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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름이 폭포수처럼 흐르는 ‘마터호른제색도’[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구름이 폭포수처럼 흐르는 ‘마터호른제색도’[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스위스 서남부 발레주에 있는 체르마트는 해발고도 1620m에 있는 산골 리조트마을이다. 마을 주변에는 4000m급 알프스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사계절 눈덮인 마터호른(4478m)이 거인처럼 마을을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가을이 오는 알프스를 트레…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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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동 고미술품 수집가 임상종의 꿈과 좌절[청계천 옆 사진관]

      인사동 고미술품 수집가 임상종의 꿈과 좌절[청계천 옆 사진관]

      백년 전 신문에 실린 사진을 하나 골라 의미를 찾아보는 백년사진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골동품 거래의 대표적인 거리 중 한 곳인 서울 인사동과 관련된 기사입니다. 자기가 모아 둔 조선의 보물들을 아무 조건 없이 사회에 내놓겠다고 하는 시민의 이야기입니다. 조선의 미술품이 사라지고 외세…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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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의 신부’ 조보아, 오늘 비연예인과 결혼식

      ‘10월의 신부’ 조보아, 오늘 비연예인과 결혼식

      배우 조보아가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조보아는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조보아의 소속사는 지난 8월 입장문을 통해 “조보아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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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가로 돌아온 배우 하정우, 14번째 개인전 개최

      화가로 돌아온 배우 하정우, 14번째 개인전 개최

      배우 하정우가 화가로서 14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하정우의 전시회는 라는 타이틀로 오는 10월 16일(수)부터 11월 16일(토)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학고재’ 본 전시장과 ‘학고재’ 오름에서 열린다.전시 타이틀 는 “가족 외의 사람에게 내 생각을 말하지 말라”는 뜻으로 …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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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손글씨대회 1위 모하메드 군 “손글씨엔 영혼 담겨있어”

      교보손글씨대회 1위 모하메드 군 “손글씨엔 영혼 담겨있어”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가 주관하고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공동 주최하는 ‘교보손글씨대회’가 10주년을 맞아 신설한 외국인 부문에서 으뜸상(1위)을 수상한 모하메드 호세이파 군(19)은 인천에 사는 이집트인이다. 정치외교학과 진학을 꿈꾸는 ‘고3’ 수험생이기도 하다. 수험 생…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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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소설 역사왜곡…노벨문학상 中작가가 받았어야” 국내작가 막말 논란

      “한강 소설 역사왜곡…노벨문학상 中작가가 받았어야” 국내작가 막말 논란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54)에 대한 각계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일간지에 기고를 하는 현역 작가가 이를 폄훼하는 극언을 쏟아 내 논란이 예상된다.소설가 김규나 작가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의미, …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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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라에몽’ 목소리 26년간 맡은 日성우 오야마 노부요 별세

      ‘도라에몽’ 목소리 26년간 맡은 日성우 오야마 노부요 별세

      일본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목소리를 26년간 담당했던 성우 오야마 노부요씨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11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오야마 노부요씨는 지난달 29일 노환으로 인해 9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33년 도쿄에서 태어나 배우생활을 하던 그녀는 1960년부터 다양한 작품에…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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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K문학” 글로벌 한강 신드롬

      “이제는 K문학” 글로벌 한강 신드롬

      소설가 한강(54)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에 ‘한강 신드롬’이 몰아치고 있다. 국내 서점가는 모처럼 특수를 누리며 아침부터 ‘오픈런’과 ‘품절 대란’이 벌어졌고, 영상 문화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강 책 인증…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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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회 인촌상 시상식

      제38회 인촌상 시상식

      인촌 김성수(仁村 金性洙)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38회 인촌상 시상식이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11일 열렸다. 인촌상은 일제강점기에 동아일보를 창간하고 경성방직과 고려대를 설립한 민족 지도자 인촌 선생의 유지를 이어 나가기 위해 1987년 제정됐다. 재단법인 인촌기념…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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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오직 쓰는 사람만이 작가, 쓰고 있으니 난 아직 작가”

      한강 “오직 쓰는 사람만이 작가, 쓰고 있으니 난 아직 작가”

      “글을 쓰게 된 이후 가끔 직접 만나본 적 없는 분들에게서 뜻밖의 편지를 받게 될 때가 있는데 며칠 전에도 그런 편지를 받고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2019년 10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3회 인촌상 시상식에서 언론·문화부문 수상자였던 소설가 한강 씨는 한 독자의 …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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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노벨상은 즐기란 것 아닌 더 냉철해지라는 의미로 생각”

      “한강, 노벨상은 즐기란 것 아닌 더 냉철해지라는 의미로 생각”

      “강아, 강아.” 어느 날 소설가 아버지는 한참 소설을 쓰다 문득 초등학교 4학년 딸을 찾아 이 방 저 방을 돌아다녔다. 밖에 나와 있던 두 아들과 달리 딸은 자신의 방 어두컴컴한 구석에 홀로 있었다. 방으로 들어선 아버지를 보더니 딸은 “네”라고 말하며 일어섰다. 아버지가 “무엇을 …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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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 주민들 “너무 소박해 유명작가인 줄 몰랐다”

      동네 주민들 “너무 소박해 유명작가인 줄 몰랐다”

      11일 오전 소설가 한강(54)의 서울 자택을 찾았다. 대문이 굳게 잠긴 채 노벨 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꽃다발들만이 놓여 있었다. 축하 화분을 전해 주러 온 배달 기사가 초인종을 몇 번이나 눌렀지만 안에서는 응답이 없었다. 인근 주민은 “어제 낮이나 오후까지는 있었던 것 같은데 어젯…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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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문학이 거둔 빛나는 성과… 아! 우리 이제 여기까지 왔구나”

      “한국문학이 거둔 빛나는 성과… 아! 우리 이제 여기까지 왔구나”

      소설가 황석영(81)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 중 한 명이자 노벨 문학상에 근접한 작가로 평가받아 왔다. 그는 2016년 한강(54)이 수상한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올해 4월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후배 소설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받은 다음 날인 11일 오전 동아일보와…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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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계 美작가 김주혜씨, 러 톨스토이 문학상

      한국계 美작가 김주혜씨, 러 톨스토이 문학상

      한국계 미국인인 김주혜 작가(사진)가 10일(현지 시간) 장편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로 러시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평가받는 ‘톨스토이 문학상(야스나야 폴랴나상)’을 수상했다. 일제강점기 한반도에서 독립을 위해 싸운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소설로, 같은 날 노벨 문학상을 …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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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음악서 많은 영감… 악뮤 노래 듣다 택시서 눈물”

      한강 “음악서 많은 영감… 악뮤 노래 듣다 택시서 눈물”

      “안녕이라 말해 본 사람/모든 걸 버려본 사람/위로받지 못한 사람/당신은 그런 사람/그러나 살아야 할 시간 살아야 할 시간.”2007년 한강이 직접 가사와 곡을 쓰고 노래까지 부른 ‘안녕이라 말했다 해도’ 중 일부다. 차분히 읊조리듯 부르는 한강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그가 그해 펴낸…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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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친코’ 작가 이민진 “세계 인정받을만”… BTS 뷔 “군대에서 ‘소년이 온다’ 읽어”

      ‘파친코’ 작가 이민진 “세계 인정받을만”… BTS 뷔 “군대에서 ‘소년이 온다’ 읽어”

      소설가 한강(54)이 10일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자 각계에서 축하와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소설 ‘파친코’를 쓴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는 언론을 통해 공개한 성명을 통해 “한강은 용기와 상상력, 지성으로 우리의 현대 상황을 반영하는 뛰어난 소설가”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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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터호른제색도[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마터호른제색도[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스위스 서남부 발레주에 있는 체어마트(체르마트)는 4000m급 알프스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골 리조트 마을이다. 그중에서도 사계절 눈 덮인 마터호른(4478m)이 거인처럼 마을을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가을이 깊어 가는 알프스를 트레킹할 수 있는 최적의 출발…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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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일에 싸인 한강 ‘마지막 작품’ 90년뒤 공개된다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54)의 가장 마지막 작품은 사실 이미 정해져 있다. 내용도, 분량도 비밀에 부쳐진 이 작품은 90년 뒤인 2114년에야 공개되기 때문이다. 11일 출판계에 따르면 한강은 2019년 5월 노르웨이 공공예술단체 ‘미래도서관’에 2114년에 …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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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청, ‘채식주의자’ 유해도서 지정-폐기 논란

      경기도교육청이 노벨 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54)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청소년 유해 성교육 도서’로 지정해 폐기를 권고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단순히 현황을 조사하라는 것이지 폐기를 지시하지는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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