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게시판 논란은 당대표 끌어내리려는 것”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5일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선고가 나오고 조금 숨통이 트이는 것 같으니 이제 당 대표를 흔들고 끌어내려 보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명태균 씨 사안에서 여론조사 경선의 문제점과 취약점이 많이 드러났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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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5일 당원 게시판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선고가 나오고 조금 숨통이 트이는 것 같으니 이제 당 대표를 흔들고 끌어내려 보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명태균 씨 사안에서 여론조사 경선의 문제점과 취약점이 많이 드러났다”며…
최근 의료, 연금 개혁 담당 일부 공무원들은 내년 정기 인사에서 다른 자리로 옮기겠다고 손을 들었다. 일은 많은데 성과를 내긴커녕 논란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관료들이 정책 결정에 대한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고 있다”며 “자칫 말 한번 잘못했다가 꼬투리를 잡힐 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5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위증교사 재판 외에도 대장동·백현동·성남FC·위례 의혹 재판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재판 등 4개 재판을 더 받고 있다. 대장동 등 재판은 차기 대선 전 1심 선고가 어렵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대북송금 사건 역시 본격적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위증교사 의혹 사건은 2002년 이른바 ‘검사 사칭’ 사건이 발단이 됐다. 당시 KBS에서 방영 예정이었던 ‘성남 파크뷰 용도변경 및 특혜분양’의 PD였던 최모 씨가 검사를 사칭하고 김병량 전 경기 성남시장과 통화하는 과정에 이 대표…
25일 오후 2시 37분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311호 법정. 판사석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김동현 부장판사(51·사법연수원 30기) 앞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일어서자 김 부장판사가 주문을 읽었다. “피고인 이재명, 무죄.” 이날 이 대표는 다소 긴장한 듯 선고 내내 …
국민의힘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에서 무죄가 나오자 “아쉽지만 존중한다”는 반응을 냈다. 이 대표의 법정 구속 가능성까지 거론했던 여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이재명식 거짓의 정치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고 했지만 예상 밖의 결론이 나오자 당황한 기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재판 1심 재판장을 맡아 무죄를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김동현 부장판사(51·사법연수원 30기)는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성남FC·위례 의혹 재판도 심리하고 있다. 전남 장성 출신으로 서울 우신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 부장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되자 “정치 검찰의 무도한 야당 탄압을 멈춰 세웠다”고 환영 입장을 밝히며 검찰을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민주당은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
25일 오후 2시 40분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무죄 판결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중앙지방법원 입구 앞에 모여 있던 100여 명의 지지자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춤을 추면서 “이재명 무죄”를 연호하거나, 큰 소리로 오열하는 지지자도 눈에 띄었다. 이날 이 대표를 배웅하기 위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창해일속(滄海一粟)이라고 제가 겪는 어려움이야 큰 바닷속의 좁쌀 한 개에 불과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사법리스크 부담을 일부 덜어낸 만큼 향후 경제와 외교 등 민생 관련 메시지를 강화하며 국면 전환을 이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1심에서 유죄를 받은 지 열흘 만인 25일 위증교사 1심 재판에서 무죄를 받으면서 일단 한숨을 돌렸다. 사법 리스크 한 고비를 넘긴 이 대표는 ‘먹사니즘’ 행보를 통해 국면을 전환하는 한편 당의 외연을 넓히고 대권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진…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5일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 씨(54·수감 중)와 강혜경 씨를 25일 각각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여론조사 업체 미래한국연구소를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명 씨가 2021년경 서울시장 보궐선거 등에서 돈을 받고 비공표 여론조사를 했…
“당에서 한동훈 대표 사퇴와 같은 글을 쓰는 사람이 있으면 고발한다는 기사가 나왔다.”(국민의힘 김민전 최고위원) “발언할 때 사실관계를 좀 확인하고 말하면 좋겠다. 그런 고발을 준비하는 사람이 없다.”(한동훈 대표) 25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와 친윤(친윤석열)계인 김 …
“최근 (당원게시판) 문제 제기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 명태균 리스트에 관련됐거나 (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과 관련한) 김대남 건에 언급된 사람들로, 자기들 이슈를 덮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해 “어떻게든 …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교차관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면 모든 방법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24일(현지 시간)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명한 마이클 왈츠 공화당 하원의원도 차기 행정부의 우선 순위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신속…
일본 정부가 전날(24일) ‘사도광산 추도식’에 우리 정부가 불참한 것에 대해 “아쉽다”고 25일 밝혔다. 추도식에서 추모사 대신 내빈 인사 형식을 통해 조선인 노동자에 대한 강제 동원이나 이에 대한 사죄를 언급하지 않는 등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음에도 ‘반쪽 행사’ 파행 책…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에서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북한이 과거 한국이 개성공단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직접 건설해 준 경의선 일대 송전탑 수십 개에 대해 송전선을 정리하는 등 철거 준비 작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경의선과 동해선을 포함한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지뢰를 대량 매설하고 남북을 잇던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를 아예 폭파…
해병대사령관에 주일석 해병대 1사단장(해사 46기·소장·사진)이 임명됐다. 주 신임 사령관은 다음 달 초 중장 진급과 함께 취임할 예정이다. 2022년 12월에 취임한 김계환 현 해병대사령관은 임기 중인 지난해 7월에 발생한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강화대교만 건너면 환청이 들릴 지경이에요. 이중 창문도 소용없어요.” 19일 오후 만난 인천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주민 안효준 씨(64)의 집은 북한과 직선거리 1.3km 남짓 떨어져 있다. 그는 “대남방송이 심할 땐 집 안에서 TV 소리도 안 들린다”고 하소연했다. 그의 집 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