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촉구 집회’ 노래방 도우미女 연설 화제…“손가락질할 거 알지만”
부산에서 자신을 노래방 도우미라고 밝힌 한 여성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단상에 올라 한 연설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11일 부산 서면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집회에는 여성 A 씨가 단상에 올랐다. A 씨는 “저는 온천장에서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는, …
-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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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자신을 노래방 도우미라고 밝힌 한 여성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단상에 올라 한 연설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11일 부산 서면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집회에는 여성 A 씨가 단상에 올랐다. A 씨는 “저는 온천장에서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는, …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으로부터 “지난해 말 윤 대통령이 비상조치가 필요하다고 얘기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2·3 비상계엄 당일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통화한 비화폰(군 보안폰) 및…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담화에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사면권 행사, 외교권 행사와 같은 사법 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 통치 행위”라며 “도대체 2시간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나”라고 주장했다. 또 “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에 맞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려 …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으로부터 “윤 대통령이 지난해 말부터 ‘부정선거’를 언급하며 비상조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윤 대통령과 군 수뇌부들의 계엄 사전 모의 의혹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 이후 여권이 정국 수습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허둥대고 있다. 특히 대통령은 물론이고 여권 핵심부 전원이 검사 출신 정치인들로 구성되면서 국가적 혼란을 더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사 출신 특유의 ‘끝장보기’식 대응과 법적 책임만 따지는 모습이…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사건 수사를 두고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경쟁을 벌이면서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 비상계엄수사TF(팀장 이대환 수사3부장)는 11일 경기 이천시 육군특수전사령부에 수사관들을 보내 CC(폐쇄회로)…
자녀 입시 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59)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2019년 12월 기소부터 확정까지 5년이 걸린 이번 재판은 1, 2, 3심 모두 일관되게 조 대표의 대부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같은 결…
“대통령 담화를 지켜봤다. 정신 이상이 생긴 것 아닐까 했다. 공포심마저 들었다.” 경북 안동에 사는 손모 씨(34)는 12일 오전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대국민 담화를 지켜본 뒤 분통을 터뜨렸다. 내란죄를 부인하고 계엄은 “불가피했다”는 변명에 대부분의 시민들은 싸늘했다. 윤 대…
정신 건강 및 심리 전문가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또 흥분 상태에서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에 공감하지 못하는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이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
비상계엄 사태를 악용한 해킹 메일이 대량 유포돼 정부에서 주의를 당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2일 계엄 관련 정보 공유를 위장한 해킹 메일이 유포되고 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포된 해킹 메일은 ‘방첩사가 작성한 계엄문건 공개’라는 제목으로 계엄문건으로 …
2022년 6·1지방선거에서 선거 유사 기관을 설립해 운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 온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교육감직을 잃었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12일 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하 교육감에게 벌금 700만 원 형을 확정했…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2024년 6·25전사자 발굴유해 합동봉안식에서 국군 장병들이 영현 봉송을 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추모식에 참석해 “포성이 멈춘 지 7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수많은 참전용사들이 전국 이름 모를 산야에 잠들어 계신다”며 “…
“정부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해 달라’는 협조 요청을 해 와서 업체들이 많게는 비용 수백억 원과 인력 수백 명을 투입했습니다.”(에듀테크 업체 관계자) 비상계엄 사태의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부터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한 교과서 출판사 및 에듀테크 기…
올해 3월 서울 서대문구에서 경남 창원시로 이사한 직장인 홍모 씨(26)는 최근 퇴근 후 헬스장에서 운동하다 기구에 부딪쳐 눈 주위가 찢어졌다. 지혈을 하며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달려갔지만 의료진은 “인력이 부족하다”며 봉합 수술을 거절했다. 홍 씨는 “서울이라면 다른 병원을 찾으면 …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대규모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왔다. 서울시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서울역 공간 대개조 구상’(사진)을 12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서울역 북쪽 철도 유휴 부지 약 3만 m²…
소방 당국이 살수차 등을 동원해 12일 오후 인천 서구 가좌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시간 만에 꺼진 불로 건물 1개 동이 모두 탔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검찰이 우리나라 반도체 핵심 기술을 중국 회사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전직 삼성전자 부장에게 1심에서 징역 20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김…
‘경복궁 낙서 사건’의 배후 주범인 강모 씨(30)가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현경)는 12일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강 씨는 지난해 12월 임모 군(18)에게 10만 원을 송금하고 경복…
“첨단 산업을 기반으로 자족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겠습니다.”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58)은 11일 집무실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기업 하기 좋은 생태계를 조성해 기업과 청년이 찾아오는 경제 특례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 취임 이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와 벤처…
서울시가 한국에서 첫 겨울을 맞는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등 외국인 이웃들에게 2527벌의 겨울 외투를 기부했다. 서울시는 자치구 및 산하기관과 함께 ‘제7회 첫겨울 나눌래옷’ 행사에 참여해 외투를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첫겨울 나눌래옷’은 외국인 이웃들이 낯선 서울에서 첫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