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석 신부 담은 영화 ‘부활’ 바티칸서 상영
아프리카 남수단의 톤즈 마을에서 의료와 교육 봉사를 하다가 세상을 떠난 이태석 신부(1962∼2010)를 담은 영화 ‘울지마 톤즈’의 후속작이 공개된다. 사단법인 이태석재단은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드·Synod) 기간인 24일 오전 10시 반(현지 시간) 바티칸 시노드홀 2층에서 영화…
-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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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수단의 톤즈 마을에서 의료와 교육 봉사를 하다가 세상을 떠난 이태석 신부(1962∼2010)를 담은 영화 ‘울지마 톤즈’의 후속작이 공개된다. 사단법인 이태석재단은 세계주교대의원회의(시노드·Synod) 기간인 24일 오전 10시 반(현지 시간) 바티칸 시노드홀 2층에서 영화…
“서울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K팝과 관련된 콘텐츠는 모조리 봤어요. 안무는 물론이고 이를 담아낸 뮤직비디오에 감탄을 거듭했죠.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영화로는 한국 영화를 꼽겠어요. 시각적으로 특출난 나라에서 ‘샤잠!’을 다시 공연할 수 있어 기쁩니다.” 25∼27일 서울 강서구 LG아…
“뉴욕에서 내가 먹는 사탕을 아주 멀리서 살고 있는 누군가가 포장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상한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고도로 세계화된 경제 시스템에서 상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속에 놓인 사람의 몸, 노동의 관계를 유머러스하게 조명한 미카 로텐버그의 개인전 ‘노 노즈 노우즈(No…
“행복하자고 같이 있자는 게 아니야. 불행해도 괜찮으니까 같이 있자는 거지.” 사랑하는 연인 ‘구’를 기억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그의 시신을 먹는 ‘담’의 이야기를 그린 최진영(43)의 장편소설 ‘구의 증명’(은행나무) 중 일부다. 그의 팬들에게 즐겨 회자되는 이 구절은 어떻게 나온 걸…
“어떻습니까? 별로예요? 하하.”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앨범 ‘20’ 발매기념 기자간담회. ‘가왕’ 조용필(74·사진)은 두 손을 번쩍 들고 등장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간담회 직전 공개한 노래에 대한 소감을 농담 삼아 물은 것. 수많은 히트곡을 낸 그도 신곡 발표…
“베트남도 유교 문화권이고 전쟁의 아픔을 겪었던 터라 한강의 작품에 크게 공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소설가 한강이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자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국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특히 베트남 호찌민국립대 한국학부가 17일(현지 시간) 주최한 세미나 ‘한…
Y2K가 휩쓸고 간 지난 몇 시즌은 미니멀리스트들에겐 꽤 지난한 해였다. Y2K라는 거대한 물줄기에서 탄생한 고프코어, 블록코어, 발레코어, 코케트코어 등 무수히 많은 트렌드들이 범람하며 피로도를 높인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엔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로 ‘조용한…
“K팝과 영화, 드라마에서 시작한 한류가 공예, 한식, 한복, 문학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에 대한 폭넓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류의 근원인 ‘한국성(韓國性)’의 정체와 맥을 찾는 ‘K판타지아 프로젝트’가 필요한 시기입니다.”장동광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사진)은 옛 서…
“정식 군대가 벌인 인류 최초의 전투가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정확히 알 길은 없지만 대략 5500년 전, 지금의 이라크 땅인 수메르에서 일어나지 않았을까 추측한다. 그 시기의 군대는 이미 천 년 동안 수렵 채집인들이 동물을 잡거나 서로 싸울 때 쓰던 그 무기―창, 칼, 도끼, 그리고 활…
서울 서초구 멀버리힐스(MULBERRY HILLS) 빌딩 안의 갤러리와 전시장에서 국제적 감각의 청년 작품들이 모인 비엔날레가 열린다. 12월 2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리는 2024년 ‘서울청년비엔날레’가 그것. 이 비엔날레 전시는 멀버리힐스 9개 전시관, 갤러리 앨리 6개…
홍범도 장군 흉상이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내에 존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흉상 이전 추진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시작된 지 1년 2개월 만이다. 앞서 이 흉상을 독립기념관 등 외부 시설로 이전하려던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국방부는 “독립군, 광복군 역사를 국군의 뿌…
LPGA 스타 플레이어들이 펼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이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CC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명승부를 통해 갤러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지난 6…
“어떻습니까? 별로예요? 하하.” 2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앨범 ‘20’ 발매기념 기자간담회. ‘가왕’ 조용필(74)은 두 손을 번쩍 들고 등장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간담회 직전 공개한 노래에 대한 소감을 농담 삼아 물은 것. 수많은 히트곡을 낸 그도 신곡 발표에 …
아부다비 문화관광부(DCT 아부다비)는 22일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최한 첫 번째 APAC 트래블 마켓플레이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아부다비 대표도시 알 아인에서 열렸으며, APAC 지역의…
‘가왕’ 조용필(74)이 새 정규 앨범이 나오기까지 오래 걸린 이유로 본인을 꼽았다.조용필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정규 20집 ‘20’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013년 19집 ‘헬로’ 이후 이후 11년 만에 새 정규 앨범을 낸 이유를…
‘돈과 가족’을 소재로 한 옴니버스 블랙 코미디 창작극이 대학로에서 펼쳐진다. 극단 ‘제작소 샐러리’는 11월 20~2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시어터 소극장에서 연극 ‘극한 가족’을 공연한다. 이번 연극은 가족과 평범한 삶을 꾸려나가고자 하지만 돈에 흔들리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
“서울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K팝에 관련된 콘텐츠는 모조리 봤어요. 안무는 물론, 이를 담아낸 뮤직비디오에 감탄을 거듭했죠.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영화로는 한국 영화를 꼽겠어요. 시각적으로 특출난 나라에서 ‘샤잠!’을 다시 공연할 수 있어 기쁩니다.”25~27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
“채식주의자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답변을 찾고자 계속 집착하게 됩니다.”한강의 소설집 ‘채식주의자’(2007년)를 베트남어로 번역한 황하이번(46)은 20일 동아일보와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황 번역가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채식주의자를 번역했다. 채식주의자는 2010년 베트남…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김새론이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김새론은 최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신재호 감독의 신작인 저예산 음악 영화를 촬영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그는 긴 생머리에 흰 원피스를 입은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