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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듄의 세계[바람개비]

      듄의 세계[바람개비]

      ‘역대 최고.’ 창작물을 평할 때 쓰고 싶은 유혹에 자주 빠지지만 함부로 붙이면 안 되는 표현이다. 단, 공상과학(SF)에 한정하면 ‘듄’을 최고작으로 뽑는 것은 매우 안전한 선택이다. 영화 ‘듄: 파트 2’의 공개를 약 한 달 앞둔 지금, 방대한 작품 세계를 총망라한 책이 나왔다. …

      •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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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시대 더욱 절실해진 ‘문-이과 융합형 인재’ 교육[기고/오석환]

      AI 시대 더욱 절실해진 ‘문-이과 융합형 인재’ 교육[기고/오석환]

      미래는 변하고 있다. 정부는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문과와 이과라는 이분법적인 구조하에서는 사회·과학 분야가 결합된 다양한 난제를 해결할 수 없다. 교육부는 급격한 기술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미래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

      •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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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혈 동참 늘게 관련 규제 완화해야[내 생각은/황정규]

      헌혈률은 2019년 이후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현상으로 헌혈을 주로 하는 10, 20대의 인구 감소를 생각해 보면 헌혈률 감소는 심각한 문제다. 공공 부문 종사자들에게 한정되어 있는 헌혈 공가제 확대같이 헌혈을 하려는 직장인들의 부담을 완화시켜 많은 사람이 헌…

      •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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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부족, 의료 직역 조정해 해결을[내 생각은/홍주의]

      현재 우리나라 인구수 대비 의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다. 인구는 감소하는 추세에 접어들었고, 상대적으로 의사 수는 늘고 있기에 상식적으로는 의료인력에 문제가 없어야 옳다. 하지만 의료인력 부족 문제는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국민의 건강에 대한 사회적인…

      •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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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총선 앞 ‘선심’ 쏟아내는 黨政大, 청구서 어찌 감당하려고

      [사설]총선 앞 ‘선심’ 쏟아내는 黨政大, 청구서 어찌 감당하려고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매번 깜짝 정책을 공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세 차례 토론회는 모두 4월 총선을 앞두고 여권이 약세를 보이는 수도권 지역에서 열렸다. 이와 별도로 당정은 550만 자영업자·소상공인을 겨냥한 대책들을 연일 내놓는 중이다. 어제 …

      •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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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비례대표제 논의 표류… ‘위성정당’ 꼼수 결국 되풀이되나

      [사설]비례대표제 논의 표류… ‘위성정당’ 꼼수 결국 되풀이되나

      기본소득당 열린민주당 사회민주당 등 소수 야권이 참여하는 개혁연합신당 추진협의체가 어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4월 총선에서 진보진영의 비례연합정당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유지를 전제로 ‘반윤(반윤석열) 최대 연합’을 내건 범야권의 비례대표 단일화를 이루자는 것이…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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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일하는 방식 바꿨을 뿐인데”… 日 이토추의 ‘출산율 3배 기적’

      [사설]“일하는 방식 바꿨을 뿐인데”… 日 이토추의 ‘출산율 3배 기적’

      극적으로 출산율이 반등한 일본 기업의 사례가 저출산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 이토추상사 여성 직원 1명당 출산율은 2021년 1.97명이다. 2012년만 해도 이토추상사 출산율은 0.60명으로 일본 평균 합계출산율(1.41명)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9년 새 출산율이 3배로 올라…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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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승련]15% 투표율로도 美 대선판 흔드는 아이오와의 힘

      [횡설수설/김승련]15% 투표율로도 美 대선판 흔드는 아이오와의 힘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때 빼놓지 않고 요청하는 게 미국산 콩과 옥수수 수입 확대다. 간장 두부 식용유를 만드는 데 필요해 중국은 이들 작물의 최대 수입국이다. 수출 증대를 꾀한 것이겠지만, 두 작물이 대통령 선거에 영향력이 큰 ‘정치 곡물(穀物)’인 것이 진짜 이유일 수도 있겠…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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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혁신 연료 된 뉴스콘텐츠, 합리적 보상체계 마련을[동아시론/최경진]

      AI 혁신 연료 된 뉴스콘텐츠, 합리적 보상체계 마련을[동아시론/최경진]

      혁신은 필연적으로 기존 질서나 생태계에 충격과 갈등을 불러온다. 가장 최근의 대표 사례로서 택시업계와 극한 대립을 했던 모빌리티 플랫폼이나 레거시 금융을 변화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었던 핀테크 혁신도 마찬가지였다. 이해관계자를 전쟁 같은 투쟁의 장이나 타협을 위한 대화의 장으로 이끌…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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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네-드가가 보여준 파트너십의 힘 [특파원칼럼/김현수]

      마네-드가가 보여준 파트너십의 힘 [특파원칼럼/김현수]

      이달 초 아침 일찍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 갔다 인파에 깜짝 놀랐다. 19세기 근대회화의 거장 에두아르 마네와 에드가르 드가의 작품 160여 점을 모은 특별전 ‘마네/드가’가 막을 내리는 날이라 개장 전부터 수백 명이 몰려 있었다. 뉴욕 장안의 화제가 된 ‘마네/드가’전은…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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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신수정]고금리 고물가 시대… 확산되는 작은 소비

      [광화문에서/신수정]고금리 고물가 시대… 확산되는 작은 소비

      “와인 안 마시고, 소고기 안 먹고… 유럽이 가난해졌다.” 지난해 7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기 침체로 유럽 중산층의 생활이 궁핍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는 와인과 푸아그라를, 스페인에서는 올리브오일을, 독일에서는 소고기 대신 값이 싼 닭고기를 먹는 …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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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윤종의 클래식感]푸치니 100주기, 그의 놓칠 수 없는 보석들

      [유윤종의 클래식感]푸치니 100주기, 그의 놓칠 수 없는 보석들

      올해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큰 별인 자코모 푸치니(1858∼1924)가 세상을 떠나고 100년이 되는 해다. 이탈리아의 토레 델 라고 푸치니 페스티벌을 비롯한 세계의 오페라 축제와 극장들이 기념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오페라단이 9월 세계적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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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코비치 선수생명 늘린 한마디 “글루텐 끊어보시죠”[인사이드&인사이트]

      조코비치 선수생명 늘린 한마디 “글루텐 끊어보시죠”[인사이드&인사이트]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는 1987년 5월 22일 세르비아 수도인 베오그라드에서 태어났다. 올해로 37세다. 현재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랭킹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 가운데 30대는 조코비치뿐이다. 랭킹 2∼10위는 평균 25세로 조코비치보다 열두 살이 어…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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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개비]53오버파

      [바람개비]53오버파

      14일 끝난 DP월드투어 두바이 인터내셔널에서는 프로 골프대회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53오버파 기록이 나왔다. 파-71인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참가한 켄 위앤드(55·사진)가 4라운드 동안 87-82-82-86타를 적어낸 것. 미국 유명 골프장 대표인 그의 스코어카드가 공개되자 “…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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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강변서 발견된 2000년 전 청년王… 왜 요절했을까[이한상의 비밀의 열쇠]

      금호강변서 발견된 2000년 전 청년王… 왜 요절했을까[이한상의 비밀의 열쇠]

      인간에게 죽음이 숙명임을 알면서도 막상 그에 직면하게 되면 당사자도 가족도 쉽사리 받아들이기 어려운데,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요절했을 경우 더욱 그렇다. 남겨진 사람들은 망자가 사후 세계에서 삶을 이어가리라 여기거나 정성스럽게 장례식을 준비하며 지극한 슬픔을 잊으려 한다. 그것은…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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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시다발적인 화약고 폭발[임용한의 전쟁사]〈298〉

      동시다발적인 화약고 폭발[임용한의 전쟁사]〈298〉

      이상한 일들이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되었을 때,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하마스를 간접적으로 지원했다. 이란도 후원했다. 그래도 헤즈볼라나 이란이 지상군을 투입하는 정규전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았다. 아슬아슬하지만 실제로 아직까지는 그렇다. 그러자 역으로…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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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대할 만한 일’ 하나가 사람을 살립니다[2030세상/김지영]

      ‘기대할 만한 일’ 하나가 사람을 살립니다[2030세상/김지영]

      어느 밤, 친구와 한강 다리를 산책했다. 오랜만에 만난 벗과 가볍게 오른 취기, 비 기운에 젖은 공기조차 낭만적이었다. 중간쯤 왔을까. 녹색 전화기 한 대가 눈에 들어왔다. ‘지금 힘드신가요?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옆에는 큼지막한 글씨로 ‘SOS 생명의 전화’라 쓰여 있었다.…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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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親美 총통, 親中 1당’ 대만… 시험대 오른 韓 외교-안보-공급망

      [사설]‘親美 총통, 親中 1당’ 대만… 시험대 오른 韓 외교-안보-공급망

      미중 간 대리전으로 세계가 주목했던 대만 총통 선거가 친미·독립 성향인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3파전으로 치러진 13일 선거에서 라이 당선인은 40.1%를 득표해 친중 성향인 제1야당 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33.5%)와 제2야당 민중당의 커원저 후보…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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