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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굣길[고양이 눈]

      등굣길[고양이 눈]

      관광버스 아니고 스쿨버스랍니다. 무당벌레 버스 타고 등교하면 나들이 가는 기분 들겠어요.―경기 성남 가천대 글로벌캠퍼스에서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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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채 상병’ 이첩 당일 尹-국방장관 전화 3통… 뭐가 그리 급했나

      [사설]‘채 상병’ 이첩 당일 尹-국방장관 전화 3통… 뭐가 그리 급했나

      해병대 수사단이 ‘채 상병 사건’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한 당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3차례 전화를 건 사실이 그제 공개됐다. 또 이른바 ‘VIP 격노설’의 단초가 된 국가안보실 회의가 있었던 날 대통령실 누군가가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기록도 공개됐다. 항명 …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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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최상목 “상속세 부담 완화”… 서둘러야 기업도 증시도 산다

      [사설]최상목 “상속세 부담 완화”… 서둘러야 기업도 증시도 산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그제 기자간담회에서 “상속세와 관련해 최대주주 할증 평가 폐지와 가업상속 공제 대상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세법 개정안에 담겠다”고 밝혔다. 상속세 최고세율을 60%까지 높이는 최대주주 할증 과세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상속세를 완화하겠다는 …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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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김 여사 수사검사 유임… 질질 끌지 말고 신속히 결론 내라

      [사설]김 여사 수사검사 유임… 질질 끌지 말고 신속히 결론 내라

      어제 검찰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 인사에서 김건희 여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의 김승호 형사1부장과 최재훈 반부패2부장이 유임됐다. 앞서 13일 검사장급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이 송경호에서 이창수로 교체되면서 김 여사 수사의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으나 이번 인사로 수사의 …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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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아파트 한 채면 끝”… ‘인생역전’ 어려워진 로또 당첨금

      [횡설수설/김재영]“아파트 한 채면 끝”… ‘인생역전’ 어려워진 로또 당첨금

      ‘로또’는 단순한 복권 명칭이 아니라 ‘인생역전’의 대명사다. 과거엔 주말 인사로 “월요일에 회사 안 나오면 로또 된 줄 알아라”고 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이젠 로또 1등이 돼도 회사를 그만두긴 쉽지 않다. 올해 21차례 로또 1등 당첨금은 1개당 평균 20억3300만 원, 세금…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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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보릿고개와 소고기 파동을 넘어

      [김도연 칼럼]보릿고개와 소고기 파동을 넘어

      산업 문명을 거쳐 디지털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24절기(節氣)를 거의 잊고 말았다. 물론 동지, 하지 등은 일 년 중 밤이나 낮이 가장 긴 날 등으로 잘 알고 있지만 5월 20일경의 소만(小滿)이나 6월 5일 무렵의 망종(芒種) 등은 이제 누구도 그 의미를 새…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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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유재동]이러다간 정말 ‘데드덕’ 신세 된다

      [오늘과 내일/유재동]이러다간 정말 ‘데드덕’ 신세 된다

      지난달 총선이 끝나고 세종시 관가에서는 일제히 비상대책회의가 열렸다. “3분의 1밖에 안 되는 여당 의석으로 어떻게 국정을 꾸려가야 하나.”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를 수습하듯,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들은 자신들에게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무기를 헤아려 보기 시작했다. 극단적 여소…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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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신진우]2030에 골머리 앓는 김정은… 대북정책에 MZ변수 반영을

      [광화문에서/신진우]2030에 골머리 앓는 김정은… 대북정책에 MZ변수 반영을

      김정은은 왜 핵·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하나. 김정은은 왜 남북 관계를 “동족이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선언했나. 김정은은 왜 더 대범하게 ‘셀프 우상화’ 작업에 나서고 있나.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상징적 행보이자 특징적 동향은 이 세 가지다. 이들 상황을 관통하는…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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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감한 개척자[이은화의 미술시간]〈321〉

      용감한 개척자[이은화의 미술시간]〈321〉

      스웨덴 화가 안나 보베리는 1901년경에 북극의 오로라 풍경을 그렸다. 제목도 ‘오로라, 노르웨이 북부에서의 습작’(사진)이라 붙였다. 지금도 극지방 여행이 쉽지 않은데, 120여 년 전 화가는 오로라를 직접 보고 그린 걸까? 아니면 상상으로 그린 걸까? 보베리는 예술가 집안에서 …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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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중 협력으로 지경학 위기 극복해야 [기고/안덕근]

      한일중 협력으로 지경학 위기 극복해야 [기고/안덕근]

      1999년 11월 여전히 아시아 외환위기 후유증으로 시달리던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한일중 3국 정상이 의기투합한 지 올해로 25년이 됐다. 3국 간 정상회의 출범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일본과 중국 모두와 통화스와프를 체결해 외환 관리 여건을 개선했다. 이러한 3국 …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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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년 전 부동산 사기극… “경성 개발정보 빼주겠다” 뇌물 가로채[염복규의 경성, 서울의 기원]

      112년 전 부동산 사기극… “경성 개발정보 빼주겠다” 뇌물 가로채[염복규의 경성, 서울의 기원]

      《 개발이익을 노린 부동산 투자자는 토목과 공무원을 접촉해 “개발 정보를 미리 알려주면 이익을 나눠주겠다”고 은밀한 제안을 한다. 공무원은 “실무자에게 뇌물을 줘야 정확한 정보를 빼낼 수 있다”며 사례금을 받아 가로챈다. 일확천금에 눈 먼 욕망들이 속고 속이는 사기극. 오늘 일어난 일…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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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채 상병 특검’ 재의 부결… 진실만이 ‘갈등 도돌이표’ 끝내는 길

      [사설]‘채 상병 특검’ 재의 부결… 진실만이 ‘갈등 도돌이표’ 끝내는 길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온 ‘채 상병 특검법’이 어제 재표결에서 부결됐다. 재표결에 참가한 의원 294명 가운데 3분의 2인 196명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되는데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였다. 야당 의원 179명이 표결에 참여했고 이들이…

      •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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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반도체 ‘특허 전쟁’서 무기 없이 싸우는 韓 기업들

      [사설]반도체 ‘특허 전쟁’서 무기 없이 싸우는 韓 기업들

      반도체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한국을 겨냥한 글로벌 기업들의 반도체 ‘특허 공세’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이 반도체 특허 소송에 휘말리며 견제를 받고 있다. 최근 5년간 미국에서만 국내 대기업들이 26건의 특허 침해 소송을 당했다고 한다. 그나…

      •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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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여야 이견 좁힌 민생법안도 줄줄이 폐기시키는 ‘나쁜 정치’

      [사설]여야 이견 좁힌 민생법안도 줄줄이 폐기시키는 ‘나쁜 정치’

      21대 국회가 임기 막바지까지 극한 대립을 계속하면서 여야가 사실상 합의했거나, 이견이 거의 없는 민생·경제 법안들까지 줄줄이 폐기될 운명이다. 임기 마지막 날인 오늘 극적인 상황 변화가 없다면 차기 국회가 법안 상정을 처리한다 해도 최소 몇 개월은 입법이 지연된다. 국민 실생활에 중…

      •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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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평인 칼럼]이재명이 해야 할 진짜 연금개혁

      [송평인 칼럼]이재명이 해야 할 진짜 연금개혁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위원이 최근 주간동아와 인터뷰한 기사를 인상 깊게 읽었다. 그는 “한번은 한중일 연금 전문가들이 모여 회의를 했다. 발표를 마치니 연금 업무를 담당하던 일본 공무원이 주저하다 질문하더라. ‘한국은 일본의 절반도 안 되는 보험료를 부담하는데, 어떻게 훨씬 많…

      •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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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안 쓰는 도로 팝니다” 세수 급감한 지자체들의 고육책

      [횡설수설/신광영]“안 쓰는 도로 팝니다” 세수 급감한 지자체들의 고육책

      요즘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선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보유세를 물리자는 얘기가 나온다. 반려동물 증가로 개 물림 사고나 동물 유기 등이 늘고 있는데 여기에 예산을 할애하기 어려울 정도로 곳간 사정이 급하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무자녀세 도입을 검토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지자체들이 저…

      •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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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가 복지부동, 번지면 ‘행정악’ 재앙[오늘과 내일/임도빈]

      관가 복지부동, 번지면 ‘행정악’ 재앙[오늘과 내일/임도빈]

      ‘더 예쁜 후보가 뽑힐 겁니다.’ 멕시코 대학교수가 대선을 앞두고 한 자조적인 체념이다. 식민통치를 겪은 멕시코는 2000년 개헌을 했고, 그 후 6년 단임제로 대통령을 4명 선출했다. 대통령은 바뀌었지만 정치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다음 주 치러지는 대선, 총선 동시선거의 예비 후보…

      •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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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강유현]난임휴가 결재서류에 사인할 준비 돼 있습니까?

      [광화문에서/강유현]난임휴가 결재서류에 사인할 준비 돼 있습니까?

      왜 사람들은 자녀를 낳지 않으려고 할까. 아마도 주변 부모들의 모습이 ‘애 낳을 결심’을 할 만큼 행복해 보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저출산 대책이 성공하긴 매우 어렵다. 모든 정책은 수요자를 고려해야 하지만 저출산 문제는 특히 수요자의 마음과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

      • 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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