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일 케이크가 1만 원대… ‘가심비’ 케이크로 입소문
이랜드의 외식사업부 이랜드이츠에서 전개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프랑제리’는 시그니처 상품인 ‘사과빵’으로 이름을 알렸다. 사과빵은 프랑제리가 2021년 켄싱턴리조트 경주점을 오픈하며 경북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잼을 사용해 만든 상품이다. 사과빵은 출시 후 단일 품목으로 …
-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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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의 외식사업부 이랜드이츠에서 전개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프랑제리’는 시그니처 상품인 ‘사과빵’으로 이름을 알렸다. 사과빵은 프랑제리가 2021년 켄싱턴리조트 경주점을 오픈하며 경북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잼을 사용해 만든 상품이다. 사과빵은 출시 후 단일 품목으로 …
동서식품은 소비자가 색다른 공간에서 직접 브랜드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체험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온 동서식품은 최근 감성 여행지로 떠오르는 도시 전북 군산에서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체험 공간 ‘맥심골목’을 오…
농심이 최근 출시한 ‘신라면 툼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하반기 라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농심 신라면 툼바는 신라면에 우유와 치즈, 새우, 베이컨 등을 넣어 만드는 인기 모디슈머 레시피 ‘신라면 투움바’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이다. 농심이 9…
“제가 아는 형은 추모도 유쾌하게 하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가수 신해철(1968~2014)의 10주기 추모 공연 ‘마왕 10th : 고스트 스테이지’가 열린 26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장. 전광판에 가수 싸이의 신해철에 대한 단상을 적은 문구가 뜬 가운데 싸이가 무대 …
주말에 광화문, 여의도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또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소음과 교통 체증 탓에 나들이객과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했다.27일 보수계열 개신교 단체인 한국교회연합 등은 서울 중구 광화문과 서울시청 및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26일 강원 철원군과 경기 연천군 등 접경 지역 일대 6.25 전적지와 기념 시설을 자전거로 순례하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유 장관은 전적지와 참전국 기념 시설을 활용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6월15일 강원 춘천시와 경기 가평군,…
탤런트 김수미(75)가 영면에 든다.김수미 발인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사근동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용인아너스톤이다. 유족으로 남편 정창규씨와 딸 정주리, 아들 정명호 등이 있다. 며느리는 탤런트 서효림이다.김수미는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으로…
배우 임형준이 주연배우들도 운동선수처럼 출연료를 공개하고 대중이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임형준은 24일 업로드된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 출연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현재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파인’을 촬영 중이다. 이지혜는 “그런 거 찍으면 페이가 얼마…
깐부. ‘같은 편’, 나아가 ‘어떤 경우라도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사이’라는 의미로 통용되는 은어, 속어죠. 제아무리 모든 것을 갖춘 인생도 건전한 교감을 나누는 평생의 벗이 없다면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좋은 인간관계는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깐부들 사…
● 앙상한 나무 아래 흐르는 개울물개울가에서 빨래를 마친 아낙네가 머리에 빨래 바구니를 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있습니다. 아직 마무리를 못한 한 사람은 흐르는 물에 여전히 옷을 헹구고 있습니다. 수도가 보편화되고 세탁기가 빨래를 하는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사라진 풍…
배우 김병선(37)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김병선은 지병으로 투병하다 지난 24일 숨졌다. 고인은 생전에 SBS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감초 캐릭터 ‘미스 조’ 역할로 출연해 사랑받았다.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7시…
천안지안인자안(天安地安人自安). 하늘이 편안하고 땅이 편안하니 인간 또한 편안하다. 충남 천안이 그만큼 살기 편안하다고 자부하는 표현이다. 한갓진 곳이냐 하면 그건 아니다. 유관순의 아우내장터와 독립운동가 이동녕 이범석 생가에 독립기념관까지 근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가 있다. …
우리 집이 망했다. 좁은 집으로 이사 가는데, 낡은 이삿짐 트럭에 딱 하나 실린 것이 있다. 자개장. 엄마는 이게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사랑’이 담긴 거라서 절대로 버릴 수 없단다. 어디서든 이 자개장만 있으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단다. 하지만 방 하나를 다 차지할 만큼 거대한 …
그가 나를 떠난 후, 시작은 이후 찾아올 무수히 많은 행복의 처음만이 아니라 끝 역시 의미하게 되었다. 우리가 사람들과 함께 앉아 있던 그날 저녁, 나를 거의 알지 못하던 그가 내게 몸을 기울여 속삭이던 공간의 공기에까지 이미 끝이 퍼져들어가 있던 것처럼. 그 공간의 벽이 이미 끝으로…
이 책의 부제는 ‘아편의 감춰진 이야기’다. 중국 청나라가 아편 교역을 금지하자 영국은 1840년 아편전쟁을 일으켰고 열강의 동아시아 침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근대 세계사를 들여다보았다면 누구나 아는 이야기다. 저자 고시는 영국 옥스퍼드대 사회인류학 박사 출신의 인도 소설가다. 영…
‘Manners Maketh Man(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영화 ‘킹스맨’에서 최고급 슈트를 입은 젠틀맨 해리 하트가 무례한 불한당을 손보기(?) 직전에 내뱉는 대사다. 그야말로 죽기 직전까지 이들을 두들겨 팬 이유는 ‘매너 없음’이다. 사실 해리의 이 명대사는 지어낸 문구가 아니…
일본 지바현에서만 30여 년을 살아온 저자는 방구석에서 루마니아어를 마스터했다. 온라인 문예지에 루마니아어로 된 엽편 소설도 발표했다. 이 책은 저자가 독학으로 생소한 동유럽 국가의 언어를 익히고, 책을 출간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에세이집이다. 4년간의 대학 생활을 ‘히키코모리(은둔형…
● 따로 또 같이 고시원, 삽니다브런치에 연재된 고시원 창업기를 엮어 낸 책. 대기업에 다니는 워킹맘이던 저자가 어느 날 아이가 쓰러진 뒤 회사를 그만두고 고시원을 차린다. 그러나 24시간 쏟아지는 민원과 온갖 돌발상황 탓에 멘털이 무너지고 만다. 이때 그를 도운 건 자신이 돈을 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