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업체들, CES행 미국 비자 거부당해… 美정부 신속 처리해 달라”
내년 1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 참여할 예정이던 중국 기업 관계자들이 최근 미국 비자를 신청했다가 무더기로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 사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전부터 강…
-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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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 참여할 예정이던 중국 기업 관계자들이 최근 미국 비자를 신청했다가 무더기로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 사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전부터 강…
취임이후 첫 ‘미국 경유 외교’에 나선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이틀째 미국 하와이에 머물며 정치인과 회동하는 등 일정을 이어갔다. 2일 대만 중앙통신은 라이 총통이 전날(현지시간 1일) 오전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과 통화했다고 전했다. 궈야후이 대만 총통부(대통령실 격) 대변인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를 자회사로 둔 퍼스트리테일링의 야나이 타다시 회장(75)이 강제 노동 논란이 제기된 중국 신장 지역의 면화를 제품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에서는 유니클로 불매 운동이 확산했다.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야나이 회장은 도쿄에서 진행한 영국 B…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해 왔던 러시아가 시리아 주둔군 사령관을 경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20년 이후 정부군이 우세를 보이며 소강상태를 이어왔던 ‘시리아 내전’은 최근 반군이 역습에 나서며 격화하고 있다. 반군은 지난달 30일 북서부 제2의 도시인 알레포 대부분 지역을 점령한 후 중…
미국에서 유기견 구조활동을 하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한국계 조종사 석 김 씨(49)의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a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4일 세 마리의 유기견을 태우고 비행하던 김 씨는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뉴욕주 올버니로 가던 중 추락했다.아직 구체적인 …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 숏츠 등 자극적인 온라인 콘텐츠를 과하게 소비하는 경향을 비판하는 단어 ‘뇌 썩음(Brain rot)’이 영국 옥스퍼드대가 선정한 올해의 단어 자리에 올랐다. 2일(현지 시간) 옥스퍼드 영어사전 출판사인 옥스퍼드대 출판부는 2024년 옥스퍼드 올해의 단어로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사돈’들을 잇달아 외교 보직에 앉히면서 또다시 ‘족벌 정치’ 논란이 일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주말 동안 이틀 연속으로 딸들의 시아버지를 프랑스와 중동 외교 고위직에 앉히자 이해충돌 방지 원칙에 위배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
다음달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불법 총기 소지와 탈세 혐의로 유죄 평결받은 차남 헌터 바이든을 전격 사면하자, 미 공화당은 바이든을 ‘거짓말쟁이’로 낙인찍었다고 BBC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바이든 대통령의 사면을 놓고 “사법의 남용…
‘트럼프 2기’의 요직에 지명된 주요 인물들이 최근 급상승한 유명세를 활용해 정치적 견해나 개인 브랜드, 심지어 제품 홍보에까지 나서는 ‘인플루언서’가 되고 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와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이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역시 …
내년 1월 퇴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기 소지 법규 위반과 탈세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차남 헌터 바이든을 1일(현지 시간) 전격 사면했다. 그간 언론 인터뷰에서 “가족을 위해 대통령의 사면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했던 약속을 깬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
한국 전통 음식인 ‘꿀떡’을 활용한 이색 레시피가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해외 인플루언서의 영상을 접하고 국내에서 따라하는 ‘K-디저트 역수입’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2일 틱톡과 유튜브 등 다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꿀떡 시리얼’(ggultteok…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육상의 새 역사를 쓴 시판 하산(31·네덜란드)과 레칠레 테보고(31·보츠와나)가 각각 2024 세계육상연맹(WA)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WA는 2일 모나코에서 2024년 시상식을 열고 남녀 트랙, 필드, 도로 종목에서 각각 1명씩, 총 6명에게 최우수 선…
원인 모를 복통에 시달리던 70대 여성의 몸속에서 의료용 거즈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달 23일(현지시각)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70대 일본인 여성 A씨는 지난 8월 시가현 모리야마시의 한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극심한 복통을 겪어왔다.A씨는 최근 병원을 다시 찾아…
인류가 너무 기술에 의존하면 감각 기능이 퇴화해 공룡처럼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아둔해진 것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중국과 미국 연구자들에 따르면 각룡류(角龍類·뿔 공룡)은 1억 년에 걸쳐 몸집이 커지면…
최근 해외 소셜미디어(SNS)에서 한국 전통 음식인 ‘꿀떡’을 활용한 이색 레시피가 화제다. 2일 유튜브, 틱톡 등 SNS에 ‘꿀떡 시리얼(ggultteok cereal)’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해외 이용자들이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꿀떡에 우유를 부어 먹는 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서부 지역에 배치된 북한군이 전투 중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밝혔다.1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더 많은 북한군이 최전선에 투입돼 러시아군의 ‘총알받이’로 사용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그는 구…
광각 렌즈로 촬영된 사진은 때때로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부분까지 보여준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지난 29일(현지 시간) 플로리다주 사저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추수감사절 만찬을 함께 했다. 트뤼도 총리의 마로라고 방문은 일정에 없던 깜짝 방문이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한 빵집의 개점 소식에 식량난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몰리면서 팔레스타인인 3명이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AP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중심부의 한 빵집 앞에서 줄을 서 기다리고 있던 팔레스타인 10대 소녀(13세,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불법 총기 소지와 세금 관련 혐의로 유죄 평결받은 차남 헌터 바이든을 사면했다.바이든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성명을 내 “오늘 내 아들 헌터에 대한 사면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바이든 대통령은 “헌터의 혐의는 정치적 반대자들이 날 공격하고 선거에 반대하도록 …
아프리카 기니에서 축구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집단 폭력 사태가 일어나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이날 기니 남동부의 은제레코레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서 관중 간 충돌로 수십 명이 사망했다. 익명을 요구한 의사는 AFP통신에 “병원에 시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