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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하늘 나는 산천어

      [고양이 눈]하늘 나는 산천어

      한지로 만든 오색 산천어가 하늘을 날아오릅니다. 1월에 시작될 산천어 축제도 기대되네요. ―강원 화천군 선등거리에서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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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한동훈 비대위, 尹心 넘어서야

      [사설]한동훈 비대위, 尹心 넘어서야

      국민의힘이 내년 4·10총선을 100일 남짓 앞두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화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9개월 만에 주호영 비대위, 정진석 비대위에 이은 세 번째 비대위 출범이다. 한 비대위원장은 그만큼 혼란에 빠진 당을 추스르고,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하는 한편 당이 대통령실에…

      •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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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불길 속 두 아이 살리고 떠난 아빠, 부모 구하고 숨진 아들

      [사설]불길 속 두 아이 살리고 떠난 아빠, 부모 구하고 숨진 아들

      함박눈이 소복하게 내린 성탄절 새벽 안타까운 화재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도봉구 방학동 고층 아파트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30명이 다치고 30대 남성 두 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 사람은 네 식구의 가장인 박모 씨(33)로 생후 7개월인 둘째 딸을 안고 4층 집 베…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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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주 52시간 유연성 높인 대법 판결… 폭넓은 제도 개선 급하다

      [사설]주 52시간 유연성 높인 대법 판결… 폭넓은 제도 개선 급하다

      한 주에 일한 시간이 52시간을 넘지 않으면 하루 이틀 밤샘 근무를 하더라도 위법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주 52시간제는 1주일에 기본근무 40시간, 주말을 포함한 연장근무 12시간까지 허용한다. 그런데 하루 12시간 넘게 연장근로를 했더라도 주중 다른 날 이를 벌충할 만큼…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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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평인 칼럼]1.5도

      [송평인 칼럼]1.5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이미 2013년에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2도 이상 올라가면 회복 불가능한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봤다. 실제 돌이킬 수 없는 것으로 보는 선은 4도 상승이다. 그러나 온난화로 2도 이상 올라가면 북극이 녹아 이산화탄소보다 30배나 …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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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택동]日軍 문서로도 확인된 간토대학살, 더는 묻을 수 없다

      [횡설수설/장택동]日軍 문서로도 확인된 간토대학살, 더는 묻을 수 없다

      “정부 내에서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기록을 발견할 수 없다.” 1923년 9월 간토대지진 당시 벌어진 조선인 학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설명은 한결같다. 2017년 아베 정부도, 현 기시다 정부도 ‘모르쇠’로 일관하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역사를 언제까지 묻어둘 수…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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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용]결혼 증여 3억, ‘현대판 지참금’ 안 되려면

      [오늘과 내일/박용]결혼 증여 3억, ‘현대판 지참금’ 안 되려면

      지난해 서울에서 집 한 채를 사려면 연간 소득의 15배를 쏟아부어야 한다.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0억 원이 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층(15∼39세)의 연간 평균소득은 2781만 원인데, 이렇게 큰돈이 어디서 나오나. 집 장만할 생각하면 결혼하고 아이 낳고 키우…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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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황규인]스포츠에서 정신력이 제일 중요한 가치라면

      [광화문에서/황규인]스포츠에서 정신력이 제일 중요한 가치라면

      “위원장 동지께서 ‘달걀을 사상으로 채우면 바위도 깰 수 있다’는 가르침을 주셨다. 우리는 그러한 투철한 사상으로 아시안게임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북한 ‘역도 영웅’ 엄윤철(32)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56kg급에서 세계신기록(298kg)으로 우승한 뒤 말했다. 여기서…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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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기자의 사談진談/최혁중]AI가 만든 사진, 신문 1면에 나갈 수 있을까?

      [사진기자의 사談진談/최혁중]AI가 만든 사진, 신문 1면에 나갈 수 있을까?

      인공지능(AI) 딥페이크 기술은 16년 전 서해 상공에서 KF-16 요격 훈련 도중 순직한 조종사 박인철 소령의 모습과 목소리를 복원해 어머니와 재회할 기회를 만들었고 올해 7월 국방TV가 방영했다.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AI·로봇연구소는 1989년 다섯 살 딸아이를 잃어…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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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이드&인사이트]오타니 “9000억은 10년 뒤에”… 다저스 “그 돈으로 전력보강”

      [인사이드&인사이트]오타니 “9000억은 10년 뒤에”… 다저스 “그 돈으로 전력보강”

      《오타니 쇼헤이(29)는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100억 원)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는 물론이고 전 세계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고 금액이다. 이전까지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2017년 바르셀로나와…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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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세이]설국

      [포토 에세이]설국

      한바탕 내린 눈에 온 세상이 하얀 도화지가 됐습니다. 노란색 한 방울을 떨어뜨리니 그림이 완성됐네요.―강원 대관령에서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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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서 있는 길이 최선일 가능성이 커요[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지금 서 있는 길이 최선일 가능성이 커요[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오랫동안 병원에 다니며 치료를 받아야 하는 한 아이가 있었다. 아이의 엄마는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이 엄마는 꽤 긴 시간 아이에 대한 죄책감에 관해서 이야기했다. 아이는 1년 동안 열심히 치료를 한다고 금방 끝날 만한 상태가 아니었다. 나는 이 엄마에게 시간의 양보다…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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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하늘[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27〉

      마지막 하늘[왕은철의 스토리와 치유]〈327〉

      감동적인 이야기는 듣고 또 들어도 감동이 퇴색되지 않는다. 이야기가 담아내는 진실의 힘 때문이다. 가령 이런 이야기가 그렇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지 않은 일로 칭찬을 받자 어리둥절해한다. 그래서 묻는다. 우리가 언제 당신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고, 우리가 언제 나그네인 당신을 …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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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루하면 죽는다[바람개비]

      지루하면 죽는다[바람개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적는 일기부터 전문가의 창작물까지, 누구나 자신의 글과 콘텐츠로 대중의 관심을 얻기를 원한다. 신경과학, 문학, 철학을 공부한 저자는 지루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뻔하면 안 된다는 뻔한 주장을 뻔하지 않은 방식으로 입증하는 전략서다. 핵심어는 책의 원…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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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와 나눔의 문화 더 커졌으면[내 생각은/김은경]

      최근 평생 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온 70대 여성이 삶의 마지막 길에서도 남은 전 재산을 아낌없이 나누고 떠났다는 뉴스를 접하고 큰 감동을 받았다. 기부를 통한 나눔은 누구나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웃에게 온정을 나눈다는 것은 많이…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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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복이 불편해 체육복 입는다니[내 생각은/강서윤]

      요즘 동네 중고교 학생을 보면, 교복 입은 학생도 보이지만 학교 체육복을 입고 다니는 모습 또한 많이 볼 수 있다. 등하교 시 반드시 교복을 입어야 하는 학교도 있는 반면에 자유롭게 체육복과 병행해 입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교육청에서는 중고교 신입생의 교복 구매를 지원해…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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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증원하면 파업한다는 의사들[내 생각은/강신영]

      대한의사협회가 의사 증원에 반대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의사가 많아지면 의사의 질이 떨어진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기득권 유지와 세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 현재 지방에서는 의사가 없어서 환자들이 서울까지 원정 오는 일이 기정사실로 알려져 있고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은 …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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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이 개발 분권 원년 돼야[기고/김세용]

      내년이 개발 분권 원년 돼야[기고/김세용]

      청년들에게 빌트인 아파트를 짓는다면서 원하는 가구를 하나만 고르라고 했다. 질문자는 침대를 예상했지만 돌아온 답은 천장형 에어컨이었다. 이때 침대와 선풍기는 어떠냐고 말하면 바로 ‘꼰대’가 된다. 주거 형태와 공간 디자인에 대한 요구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경기지역이라도 가…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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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10년 내 日 반도체 韓 재추월’… 이런 날 올 수도

      [사설]‘10년 내 日 반도체 韓 재추월’… 이런 날 올 수도

      일본에 짓고 있는 미국, 대만 반도체 기업 공장들이 예상보다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 등에 뺏긴 반도체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일본 정부가 이 기업들에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어서다. 한국의 지원책은 상대적으로 크게 열세여서 ‘10년 안에 일본 반도…

      •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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