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개화 시기, 15년간 16일 빨라졌다
충북 미동산수목원과 속리산·소백산국립공원에 자생하는 나무 100종의 봄철 꽃피는 시기가 15년간 평균 9일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립수목원과 ‘기후변화 산림식물종 보전·적응 사업’을 수행한 결과, 미동산수목원은 사업 시작…
-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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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미동산수목원과 속리산·소백산국립공원에 자생하는 나무 100종의 봄철 꽃피는 시기가 15년간 평균 9일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립수목원과 ‘기후변화 산림식물종 보전·적응 사업’을 수행한 결과, 미동산수목원은 사업 시작…
9일 충남 당진시 낮 최고기온이 12.2도(오후 2시 4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신평면의 놀이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놀이기구를 타고 있다.
충북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클래식 음악과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는 데 노력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자선 음악회를 연다. 21일 오후 7시 반 충북 청주시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인 앙상블 ‘이유’의 2025년 첫 연주회인 ‘나눔 콘서트’. 클래식 음악에 파워포인트(PPT)…
3도(道) 접경 지역인 충북 단양의 차별화된 고유 사투리를 지키기 위한 민간단체가 꾸려졌다. 9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 지역 주민 50여 명으로 구성된 ‘단양말(사투리) 보존회’가 7일 창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보존회는 잊혀가는 단양 사투리를 찾아 기록하고 관련 책도 펴낼 예…
충남도가 관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단 대개조’ 작업에 나섰다. 노후 시설을 걷어내고 저탄소·디지털화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기반 시설과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미래형 산단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9일 도에 따르면 전국의 산단 가운데 13.5%(3위)가 …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인 CJ CGV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창이던 2021년 2월 이후 4년 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정종민 CGV 대표이사가 취임한 지 약 2개월 만에 내린 결정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대와 내수 부진으로 업계 전반의 수익성이 악화하…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다음날(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 등에서 모여 탄핵 기각을 촉구했고, 탄핵 찬성 측은 “풀어준 검찰도 공범”이라며 맞불 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는 서울…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시위대가 몰려들면서 영업에 큰 타격을 입었어요. 이제야 겨우 조용해지나 싶었는데, 시위대가 다시 몰려들고 있어 걱정입니다.”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의 한 주유소에서 만난 직원 이모 씨(40)는 어두운 표정으로 한숨을 내쉈다. 그가 일하는…
경기 포천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로 인한 피해 민가가 58가구에서 142가구로 늘었다. 9일 포천시에 따르면 오폭 피해 민가 규모는 전날 99가구로 늘었고 9일에는 142가구까지 늘었다. 포천시 관계자는 “1, 2차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추가 피해가 확인된 가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5일 변론을 마친 이후 사실상 매일 평의를 열며 선고를 위한 숙고를 이어가고 있다. 변론 종료 후 2주가 지난 이번 주 내로 헌재의 선고가 내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지만,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과 검찰의 석방지휘가 예…
“어머니가 쓰러졌을 때 당황했지만, 학교에서 배운 것을 떠올리며 심폐소생술을 했습니다.”집에서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초등학생이 소방서장 상장을 받았다.경기 부천소방서는 부원초등학교 정태운 군(9·3학년)에게 심폐소생술 유공 소방서장 상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정 군은 …
“매출이 90% 이상 줄어서 매일 헌법재판소 선고 기일만 검색해 보고 있어요.”9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 카페 직원 김모 씨(34)는 한숨을 내쉬며 이렇게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이날도 안국역 일대에는 전광판이 달린 방송 차량이 “사기 탄핵을 멈…
대전 초등학교에서 김하늘 양(8)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여교사 명모 씨(40대)가 사건 발생 26일 만에 구속됐다.대전지방법원은 8일 오후 3시 명 씨에 대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명 씨는 법정 출석이 영장 발부에 큰 영향을 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에게 “2030 청년들을 이끌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내용의 옥중 서신을 보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쪽을 향해선 ‘악의 무리’라는 표현도 사용했다.신남성연대 유튜브 채널은 9일 ‘집안 가보 생긴 썰 푼다’는 제목의 영상을…
병무청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 본인 또는 가족 등이 전투기 오폭사고 피해를 입은 경우 동원훈련이 면제되거나 병역의무 이행일자를 연기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전날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데 따른 것이다. 동원훈련 면제는 특별재난지역에 거주…
경기도는 의정부시에 있는 반환 미군 기지 캠프 라과디아에 ‘경기도 통일+(플러스)센터’가 9월 문을 열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센터는 통일부가 전국 7개 권역에 설치하는 통일 관련 지역거점 참여 플랫폼이다. 통일 분야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통일과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의 참여와 소…
앞으로는 취업준비를 하는 청년들은 청년수당으로 유료 챗GPT를 구입할 수 있다. 또 만 65세도 기존 70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던 서울시민대학 시니어 특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9일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규제 10건을 추가로 없앤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 1월 규제철폐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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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생 6명중 1명꼴로 비만이며, 비만 학생의 절반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비만 학생의 20%는 당뇨병 전단계인 것으로도 나타났다. 9일 국민건강보험 건강보험연구원의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의료…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주유소 등의 폐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고 결과에 따라 흥분한 시민들이 휘발유, 경유 등을 탈취하거나 불을 지르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방안을 고심 중인 것이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