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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韓 첨단산업 수출시장 점유율 2→5위… 미래 먹거리 살려야

      반도체 등 6대 첨단산업 분야의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수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4년 만에 2위에서 5위로 급락했다. 시장이 커가는 속도를 한국의 수출이 따라잡지 못했다는 의미다. 한국이 앞서 장악했던 분야에서 중국 등 경쟁국에 기술력이 따라잡히고, 급성장하는 새로운 시장에선 한국의 몫…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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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초인종 의인, 사다리차 의인, 맨발의 의인

      [횡설수설/이진영]초인종 의인, 사다리차 의인, 맨발의 의인

      아찔한 화재 현장엔 의인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경기 군포시 불길이 치솟는 아파트에서 12층과 15층 베란다에 피신한 주민들을 구해낸 ‘사다리차 의인’, 서울 도봉구 쌍문동 아파트 화재 당시 집집이 돌며 잠자는 이웃을 깨운 ‘초인종 의인’, 자정 무렵 치킨 배달하다 경기 성남시 아파트에…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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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정임수]‘국민 재테크’에서 ‘국민 재앙’ 된 ELS

      [오늘과 내일/정임수]‘국민 재테크’에서 ‘국민 재앙’ 된 ELS

      안타깝게도, 혹시나 했던 수익률 반전은 없었다. 새해 들어 만기가 돌아온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에서 대규모 원금 손실이 현실화하고 있다. 2주 동안 5대 은행에서 발생한 손실액은 2300억 원에 육박한다. 평균 수익률 ―52.7%로 투자금 절반 이상을 날렸다는 얘기다. 올 상…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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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한규섭]‘엘리트 여당, 운동권 야당’ 누가 먼저 공천 공식 깰까

      [동아광장/한규섭]‘엘리트 여당, 운동권 야당’ 누가 먼저 공천 공식 깰까

      총선을 80일가량 앞두고 두 거대 정당이 연일 ‘인재 영입’ 소식을 전하고 있다. 매번 선거 때마다 “변해야 이긴다”는 말이 나온다. 따라서 ‘인재’는 자기 당이 가진 이미지의 약점을 보완하여 외연을 확대해 줄 후보자일 것이다. 필자는 2020년 4·15 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당시…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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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지현]신뢰가 무너지니, 허울뿐인 ‘시스템 공천’

      [광화문에서/김지현]신뢰가 무너지니, 허울뿐인 ‘시스템 공천’

      “경선 결과가 끝내 못 미더우면? 그땐 검찰로 들고 가야지.”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총선 예비후보 검증 결과를 두고 뒤숭숭한 가운데 한 현역 의원은 이같이 말했다. 자질이 의심되는 수준의 후보와 경선에서 맞붙어 최악의 결과가 나올 땐 경선 불복도 검토할 수 있다는 거다. 반쯤 농담 …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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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이 핵이냐 생존이냐 택하도록 안보국론 결집해야[윤상호 군사전문기자의 국방이야기]

      北이 핵이냐 생존이냐 택하도록 안보국론 결집해야[윤상호 군사전문기자의 국방이야기]

      미국의 북핵 전문가인 시그프리드 헤커 박사는 저서 ‘핵의 변곡점’에서 자신이 ‘핵 기술자’라는 점을 내내 강조한다. 2004∼2010년 일곱 차례나 북한을 방문해 영변 원자로와 우라늄 농축시설 등 ‘북핵 심장부’를 관찰한 기록과 자신의 견해가 정치적·이념적으로 해석되는 것을 최대한 경…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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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전공 신입생’ 수백 명씩 들어올텐데… 대학들 “교수 태부족”[인사이드&인사이트]

      ‘무전공 신입생’ 수백 명씩 들어올텐데… 대학들 “교수 태부족”[인사이드&인사이트]

      《올해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5학년도 입시부터 전공을 정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하는 ‘무전공 선발’이 본격 확대된다. 정부는 융합형 인재 양성, 학생의 전공 선택권 보장 등을 이유로 내년도 입시부터 입학 정원의 20∼25% 이상을 무전공으로 선발해야 인센티브를 줄 …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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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대 아우르는 감동적인 전시 선보일 것”[영감 한 스푼]

      “세대 아우르는 감동적인 전시 선보일 것”[영감 한 스푼]

      지난해 9월 국립현대미술관장에 취임한 뒤 100여 일 만에 언론 인터뷰에 나선 김성희 관장과의 대화를 소개합니다. 김 관장은 9일 2024∼2026년 미술관 운영 계획에 관한 밑그림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 저변에 김 관장의 어떤 구상이 있는지, 또 그러한 계획은 어떤 경험에서 나오게…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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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주인)님은 먼 곳에

      [고양이 눈](주인)님은 먼 곳에

      횡단보도 옆 전봇대에 주인 잃은 동전 지갑이 걸려 있습니다. 신호등이 여러 번 바뀌는데도 주인은 오질 않네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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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심판이 된 관중

      [바람개비]심판이 된 관중

      축구 경기를 보러 갔던 관중이 갑자기 심판을 맡게 됐다. 울버햄프턴이 브렌트퍼드를 3-2로 물리친 18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를 찾은 로스 베넷에게 벌어진 일이다. 연장전을 앞두고 심판 한 명이 쓰러지자 유소년 심판 자격이 있는 베넷(사진 왼쪽)이 그라운드에 투입된 것. 베넷…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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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해와 수에즈[임용한의 전쟁사]〈299〉

      홍해와 수에즈[임용한의 전쟁사]〈299〉

      후티 반군의 위협에 이란 구축함까지 홍해에 진출하면서 세계 물류에 비상이 걸렸다. 유럽에는 혹한이 찾아왔고, 유럽 경제와 우크라이나 전선은 더 추워졌다. 미국은 인플레이션만 걱정할 정도로 경제가 호황이지만, 군사력과 의지의 한계를 노출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망신을 당하고 있다. 미국의 …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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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藥이었던 탕후루, 毒이 된 이유[정세연의 음식처방]

      藥이었던 탕후루, 毒이 된 이유[정세연의 음식처방]

      탕후루는 긴 나무 꼬챙이에 샤인머스캣 포도나 딸기 같은 과일을 끼운 다음 설탕 녹인 물을 입혀서 만든 간식이다. 중국어로 ‘탕’은 설탕, ‘후루’는 박, 그러니까 설탕을 얇은 박으로 입혔다는 뜻이다. 최근 탕후루 열풍이 불면서 국내에 전문점들도 생겼다. 사실 탕후루는 약으로 쓰였다…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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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세대에 공통점이 있다는 환상[2030세상/박찬용]

      MZ세대에 공통점이 있다는 환상[2030세상/박찬용]

      1980∼2000년 출생자들을 MZ세대라 묶어 부르며 연구하듯 눈치 보는 풍조도 지나가는 분위기다. 그 젊은이들이 점점 나이가 들고 있기도 하고, 세대론처럼 한가한 이야기를 할 틈이 없는 불경기에 진입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도 다양한 경로로 나보다 젊은 사람들과 일하며 내 나름의 경…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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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푸틴 “빠른 시일 내 방북”… 북-러 ‘신냉전 동맹’ 경계해야

      [사설]푸틴 “빠른 시일 내 방북”… 북-러 ‘신냉전 동맹’ 경계해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방북 초청에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할 용의”를 표명했다고 북한 매체가 어제 보도했다. 북한은 최선희 외무상의 최근 러시아 방문 결과를 이같이 전하며 “최상최대의 성심을 다해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이 ‘전략적 협조와 전술적…

      •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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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중대재해법 확대 코앞… 유예무산 위기에 영세기업 대혼란

      [사설]중대재해법 확대 코앞… 유예무산 위기에 영세기업 대혼란

      근로자 수 5∼49명인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날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새로 대상이 되는 83만7000여 중소기업 대다수는 준비가 덜 됐다며 적용을 2년 미뤄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하지만 여야는 협상을 중단한 채 ‘네 탓 공방’을 벌이고 있어 25일 국회의 법 개정이…

      •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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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관 칼럼]‘함정 몰카’ 맞지만 그 얘길 듣고 싶은 게 아니다

      [정용관 칼럼]‘함정 몰카’ 맞지만 그 얘길 듣고 싶은 게 아니다

      ‘조국흑서’의 공동 저자인 김경율 국민의힘 비대위원이 김건희 여사를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했다. 프랑스 왕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만큼 극적인 삶을 살다간 인물은 드물다. 세계적인 전기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는 “엄청난 운명의 수렁에 빠진…

      •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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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택동]‘저질 판사’ ‘저질 검사’

      [횡설수설/장택동]‘저질 판사’ ‘저질 검사’

      법정에서 판사는 ‘슈퍼갑’이다. 재판 진행과 판결이 전적으로 판사에게 달려 있기 때문에 당사자들은 법관의 눈치를 살피고 지시에 따른다. 수사와 기소에서는 검사가 절대적이다. 피의자와 피고인은 “사건에 있어서는 검사가 하느님”(김두식 ‘불멸의 신성가족’)이라고 느낄 정도다. 하지만 당사…

      •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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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강경석]저출산과의 전쟁 선포한 경북도지사의 절박함

      [광화문에서/강경석]저출산과의 전쟁 선포한 경북도지사의 절박함

      경북도는 18일 ‘저출산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중앙정부 중심의 저출산 대책을 지방정부 중심으로 대수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굳이 전쟁이라는 단어까지 쓴 이유에 대해 “다소 과격해 보일 수 있지만 전시 상황에 준하는 위기라는 심정으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는 …

      •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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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칼럼/김기용]어디로 튈지 모르는 ‘양안 불똥’

      [특파원칼럼/김기용]어디로 튈지 모르는 ‘양안 불똥’

      ‘나우루’와 ‘리투아니아’는 모두 나라 이름이다. 평생 한 번 가보는 것은 고사하고 이름조차 들어볼까 말까 한 이 나라들이 최근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와 관련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서태평양 섬나라인 나우루는 인구가 1만여 명으로 국토 면적은 서울 용산구 정도다. 나라라고 하…

      •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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