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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尹 ‘獨-덴마크 순방’ 4일 전 돌연 연기… 대체 왜 그랬을까

      [사설]尹 ‘獨-덴마크 순방’ 4일 전 돌연 연기… 대체 왜 그랬을까

      윤석열 대통령이 18∼24일로 잡혔던 독일 국빈 방문과 덴마크 공식 방문 일정을 연기했다. 대통령실은 출국 나흘을 앞둔 어제 이같이 밝혔다. 순방 연기 사유로는 “여러 요인을 검토했다”고만 했다. 두 나라에 순방 연기를 통보한 시점은 13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급박하게 결정됐다는 …

      •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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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55조 물린 해외부동산, 제2의 ELS사태 대비해야

      [사설]55조 물린 해외부동산, 제2의 ELS사태 대비해야

      국내 금융사들이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자금이 지난해 6월 현재 55조8000억 원인데, 올해 14조 원가량의 만기가 돌아온다고 한다. 고금리 장기화와 공실률 급증으로 미국·유럽 등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 급락세가 계속되고 있어 금융권의 손실이 불가피할 조짐이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공실…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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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韓 배터리 R&D 인력난… 그나마 어렵게 키운 인재도 미-유럽行

      [사설]韓 배터리 R&D 인력난… 그나마 어렵게 키운 인재도 미-유럽行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금세라도 한국을 추월할 기세다. 중국을 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인 LG에너지솔루션의 작년 점유율은 2위 CATL에 0.3%포인트 차로 따라잡혔다. ‘K배터리’ 3사의 통합 시장 점유율 역시 50% 밑으로 하락했는데, 줄어든 부분은 대부분…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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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순덕 칼럼]우리는 이미 ‘조국의 바다’에 빠져 있다

      [김순덕 칼럼]우리는 이미 ‘조국의 바다’에 빠져 있다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 임종석은 억울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공천 부적격자로 ‘윤석열 검찰정권 탄생에 원인을 제공한 분들’을 지목했다. 당장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과 부동산정책 실패에 책임 있는 문 정권 사람들을 뜻한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임종석이 공천을 못 받게 …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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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3월 개교인데 어디서 하는지도 모르는 늘봄학교

      [횡설수설/이진영]3월 개교인데 어디서 하는지도 모르는 늘봄학교

      사교육비는 고교생이 가장 많이 쓰지만 사교육 참여율은 초등학생이 가장 높다. 초중고교 평균이 78%, 초등생은 85%다. 주로 공부가 아닌 돌봄 목적이다. 오후 1시 학교가 끝나면 교문 앞에 기다리는 학원 셔틀버스를 타고 피아노학원, 미술학원, 태권도학원을 뺑뺑이 돌다 부모 퇴근 시간…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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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철희]문 앞의 야수, 트럼프 시즌2

      [오늘과 내일/이철희]문 앞의 야수, 트럼프 시즌2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주 KBS 대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할 가능성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지난해 방한했던 미국 상원의원단 얘기를 꺼냈다. 미 의원들이 ‘대통령은 바뀌어도 의회는 그대로 있다’고 하더라며 “미국의 대외 기조가 그렇게 왔다 갔다 하지 않는다…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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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장관석]장애아 교육 갈등 깊어지는데 정치는 어디에 있나

      [광화문에서/장관석]장애아 교육 갈등 깊어지는데 정치는 어디에 있나

      초등학생 딸이 들려준 얘기다. 반 아이들이 발야구를 하는데 장애로 발달이 더딘 친구가 타자로 나섰다. 이 아이가 공을 어렵게 발로 건드리자 친구들이 “홈런”이라고 박수 치며 응원해 줬다. 발달이 더딘 어린이가 공을 ‘정발’(정상 발달) 아동만큼 힘껏 뻥 하고 차기는 어려울 터. 친구를…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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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위크 맞아 런웨이로 변한 뉴욕… 일주일에 부가가치 1.2조 원[글로벌 현장을 가다]

      패션위크 맞아 런웨이로 변한 뉴욕… 일주일에 부가가치 1.2조 원[글로벌 현장을 가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위치한 공립도서관. 어둠이 몰려오자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영화배우 우마 서먼, 패션지 ‘보그’ 편집장 애나 윈투어, 전 모델 알렉사 청 등 유명인을 태운 검정색 자동차들이 잇달아 도착했다. 이들을 찍으려는 취재진으로 입구부터 북적일 정…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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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솟아라 봄기운

      [고양이 눈]솟아라 봄기운

      힘차게 솟구치는 물소리가 들리는 듯해요. 호수는 여전히 얼어 있지만,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네요. ―경기 군포시 반월호수에서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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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소리 톤’으로 구사하는 설득의 기술[DBR Insight]

      ‘목소리 톤’으로 구사하는 설득의 기술[DBR Insight]

      설득의 기술은 다양한 비즈니스 상황에서 필요하다.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유용성을 소비자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려 노력해야 한다. 외부 투자를 받기 위해 회사의 비전을 설명하는 상황에서도 설득의 기술은 중요하다. 기존에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사람의 특성에 초점을 …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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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널드가 울고 갈 가격’ 서민식당 붐비는 佛[정기범의 본 아페티]

      ‘맥도널드가 울고 갈 가격’ 서민식당 붐비는 佛[정기범의 본 아페티]

      작년 한 해 프랑스에서는 6000여 개 레스토랑이 문을 닫았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안정한 정세 속에 에너지 요금이 지난 2년 사이 45% 오른 여파도 컸지만, 장바구니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프랑스인들이 외식 횟수와 씀씀이를 줄인 이유도 컸다. 유명 셰프들이 경영하는 레스토…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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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완성의 이유[이은화의 미술시간]〈306〉

      미완성의 이유[이은화의 미술시간]〈306〉

      길버트 스튜어트는 19세기 미국 최고의 초상화가였다. 미국 첫 대통령 6인을 포함해 약 1000명의 초상화를 그렸다. 그런데 그 많은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건 ‘아테네움’(1796년·사진)이라 불리는 미완성 초상화다. 어째서 미완성 그림이 그의 대표작이 될 수 있었을까? 그림 속 …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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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국가장학금 대상 80%로 확대”… 빚내 중산층까지 지원하나

      [사설]“국가장학금 대상 80%로 확대”… 빚내 중산층까지 지원하나

      정부가 전체 대학생 203만 명 중 소득 하위 48%에게 주고 있는 국가장학금을 소득 하위 8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가정 형편에 따라 학생 등록금 부담을 절반으로 줄여주기 위해 2012년 도입한 ‘반값 등록금’ 정책을 ‘등록금 부담 제로화’로 확대 개편하겠다는 …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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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조국, 2심 유죄에도 자숙은커녕 신당 창당

      [사설]조국, 2심 유죄에도 자숙은커녕 신당 창당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어제 4·10총선에 참여하기 위해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항소심은 그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도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구속 유예 결정은 결과적으로…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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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다중채무 역대 최다 450만 명… ‘불법 사채로 추락’은 막아야

      [사설]다중채무 역대 최다 450만 명… ‘불법 사채로 추락’은 막아야

      3곳 이상의 금융회사에서 빚을 낸 가계대출 다중채무자 수가 역대 최대다. 이들 4명 중 한 명은 최소 생계비를 뺀 대부분의 소득을 빚 갚는 데 쓴다. 빚에 짓눌린 취약계층 중에선 불법 사채의 함정에 빠진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그런데도 정부와 정치권은 ‘영끌’을 자극할 수도 있는 위험…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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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바이든 조사한 특검 “기억력 나쁜 노인”

      [횡설수설/김승련]바이든 조사한 특검 “기억력 나쁜 노인”

      올 11월 두 번째 4년 임기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억력 문제로 궁지에 몰렸다. 1942년생으로, 미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인 그가 재선되면 86세로 퇴임한다. 말실수 잦고, 자주 넘어지더니 이번엔 지난주 특별검사가 내놓은 345쪽 수사보고서가 미 정가를 흔들고 있다. …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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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도 野도 ‘철도 지하화’… 실현 가능성 있나 [수요논점/김재영]

      與도 野도 ‘철도 지하화’… 실현 가능성 있나 [수요논점/김재영]

      《“주요 도심 철도를 지하화하겠다.” “우리는 모든 도시의 지상 철도를 지하화하겠다.” 4·10총선을 앞두고 정부와 여야가 경쟁적으로 ‘철도 지하화’를 공약으로 내걸고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전국 주요 도시 철도의 지상구간을 지하화하겠다고 …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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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1명당 매달 100만 원이 꽂힌다면[특파원칼럼/이상훈]

      아이 1명당 매달 100만 원이 꽂힌다면[특파원칼럼/이상훈]

      지난주 기자 통장에 현금 12만 엔(약 108만 원)이 입금됐다. 광역 지방자치단체인 도쿄도(都)가 보내준 ‘018 서포터’라는 이름의 육아 지원금이다. 도쿄에 거주하면서 0∼18세 아이를 키우면 올해부터 아이 1명당 월 5000엔을 준다. 두 아이를 키우니 월 1만 엔, 1년 치 1…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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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새샘]강남 청약에 4만6000명… 집값 상승 기대심리 살펴야

      [광화문에서/이새샘]강남 청약에 4만6000명… 집값 상승 기대심리 살펴야

      최근 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화제가 된 소식은 아마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청약 결과일 것이다. 특별공급에 1만18명, 1순위 청약에 3만5828명이 몰려 총 4만5846명이 청약했다. 물론 2020년 서울 성동구 ‘아크로 포레스트’ 무순위 청약에 2…

      •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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