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교육공무원의 갑작스러운 죽음…노조 “업무과중, 괴롭힘 확인”
최근 전북자치도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행정직 공무원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일이 발생했다. 유족과 공무원노조는 과중한 업무와 행정실장과의 갈등이 고인을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철저한 진상조사 요구에 전북교육청도 감사에 착수했다.18일 전국공무원노조 전북교육청지부에 따르…
-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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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자치도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행정직 공무원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일이 발생했다. 유족과 공무원노조는 과중한 업무와 행정실장과의 갈등이 고인을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철저한 진상조사 요구에 전북교육청도 감사에 착수했다.18일 전국공무원노조 전북교육청지부에 따르…
화재 사고로 19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 호텔 관계자 측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6단독 임한아 판사는 18일 오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호텔 소유주 60대 A 씨와 매니저 등 4명에 대한 첫 공개 재판을 진행했다.이날 A 씨 변호인 측은 “A 씨가 …
법원이 키우던 개를 여러 차례 학대하고 내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1단독 여경은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 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여 부장판사는 “피고인에게 동종 전력이 없는 점, 범…
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문상호 국군 정보사령관을 체포했다. 문 사령관이 내란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가 검찰의 ‘불승인’ 조치로 석방된 지 이틀 만이다.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 18일 “공수처와 합동으로 문 사령관에 대한 체포영장…
경남 진주시복지재단은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백미 1600㎏(20㎏ 80포, 환가액 400만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18일 전했다.기부자는 지난 2022년 백미 2000㎏ 기부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지역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재…
거액의 암호화폐(코인) 보유 사실을 숨기기 위해 허위로 국회 재산 신고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검찰이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검찰은 18일 오전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정우용 판사 심리로 열린 김 전 의원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
대구기상청은 18일 낮 12시를 기해 울릉도·독도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경북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유지 중이다.이날 오후 6시를 기해 경북 울진평지에는 대설 예비특보도 내려졌다.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내려 쌓인…
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혐의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첩한다.대검찰청은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중복 수사 방지 방안을 포함한 공수처의 사건 이첩 요청 등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한 결과, 윤 …
서울 은평구 등 서북권과 관악구 등 서남권을 잇는 도시철도 ‘서부선’ 사업이 정부 심의를 통과했다. 2008년 최초 노선 계획 이후 16년 만이다.18일 서울시는 ‘서부선 도시철도 실시협약’이 12일 기획재정부 제5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민투심 심…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중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마은혁 정계선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신속한 심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에서 추천한 조한창 후보자는 당사자의 절차적 권리 보장과 충실한 심리를 함께 언급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세 후보자는 헌법재판관 인사…
18억 원에 달하는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단독(이창민 판사)는 18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40대)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6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부산 수…
“미국과 유럽 국가 등이 사이버 보안 관련 규제 강화 방침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입장에서 ‘수출 장벽’이 추가되는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국내에 관련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이희조 고려대 융합보안대학원 책임교수는 1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가진 동아일보와의 …
마스터키를 이용해 객실에 들어가 만취한 중국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한 전 호텔 직원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재신)는 18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주거침입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A 씨(30대)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
경찰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비위 혐의와 관련해 진천선수촌 압수수색에 나섰다.18일 오전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직원부정채용 업무방해 등 혐의로 대한체육회 사무실 등 8개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앞서 국무조정실 정부 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지난달 10일 대한체육회를 대상으로 비위 여부 …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가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불법촬영 등 혐의 2차 공판에 출석했다.이날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황의조는 고개를 떨군 채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하며 법정으로 향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재판부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
함께 일하던 동료를 흉기로 찌른 50대 불법 체류 중국인이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국인 A(50대·여)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새벽 제주시 애월읍 소재 공장 숙소에서 중국인 동료 B(30대·여)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화…
10대는 그룹 ‘뉴진스’(NewJeans)를, 20·30세대와 50대는 ‘유재석’을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로 꼽았다.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선호 광고모델’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40대는 ‘공유’와 ‘…
화상 조사와 출정 조사로 각자 다른 수감시설에 수용돼 있는 마약 밀반입 조직원들의 ‘입 맞추기’ 전모를 밝혀낸 대구지검 공판1부가 대검찰청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대검은 18일 대구지검 공판1부 사례를 포함해 5건을 11월 공판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지검 공판1부(부장검사 …
대전에서 광주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하며 요금을 내지 않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시외 장거리 택시를 이용하며 요금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A(36)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대전에서 광주 서구 광천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앞까지 택시를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