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날짜선택
    • [사설]1명이 年 28만5000건 정보공개청구… 이 정도면 공무방해

      [사설]1명이 年 28만5000건 정보공개청구… 이 정도면 공무방해

      최근 2년간 정부와 공공기관에 접수된 정보공개 청구 355만 건 중 4분의 1은 민원인 10명이 집중 청구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가 어제 악성 민원 방지대책을 발표하면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악성 민원인’ 10명이 제기한 정보공개 청구 건수는 약 83만 건이었다. 같…

      • 2024-05-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선거백서, ‘패배 이유’ 있는 대로 써야 약 된다

      [사설]선거백서, ‘패배 이유’ 있는 대로 써야 약 된다

      국민의힘이 총선 백서 발간을 위한 첫 회의를 어제 개최했다. 대통령 선거와 총선을 치른 정당이 만드는 선거 백서는 그 선거에서 이기고 진 이유를 정리하고, 당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방향을 제시하는 문서다. 발간 책임자가 된 조정훈 의원은 “거침없이 패배 원인을 진단하겠다”며 “누군가 아…

      • 2024-05-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김재영]뱅크런 위기에 1조 수혈받고도 4800억 배당 잔치한 새마을금고

      [횡설수설/김재영]뱅크런 위기에 1조 수혈받고도 4800억 배당 잔치한 새마을금고

      지난해 정부 혈세로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위기를 넘긴 새마을금고가 출자 회원들에 약 4800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860억 원의 5배가 넘는 규모다. 순이익이 전년 대비 18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하고 전체 1288개 금고 중 3분의 1이 적자…

      • 2024-05-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과 내일/정임수]원전 폐기물 ‘폭탄 돌리기’ 언제까지 할 건가

      [오늘과 내일/정임수]원전 폐기물 ‘폭탄 돌리기’ 언제까지 할 건가

      국내 원자력발전소를 흔히 ‘화장실 없는 아파트’에 비유하는 이들이 있다. 원전을 가동하면 필연적으로 사용후 핵연료가 배출되는데 지금껏 이를 영구 처분하는 시설, 즉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장(방폐장)’ 없이 임시로 보관해 왔기 때문이다. 경북 경주에 2015년부터 운영 중인 방폐장이…

      • 2024-05-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데스크가 만난 사람]난치병 4년만에 100m 달린 이봉주… “42.195km 완주 해낼 것”

      [데스크가 만난 사람]난치병 4년만에 100m 달린 이봉주… “42.195km 완주 해낼 것”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이름에 따라붙는 거리 단위는 ‘km’라야 한다. 선수 생활을 시작한 초기엔 역전(驛傳)경주 10∼14km였다. 다음엔 마라톤 하프코스 21.0975km, 이어서 풀코스 42.195km. 그리고 하나 더 ‘10km 이내’가 있다. 술 마신 뒤에도 택시를 잡지 …

      • 2024-05-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박훈상]마지막까지 밥값 못하는 21대 국회의 ‘레임덕 세션’

      [광화문에서/박훈상]마지막까지 밥값 못하는 21대 국회의 ‘레임덕 세션’

      지금 국회는 한국판 레임덕 세션(lame duck session)에 돌입했다. 뒤뚱거리는 오리를 뜻하는 레임덕 세션은 미국에서 유래됐다. 미국 의회는 중간선거 후인 11월부터 새 의회 출범일인 1월 전까지 시기를 레임덕 세션이라 부른다. 우리로 치면 4·10총선이 끝난 지난달 11일부…

      • 2024-05-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배드민턴 25년 친 덕분에 일흔 중반에도 4050과 게임해요”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배드민턴 25년 친 덕분에 일흔 중반에도 4050과 게임해요”

      박청호 고양배드민턴클럽 고문(74)은 2000년 배드민턴을 치기 시작해 올해로 25년째 접어들었다. 젊었을 때 태권도를 2단까지 땄고, 30대 후반부터 조기축구를 즐겼다. 50세가 되던 해 우연히 배드민턴을 접한 뒤 평생 스포츠가 됐다. “어느 날 지나가다 비닐하우스에서 배드민턴 치는…

      • 2024-05-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취임 2년 尹, 리더십 유연해져야 기회 온다[동아시론/이현우]

      취임 2년 尹, 리더십 유연해져야 기회 온다[동아시론/이현우]

      대통령이 취임한 지 2년이 되면서 ‘벌써 2년이나 되었나’와 ‘겨우 2년밖에 안 지났나’라는 느낌 중 어느 쪽에 더 가까운가. 후자의 느낌이라면 지난 2년 사이에 대통령과 관련된 실망스러운 정치 이슈들이 많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국민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보여주었던 추상(秋霜)같은 인품…

      • 2024-05-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HBR insight]‘세대 초월’ 브랜드를 구축하려면

      [HBR insight]‘세대 초월’ 브랜드를 구축하려면

      젊은 세대에만 집중하는 마케팅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요즘은 고령층이 소비 시장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고령 소비자를 더 이상 후순위로 미뤄둬서는 안 되며 나이와 세대를 초월하는 브랜드로 거듭나야 한다. 전통적으로 정책 입안자, 기…

      • 2024-05-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고양이 눈]‘새’ 병장님

      [고양이 눈]‘새’ 병장님

      버드(BYRD) 병장의 가방에 한글로 ‘새’라고 쓰여 있네요.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발음하면 되는지 친절히 안내한 걸까요?―경기 동두천 미군기지에서

      • 2024-05-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잊지 못할 생일선물[고수리의 관계의 재발견]

      잊지 못할 생일선물[고수리의 관계의 재발견]

      생일에 가족들이 차려준 생일상을 선물 받았다. 따뜻한 밥을 먹으며 나 사랑받고 있구나 행복해했다. 문득 스물다섯 살 생일이 떠올랐다. 내 생일 즈음에는 벚꽃이 봄눈처럼 흩날렸다. 그러나 정작 학창 시절에는 생일을 편히 누려본 적이 없었다. 우스갯소리로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고. 늘 …

      • 2024-05-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황당한 ‘김밥 원조 논쟁’… 한-일 김 비교하면 답 나와[권대영의 K푸드 인문학]

      황당한 ‘김밥 원조 논쟁’… 한-일 김 비교하면 답 나와[권대영의 K푸드 인문학]

      며칠 전 요즈음 세계적으로 핫(hot)한 김밥의 역사가 ‘한국이 원조냐, 아니면 일본이 원조냐’를 놓고 이야기하는 것을 봤다. 이럴 때 만일 어느 대학 교수가 한자로 된 오래된 책을 들먹이면서 김밥 비슷한 글자가 일본의 기록에서 나왔다고 주장하며 ‘김밥의 원조가 일본인 것 같다’고 말…

      • 2024-05-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시집간 딸을 그리며[이준식의 한시 한 수]〈262〉

      시집간 딸을 그리며[이준식의 한시 한 수]〈262〉

      황량한 들판 연기, 차가운 비에 더욱 서글퍼지는 이 마음.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 옷깃이 다 젖는다.그 옛날 모래톱 파란 풀이 봄바람에 흔들리던 거 말고는,네가 강을 건너 시집가던 그때 본 그대로구나.(荒煙涼雨助人悲, 淚染衣巾不自知. 除卻春風沙際綠, 一如看汝過江時.) ―‘오씨 집안에 …

      • 2024-05-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생산성 높일 스마트건설 기술, 정부 지원 강화를[기고/김희수]

      생산성 높일 스마트건설 기술, 정부 지원 강화를[기고/김희수]

      건설산업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중추산업으로 건설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생산성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 기술 혁신과 디지털화가 산업의 생산성을 좌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건설산업에서도 첨단 기술 도입과 디지털화, 탈현장 건설(Off-Site Con…

      • 2024-05-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지자체·중앙부처 286곳 중 현 정부서 규제 준 건 딱 1곳

      [사설]지자체·중앙부처 286곳 중 현 정부서 규제 준 건 딱 1곳

      현 정부 출범 이후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하는 규제 총량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연세대 행정학과 연구팀 등과 공동 분석한 결과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중 규제가 줄어든 곳은 ‘0’곳이었다. 중앙 부처 산하의 규제는 지난해 말 4만764…

      • 2024-05-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우리가 왜 부자 나라 한국을 지켜주나”

      [사설]“우리가 왜 부자 나라 한국을 지켜주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지원을 위해 한국이 더 많이 부담하지 않으면 미군을 철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주간 타임이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국에서 부대를 철수할 것이냐’는 질문에 “한국이 우리를 제대로 대우하길 원한다”며 “우리 병력 4만 명(실제로는 2만8…

      • 2024-05-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사설] “이달 중순까지 의대 증원 승인 말고 2000명 근거자료 내라”

      [사설] “이달 중순까지 의대 증원 승인 말고 2000명 근거자료 내라”

      서울고등법원이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생 등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심문에서 “이달 중순까지 결정할 테니 그 전에 (모집 인원) 최종 승인이 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그러면서 증원 규모 2000명의 근거와 의대 현장 실사 등의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했다. …

      • 2024-05-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순덕 칼럼]MB냐, 박근혜냐… 윤 대통령은 어떤 길을 갈 것인가

      [김순덕 칼럼]MB냐, 박근혜냐… 윤 대통령은 어떤 길을 갈 것인가

      역사에 답이 있다. 멀리 갈 것도 없다. 중국의 마오쩌둥이 17번이나 완독했다는 역사서 ‘자치통감’까지 안 읽어도, 과거 대통령 행적만 돌아봐도 윤석열 대통령은 위기 극복 해법을 찾을 수 있다. 안타깝게도 지금까지는 김대중(DJ),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겉모습만, 그것도 변칙적으로…

      • 2024-05-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횡설수설/길진균]“진짜 개××들”… 합의 요구 국회의장 향해 욕설한 박지원

      [횡설수설/길진균]“진짜 개××들”… 합의 요구 국회의장 향해 욕설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당선인이 1일 김진표 국회의장 등을 향해 “개××들”이라고 폭언을 했다. 채 상병 특검법을 2일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압박에도 김 의장이 여야 합의가 있어야 본회의를 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박 당선인은 “그러니까…

      • 2024-05-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늘과 내일/장택동]법조인 과잉 국회가 걱정스러운 이유

      [오늘과 내일/장택동]법조인 과잉 국회가 걱정스러운 이유

      22대 총선이 끝난 바로 다음 날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를 비롯한 당선인들이 처음 찾은 곳은 대검찰청이었다. 이들은 “마지막 경고”라며 김건희 여사 소환을 촉구했다. 1주일 뒤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선인들이 대거 대검과 수원지검을 방문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 2024-05-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