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가도 탄핵 찬반 집회에 몸살…외부인 가세 폭력 사태까지
개강을 앞둔 대학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부 집회는 외부인들이 가세해 폭력 사태까지 빚어지는 바람에 각 대학들이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사건 이후 극렬해진 사회 갈등이 대학가까지 확산됐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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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을 앞둔 대학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부 집회는 외부인들이 가세해 폭력 사태까지 빚어지는 바람에 각 대학들이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사건 이후 극렬해진 사회 갈등이 대학가까지 확산됐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유해한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한 혐의로 전 대표이사가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애경산업이 제조사인 SK케미칼을 상대로 해외 분쟁 비용을 달라며 낸 소송 2심에서 일부 승소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서울고법 민사12-1부(부장판사 장석조)는 애경산업이 SK케미칼을 상대로 낸 손…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의 의료현장 이탈로 지난해 상급종합병원인 서울 5대 대형병원이 의사가 전년 대비 약 36% 감소했다. 다만 전문의는 비교적 적은 2%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 5대 대형병원(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3일 전국에 80mm 내외의 비가 내리며 기온이 하루 새 10도 안팎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지방에는 절기상 ‘경칩’인 5일까지 누적 1m가량의 많은 눈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전국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대부분 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충청·전라 지…
1900년도 초반 대한제국 당시 황궁 소방수가 입었던 제복이 고증을 통해 재현돼 최초로 공개됐다. 대한제국의 소방수 제복은 한국 소방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중요한 유산이다. 하지만 당시 훈령과 도식으로만 남아 있고 현재 실제 제복의 실물은 존재하지 않는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
경찰관이 다이아 반지를 가져갔다며 거짓 신고를 한 40대 남성이 벌금형에 처해졌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문종철 판사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46)에게 벌금 60만 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2023년 12월 7일 오후 5시 43분쯤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기상청은 2일 오후 3시를 기해 동해중부먼바다 2곳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대상지역은 동해중부안쪽먼바다, 바깥먼바다 2곳이다.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초속 14m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계속 불거나 3m 이상 파고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강릉=뉴스1)
#1. “평상시에도 원래 여자가 경리를 해야 한다. 옛날 같으면 여자 국장이나 부장 같은 것은 없었다 등 차별적인 발언도 반복합니다(2024년 2월 이메일).”#2. “둘째 아이를 낳고 출산 휴가를 다녀왔는데 한 달도 되지 않아 직무 강등에 퇴사 종용을 당했습니다. 팀장이 제게 그러더…
제주 가파도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하던 중 조류에 떠밀려 표류하던 다이버 5명 전원이 해경에 구조됐다.2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에 따르면 전날(1일) 오후 4시 7분쯤 가파도 해상에서 다이버들이 조류에 밀려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다이버들 선박을 이용해 가파도 상동…
#. 김모(12)군은 방학 중에도 빽빽한 하루를 보냈다. 학교와 학원 일정에 쫓겨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고열량의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대충 때웠다. 최근 김군처럼 학업과 학원 수업으로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은 늘지만 활동량과 운동 시간은 크게 줄어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는 사례가…
전남 해남의 한 양식장 갯벌에서 작업하던 60대 부부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일 전남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5분쯤 전남 해남군 북일면의 한 양식장에서 “갯벌에서 남편이 부인을 찾고있는데 위험해보인다”는 동네주민의 112신고가 접수됐다.신고 당시 남편인 A 씨…
윤희근 전 경찰청장이 후학 양성을 위해 고향에 돌아와 강단에 선다.2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윤 전 청장은 최근 청주대학교로부터 경찰행정학과 석좌교수직 제안을 수락했다.윤 전 청장은 지난해 8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도 도내 여러 대학교에서 석좌교수직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고…
일요일인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비나 눈이 내리겠다. 특히 강원산지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 최고 50㎝의 많은 눈이 예보됐다.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기온이 낮아지며 오전부터 강원산지, 밤부터 수도권과 그 밖의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에 비가 눈으로 바뀌…
국가지원금을 연구원 인건비 등 정해진 용도 외의 목적으로 사용한 연세대 교수를 징계한 교육부 처분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A 교수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제재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파…
1일 오후 6시26분께 부산 사상구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청과물직판장 1층의 한 점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해당 시장은 오후 5시께 영업을 종료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 불은 점포 3곳 등을 태워 36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20분 …
봄이 찾아오면서 날씨가 따뜻해지자 무릎 관절염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관절염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는 겨울보다는 봄철에 더 많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무릎 관절염은 연골이 점진적으로 소실되면서 염증이 발생해 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
주점에서 지인과 함께 시비 붙은 남성을 폭행하고 다른 술집에서 맥주병을 던지며 행패를 부린 60대 남성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 A씨에게 벌금 1…
봄철(3~5월)이 본격 시작하는 이번 주에는 수요일인 5일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월요일인 3일 이후 기온이 조금 내려가며 평년보다 약간 쌀쌀하겠다.2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3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는 비…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의료개혁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의료사고 안전망 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이달 2차 실행 방안을 발표하겠다는 목표다.2일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와…
새로운 교육 제도가 3월부터 첫발을 떼면서 초·중·고등학교 교실 풍경의 변화가 예상된다. 2025년 1학기엔 고교학점제, AI 교과서가 교육 현장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또 늘봄학교가 1학년에서 2학년으로 확대되면서 초등학생에 대한 공교육 돌봄이 강화된다. 2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