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미사일 신형 ICBM 가능성…고도·비행시간 역대 최고·최장”
일본 정부는 31일 아침 북한이 최소 1발의 탄도미사일을 고각 발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사일의 최고 고도가 역대 가장 높고, 비행시간도 지금까지 발사한 미사일 중 최장 시간이라, 일본 방위성은 신형 미사일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방위성은 31일 …
- 2024-10-31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일본 정부는 31일 아침 북한이 최소 1발의 탄도미사일을 고각 발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사일의 최고 고도가 역대 가장 높고, 비행시간도 지금까지 발사한 미사일 중 최장 시간이라, 일본 방위성은 신형 미사일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방위성은 31일 …
북한이 31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7시 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이 미사일은 고각(高角)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합참은 설명했다.군은 미사일 기종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도발이 우리 정부가 설정한 ‘한계선’을 넘고 있다며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30일(현지시간) 김 장관은 워싱턴DC 미 국방부에서 열린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오물 …
한미 국방장관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한 목소리로 강력하게 규탄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펜타곤)에서 제56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한 뒤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미는 “러·북간 ‘포괄적 …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30일(현지시각)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이 지속되는 것에 대해 “거의 선을 넘어가고 있어 다양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미 국방부에서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진행한 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공동기자회견에…
러시아를 위해 파병된 북한군이 전장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직접 교전하는 상황이 임박했다는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155mm 포탄 7만∼8만 발가량을 미국을 통해 우회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미 CNN은 29일(현지 시간) 서방 정보…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 격전지인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에 배치된 데 이어 우크라이나 영토에도 일부 진입했다고 CNN이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같은 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 진입하면 타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 간 충돌 가능…
대통령실이 30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실전 경험을 쌓고 현대전 전술을 습득할 수 있다는 건 우리에게 직접적 군사 위협”이라며 “북한군 활동과 전황을 분석할 팀을 만들어 보낼 준비를 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북한군 활동을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감시할 참관단 또…
러시아 국방부가 29일(현지 시간) 적의 핵 선제공격 상황을 가정해 미사일 발사 등을 포함한 대규모 핵 공격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상·해상·공중 발사 미사일로 구성된 3대 핵전력이 모두 동원됐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확인된 가운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과 사용 범…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3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펜타곤(미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연 뒤 “양측은 향후 한미 연합연습에 북한의 핵 사용에 대한 대응을 포함한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포함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공동성명을 발표…
정부가 미국을 통해 155mm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우회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 중인 것은 지난해 대여·수출 방식으로 60만 개를 지원한 것에 이은 것이다. 30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포탄의 우회 지원 결정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구체적으로 확인되기 전에 이뤄졌다. 정부 소식…
북한이 미국 본토를 때릴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위해 이동식발사대(TEL) 배치를 완료한 것으로 군 정보당국이 평가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월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북한과 러시아 사이 오간 인원들 및 여러 전략적 협력으로 볼 때 개량된 정찰위성 발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30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의료공백 해소 문제를 두고 “최근 드러난 문제들에 대해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관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들 문제에 대해 “국민들이 우려하는 지점”이라고 표현하며 “4대 …
11월 예산 국회를 앞둔 여야가 매년 반복해 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소위 차원의 ‘밀실심사’, ‘쪽지예산’ 논란을 올해도 되풀이할 것으로 보인다. 소소위는 예산안 심사를 위해 예결위원장, 여야 간사 등이 소규모로 참여하는 임의 협의체로, 법적 근거가 없다. 논의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만나 100분간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11월 공직선거법 위반 및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둔 이 대표는 최근 보수 인사들을 연이어 만나고, 경제계와의 접촉면도 넓히면서 외연 확장에 나선 모습이다. 사법 리스크를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명태균 씨가 윤 대통령이 ‘나는 김영선이라 그랬는데’라고 말하는 녹음파일을 들려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미래한국연구소 소장 김모 씨는 최근 검찰에 출석해…
대통령실이 30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실전 경험을 쌓고 현대전 전술을 습득할 수 있다는 건 우리에게 직접적 군사 위협”이라며 “북한군 활동과 전황을 분석할 팀을 만들어 보낼 준비를 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북한군 활동을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감시할 참관단 또…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50대 한국인 남성 A 씨가 반(反)간첩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A씨 가족은 지금까지 현지 수사당국으로부터 구체적인 혐의도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가족은 30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중국 수사당국이 조사 사실이 외부에…
주한미국대사관이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경기 가평 교원비전센터에서 ‘2024 테크 캠프’(TechCamp Korea)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전 세계 미국 대사관에서 진행하는 미 국무부 주관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인 ‘테크 캠프’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
국방부 산하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는 30일 야권 일각에서 제기된 계엄령 의혹과 관련해 “검토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방첩사와 국군사이버사령부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정보위 야당 간사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인형 국군 방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