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진보 대법관 소토마요르… 트럼프 취임전 자진 사퇴해야”
종신직인 미국 연방대법관 9명 중 여성 최연장자이며 진보 성향인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70·사진)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진보 진영 일각에서 나온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0일 전했다. 푸에르토리코계로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시절인 2009년부터 재직 중인 그는 …
-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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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직인 미국 연방대법관 9명 중 여성 최연장자이며 진보 성향인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70·사진)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진보 진영 일각에서 나온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0일 전했다. 푸에르토리코계로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시절인 2009년부터 재직 중인 그는 …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11일 국회에서 총리로 재선출됐다. 30년 만의 결선 투표 끝에 총리로 뽑히며 ‘소수 여당’의 한계를 드러낸 만큼, 향후 일본 정국 향방이 불투명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시바 총리는 “야당 의견을 성실하고 겸허하게 들으며 모든 것을 결정해 가…
올 9월 레바논 남부 티레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몸의 40%에 3도 화상을 입은 2세 여아 이바나 스카키에가 지난달 29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병원에서 온몸에 붕대를 감은 채 누워 있다. 이스라엘군은 10일에도 레바논 전역,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등에 공습을 가해 사상자가 속출했…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 겸 전 국방장관이 11∼15일 중국을 방문해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등을 만난다고 중국 외교부가 11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5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한 후 양국의 첫 고위급 접촉…
드미트리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11일 한국 정부에 무기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한국 국방부에 외교 문서를 통해 전달했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의에서도 (요청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집권 뒤 우크라이나 전쟁을 24시간 안에 끝내겠다”고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
망망대해를 운항 중이던 화물선에서 20대 선원이 추락했지만, 19시간 동안 표류한 끝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호주 나인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각) 오후 6시경 육지에서 약 5㎞ 떨어진 호주 뉴캐슬 해안에서 20대 남성이 헤엄치는 모습을 낚시객들이 발견했다.의사인 낚시객 발레…
일본의 한 초등학생 가라테 대회에서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다.7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에서 열린 초등학생 가라테 경기 중 한 선수가 기습으로 상대 선수의 뒤통수를 걷어찼고, 피해 선수는 사지가 마비돼 곧바로 응급실로 이송됐다.당시 심판이 타임아웃을 선언했고 양측…
피부가 흰 백인 딸을 보고 친자녀가 아니라고 의심하는 사람들 때문에 DNA(유전자) 검사를 받게 된 흑인 엄마의 사연이 화제다. 1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흑인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알렉스는 백인 남편 롭과의 사이에서 딸 퍼지를 시험관 시술(IVF)로 얻었다.부…
중국이 대형 수상 전함용 육상기반 원형(프로토타이프) 원자로를 건조한 것으로 AP통신이 입수한 위성사진과 중국 정부 문서에 대한 새 분석에서 나타났다. 이는 중국이 최초의 핵추진 항공모함 생산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중국이 핵추진 항공모함 건조를 계획하고 있다는 주장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맞서 우리 군의 참관단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하는 게 우리 국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11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참관단은 파병과는 다르다. 파병은 일정한 지휘체계를 갖춘 국군 부대를 의미하지만, (참관단은)…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11일 국회에서 총리로 재선출됐다. 지난달 27일 중의원 선거(총선) 후 국회가 다시 개원하면서 새 내각이 꾸려진 데 따른 것이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국회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열린 총리지명 선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다시 총…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한 뒤 테슬라 주가가 뛰어오르며 자산이 3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 시간) “미 대선 직후 테슬라 주가가 약 28% 급등해 머스크 자산도 500억 달러가 증가했다”며 “9…
한국 등 동맹국을 겨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압박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내년 1월 20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 증액, 중국에 대한 군사 억제 동참 등 트럼프식 ‘힘을 통한 평화’에 기여하라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초로 8만 달러를 넘기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들썩거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에 이어 미 의회도 가상자산에 우호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상 화폐 황금기’가 도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근으로 차기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빌 해거티 상원의원(공화·테네시)은 10일(현지 시간) CBS뉴스 인터뷰에서 “동맹국들은 최대로 분발해야 하고(step up), 스스로 (군사적)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일본은 방위 예산을 국내총…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반도체 및 과학법’(칩스법)과 대중국 수출 규제 등 반도체 산업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만 TSMC와 미국 인텔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눈치를 살피며 우호 관계 구축에 나선 모양새다.1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대만 TSM…
11일 제2차 이시바 내각이 여소야대 정국에서 가까스로 출범하게 됐지만, 야당의 강한 견제를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만큼 정부 정책이나 입법 활동 등에서 상당한 제약이 따를 전망이다.제215회 일본 특별국회가 11일 소집됐다. 이날 오후 중참 양원 본회의에서 실시한 총리지명선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백악관 복귀를 앞두고 ‘충성파’ 기용을 꾸준히 강조함에 따라 미 연방정부 공무원들 또한 대량 해고 가능성에 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대통령이 공무원을 쉽게 해고할 수 있게 하는 행정명령 ‘스케줄 F’를 취임 첫날 시행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이 결정된 다음날인 7일(현지 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 보도했다. 그는 당선 후 이번에 진행된 푸틴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영토 문제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소유한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2기 행정부 관련 글을 대거 게시하며 홍보에 전념하고 있다.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머스크는 대선 투표일이었던 5일부터 하루 평균 100여건의 정치 게시물을 올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