄마들도 전의(戰意)를 불태운다. 아이가 “요새 수학이
- 2005-03-1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새 학년 새 학기, 새 각오를 다지는 건 학생들만이 아니다. 엄마들도 전의(戰意)를 불태운다. 아이가 “요새 수학이
정치 고수들의 움직임 치고 정치적 계산 없는 게 있으랴만 미-러 정상회담 무대로 선택된 슬로바키아도 계산의 산
‘쥬라기 공원’의 작가 마이클 크라이튼의 신작 ‘공포상태’엔 환경단체 대표가 등장한다. 환경운동에 대한
편 가르기로도 부족해졌다.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의 취업 장사가 드러나자 ‘회사 간부는 안 했느냐’는 공방부터 시
노무현 대통령이 달라졌다고들 한다. 엊그제 연두기자회견에서도 대통령은 만면에 엷은 웃음을 띤 채 말 한마디에
노무현 대통령이 달라졌다고들 한다. 엊그제 연두기자회견에서도 대통령은 만면에 엷은 웃음을 띤 채 말 한마디에
“여러분 부자 되세요”가 유행어로, 새해 덕담으로 쓰이던 시절이 있었다. 눈 동그란 여배우가 “꼭이요” 하며 애
‘밀양아리랑’ 말고 밀양이 이렇게 유명해진 적이 또 있나 싶다. 인터넷 포털의 아무 데나 들어가 ‘밀양’을 치
세상을 흑백으로 이등분하면 안 된다는 거 안다. 사람이 단순무식해지면서 더 복잡한 문제를 낳기도 한다. 하지만 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입술에 뺨을 들이댄 공주는 행복한 표정이었다. 워리어 프린세스(warrior princess·戰
“청소기가 나왔어도 찍었을 텐데 부시가 당선되다니….” 미국 대통령 선거가 끝나자 ‘지각 있는’ 세계인들은
에리트레아의 미래는 밝다, 나라가 제 궤도에 올랐다, 이사이아스 아페웨르키는 왜 아프리카 최고의 지도자인가.
“간디보다 히틀러가 훨씬 위대한 거 아니에요?” 인도의 영자지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6일 중고교생들
어릴 적 고무줄놀이에 ‘깍두기’라는 게 있었다. 이쪽저쪽 양편에서 뛰는 특별 선수다. 어디 끼느냐에 따라 승패가
체제경쟁은 끝난 줄 알았다. 누가 인공기 들고 나와 김정일 만세를 외친대도, 아직까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잡혀가
참 희한하다. 지구 반대편에 참여민주주의를 유독 강조하는 나라가 또 있다니. 15일 대통령 소환투표를 치른 베네수
타고난 ‘몸꽝’에다 게으른 천성 탓에 체육이고 스포츠고 즐겨본 적이 없다. 그중에서도 재미없는 게 축구다. 장정 떼가
내 집을 사 본 사람은 안다. 꼭 연애결혼 같다는 걸. 일단 감정이 끌리면 옆에서 뭔 말을 해도 안 들린다. 대통령 뽑는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WMD)를 갖고 있다는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분석은 틀렸다는 결론이 나왔다. 허탈하다. 세계
생뚱맞은 소리라는 거 안다. 보통사람은 지갑 열기가 겁나는데 잘난 국회에선 감투싸움이나 해대고, ‘우왕좌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