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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하르방[고양이 눈]

      제주 하르방이 서울 나들이 하신 걸까요. 지난겨울 광화문광장에 서 있던 눈 하르방. 실용도자기 작가가 만든 작은 명물이었답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독자 김승근 씨 제공

      •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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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반도체 지원 공약 쏟아낸 與野… 총선 후 약속이행 지켜볼 것

      [사설]반도체 지원 공약 쏟아낸 與野… 총선 후 약속이행 지켜볼 것

      글로벌 반도체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여야가 4·10총선을 앞두고 반도체 산업 지원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반도체 기업이 몰려 있는 수도권 유권자들을 겨냥해 공장 설립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풀고, 세제 지원을 늘리는 약속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정부의 ‘…

      •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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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이재명은 정조” “한동훈 왕이 되면”… 낯 뜨거운 정치 풍토

      4월 총선을 앞두고 유력 정치인을 향한 낯 뜨거운 표현이 논란이 되고 있다. 경기 수원정에 출마하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3년 전 유튜브 방송에서 이재명 대표 생가(生家)를 방문한 사실을 밝히며 “태어난 자리 앞에 200년이 넘은 큰 소나무가 있는데, 그 소나무 기…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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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간호법 거부권 행사 1년도 안 돼 재논의 할 수 있다는 정부

      의사들의 진료 거부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지난해 거부권을 행사했던 간호법 제정을 재논의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현재 임시로 의사 공백을 메우고 있는 진료보조(PA) 간호사들의 의료 행위를 합법화하기 위해 의료법 개정 외에 간호법 제정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대한간호협회…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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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韓 ‘일하는 여성 환경’ 12년째 OECD 꼴찌

      [횡설수설/김재영]韓 ‘일하는 여성 환경’ 12년째 OECD 꼴찌

      한국이 선진국 29개국 가운데 직장 내 여성 차별이 가장 심한 국가로 꼽혔다.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유리천장 지수(The glass-ceiling index)’에서 꼴찌를 기록한 것이다. 201…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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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윤완준]진보당 우려는 색깔론 아니다

      [오늘과 내일/윤완준]진보당 우려는 색깔론 아니다

      2012년 5월 4일 금요일 오후 2시경. 국회 의원회관에서 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원회 회의가 시작됐다. 통진당은 당시 총선에서 민주통합당과의 야권 연대로 의원 13명을 당선시켰다. 그중 6명이 비례대표였다. 이날 회의가 열린 이유는 비례대표 선출 경선 부정 의혹 때문이었다. 당시 통진…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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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김필수] 배터리 인재난 방치 땐 미래차 주도권 뺏긴다

      [동아시론/김필수] 배터리 인재난 방치 땐 미래차 주도권 뺏긴다

      작년 후반부터 국내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 판매도 둔화되고 있다. 올해부터 전기차의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이른바 ‘반값 전기차’를 목표로 모든 글로벌 자동차 제작사가 노력하고 있다. 전기차 가격의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이 가장 핵심적인 이슈다. 미래 배터리…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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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은택]‘피안성’이 삼킨 의료… 의사들은 몰랐을까

      [광화문에서/이은택]‘피안성’이 삼킨 의료… 의사들은 몰랐을까

      명문대를 나온 고(高)스펙 졸업자는 대기업 공채로 직장을 시작하지만, 반대편에는 박봉의 비정규직으로 출발하는 이들이 있다. 상부와 하부 노동자 사이의 갭이 큰,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이중 구조다. 전문직의 경우 지식과 기술, 감수하는 위험의 크기가 연봉에 비례해 올라간다. 그런데 위아래…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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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우리 언제 가요?

      [고양이 눈]우리 언제 가요?

      산책 나온 골든리트리버 한 마리가 주인을 기다리다 지루했는지 바닥에 드러누워 버렸네요. 주인은 휴대전화 삼매경입니다.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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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이꽃 [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39〉

      냉이꽃 [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39〉

      박카스 빈 병은 냉이꽃을 사랑하였다 신다가 버려진 슬리퍼 한 짝도 냉이꽃을 사랑하였다 금연으로 버림받은 담배 파이프도 그 낭만적 사랑을 냉이꽃 앞에 고백하였다 회색 늑대는 냉이꽃이 좋아 개종을 하였다 그래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긴 울음을 남기고 삼나무 숲으로 되돌아갔다 나는 냉…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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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의 도발]교육·문화독립운동가로 이제야 평가받는 인촌 김성수

      [김순덕의 도발]교육·문화독립운동가로 이제야 평가받는 인촌 김성수

      신당을 차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 ‘조기종식’이란 말을 달고 산다. 총선 목표가 검찰정권 조기종식이라며 대통령 탄핵이란 단어까지 입에 올린다. “좀 더 나아가면 내란 선동”이라는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말을 굳이 전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지난 대선 패배 뒤 더불어민…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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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비명 배제’ ‘친윤 불패’… 권력 쥔 쪽이 다 가졌다

      [사설]‘비명 배제’ ‘친윤 불패’… 권력 쥔 쪽이 다 가졌다

      4월 총선 공천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여야 모두 권력을 가진 주류 측이 공천 결과를 압도하고 있다. 그제 밤 20곳 경선 결과를 발표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친명 우세, 비명 배제 흐름이 더 뚜렷해졌다.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비서관 등 문재인 전 대통령 핵심 참…

      • 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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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月收 1700만 원 가구 대학생까지 국가장학금 주는 게 맞나

      [사설]月收 1700만 원 가구 대학생까지 국가장학금 주는 게 맞나

      정부가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을 월 소득 인정액이 2000만 원에 육박하는 가구의 자녀에게까지 확대한다는 발표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에 가지 않은 청년들도 많은데, 고소득층 자녀들에게 세금으로 대학 장학금을 주는 게 공정하냐는 것이다. 특히 정부는 이보다 소득 수준이 훨씬 …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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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교류’ 뺀 통일부 이어 ‘평화’ 뺀 외교부의 조직개편

      [사설]‘교류’ 뺀 통일부 이어 ‘평화’ 뺀 외교부의 조직개편

      외교부가 어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새해 업무계획에서 한반도평화교섭본부를 외교전략정보본부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외교전략정보본부 체제에선 북핵 협상을 전담했던 한반도본부의 업무가 한반도정책국으로 축소되고, 그 외에 외교전략과 외교정보, 국제안보·사이버 담당 조직이 추가된다.…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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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국금지 중에 호주대사로 임명된 전 국방장관[횡설수설/장택동]

      출국금지 중에 호주대사로 임명된 전 국방장관[횡설수설/장택동]

      세간의 시선에서 잠시 멀어진 듯했던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되면서부터다. 더욱이 이 전 장관은 이미 1월부터 출국금지 된 상태다. 수사를 위해 출국을 …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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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들과 너무 다른 의사들[오늘과 내일/장원재]

      교사들과 너무 다른 의사들[오늘과 내일/장원재]

      8일이면 대형병원 전공의(인턴, 레지던트)가 병원을 이탈한 지 18일째가 된다. 2020년 집단휴업(파업) 때 전공의들이 무기한 파업을 진행했던 기간과 같다. 당시와 다른 건 정부와 전공의 단체 간 대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4년 전만 해도 박지현 당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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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일본인 목사의 43년에 걸친 회개 [광화문에서/김상운]

      어느 일본인 목사의 43년에 걸친 회개 [광화문에서/김상운]

      며칠 전 동네 교회에서 주일예배 때 겪은 일이다. 팔순을 넘긴 한 노인이 강대상 아래로 내려오더니 갑자기 무릎을 꿇고 큰절을 올렸다. 순간 잠잠해진 청중 사이로 무거운 침묵의 공기가 내려앉았다. 노인은 세월의 무게로 힘에 겨운 듯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러곤 강대상 뒤에 서서 어렵사…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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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석 칼럼]더불어민주당이 국민과 민주정치를 버렸다

      [김형석 칼럼]더불어민주당이 국민과 민주정치를 버렸다

      며칠 전 TV에서 뉴스를 들었다. 민주당을 대표하는 한 최고위원이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으로 출발해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거쳐 지금은 당 대표인 이재명으로 이어져 왔다, 이재명이 민주당과 국가를 대표할 시대정신을 이끌어 가야 할 단계라고 했다. 그것은 이재명의 주장과 신념을 대변한…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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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형 기자의 일편車심]일장춘몽으로 막 내린 ‘애플카’

      [김도형 기자의 일편車심]일장춘몽으로 막 내린 ‘애플카’

      애플이 ‘애플카’를 포기했다. 매력적인 제품 디자인과 압도적인 사용자 편의성. 미국 혁신 기업을 대표하는 애플은 10년간 자율주행 전기차를 준비해 왔다. 하지만 자율주행 기술은 좀처럼 실현되지 않았고 ‘타이탄’이란 이름의 프로젝트는 결국 좌초됐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100년이 넘…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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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 교수 1000명을 충원할 수 있을까[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 메디컬 리포트]

      의대 교수 1000명을 충원할 수 있을까[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 메디컬 리포트]

      “의대 2000명 증원 좋다. 학생들 가르칠 기초의학 교수 확보도 가능하다. 그런데 어떻게 임상교수를 확보할 건가? 아무리 정부의 의지가 강해도 이건 쉽지 않아 보인다.” 의료계 원로 교수들은 필자에게 의대생들에게 꼭 필요한 의대 교수는 제대로 교육 훈련을 받은 임상교수라고 말했다. …

      •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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