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폭주’ 선착순 4만원 제주 문화비…실제로 공무원이 쓸어갔다
‘공무원 선수 치기’ 의혹을 샀던 1인당 4만원의 제주 문화복지비 사업 수혜가 실제로 청년 공무원들에게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도 소속 청년 공무원 10명 중 3명이 이 복지비를 수령한 것으로 파악됐다.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제주 청년 문화복지 포인트 지원사업에 대한 조사 결…
-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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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선수 치기’ 의혹을 샀던 1인당 4만원의 제주 문화복지비 사업 수혜가 실제로 청년 공무원들에게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도 소속 청년 공무원 10명 중 3명이 이 복지비를 수령한 것으로 파악됐다.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제주 청년 문화복지 포인트 지원사업에 대한 조사 결…
박형욱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비대위 출범 기자회견에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 “회의적”이라며 “정부의 변화가 없다면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혔다.박 위원장은 18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취임(13일)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의료계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에서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에서 뽑지 않거나 대학의 자율로 추가 합격을 실시하지 않는 방식 등을 통해 선발 인원을 조정하자고 제안하고 있지만, 교육부는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해서 선발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18일 “모든 의…
남편의 사무실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제천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 씨(50대)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A 씨는 이날 오전 3시 7분쯤 제천시 고암동 남편의 사무실을 찾아가 남편과 다투던 중 얼굴과 복부 등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남…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한동훈’과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방글이 올라왔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민의힘에 게시판 서버 자료를 보존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8일 오전 서울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한동훈 관련 국민의힘에 서버자료 보존을 요청한…
전국철도노동조합 준법투쟁 첫날인 18일 광역전철 동해선(태화강~부전)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지만, 우려했던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이날 오전 9시30분께 동해선의 종착역이자 출발역인 울산 태화강역 승강장에는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의 줄이 이어졌다.역사 곳곳에는 ‘철도노조…
광주 광산경찰서는 18일 교통사고 현장에서 부상자를 구호조치한 70대 아파트 경비원 A 씨와 50대 주민 B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9시 27분쯤 광산구 장덕동 한 아파트 입구에서 SUV가 사람을 밟고 지나가는 사고를 목격했다. A 씨와 B 씨는 곧바로 11…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서 부모가 자녀의 사진을 올리며 운영하는 육아 계정들이 잇따라 사라지거나 비활성화 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최근 여러 맘 카페에서는 “아기 계정이 비활성화됐다”, “육아 계정이 삭제됐다”라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접한 부모들은 “유명한 키…
자신이 인천의 한 군부대 소속 중사라고 밝힌 남성이 가짜 공문까지 보내면서 음식을 대량 주문하고는 결국 나타나지 않아 큰 피해를 봤다는 식당 주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군부대 사칭 노쇼를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 씨는 “저희 …
김종길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영등포구2)이 1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영등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 의원은 “영등포는 영유아를 중심으로 아동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이라며 “지역구 특성상 육아 친화 도시 조성에…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말 사이 남성 시민단체가 동덕여대 앞에서 ‘페미니즘 규탄’ 시위를 개최하면서 학내 갈등이 학교 밖 ‘젠더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18일 동덕여대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학내 시위는 …
“‘건물 안에 있는 사람들 어떡해요?’란 말에 곧장 뛰어 들어갔죠.”7일 오전 7시 12분경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건물에서 불이 치솟았다. 건물 안의 주민들은 불이 난 줄 모른채 안에서 서성거렸다. 그 모습을 본 ‘새내기 경찰관’ 오현준 순경(26)은 곧장 불이 난 건물 안으로 뛰…
대전 수능 감독관 10명 중 9명이 인권 침해 당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8일 중등교사노조와 대전교사노조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대전 지역 중·고등학교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태 조사…
서울시는 오는 12월 18일까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2025 정원박람회)’에 조성될 작가 정원 5개 작품에 대한 국제 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재 위주의 자연성을 살린 수준 높은 정원 작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정원박람회는 ‘정원 도시 서울’의 대표 행사로,…
박구연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1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저출생 해결을 위해 양육 환경 개선에 방점을 두고 기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을 지낸 그는 지난 10월 21일 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으로 취임했다.박 이사장은 “아이를 직접 돌보고 있는 가정이 필요할 …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중 자신의 국선변호인에게 간 칫솔을 휘둘러 살해하려다 실패한 30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대전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장민경)는 18일 오후 2시 230호 법정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한 뒤 결심 절차를 이어갔다…
개그맨 김병만의 전처가 김병만의 돈 6억 원을 빼돌리고 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처의 딸이자 김병만의 입양 딸은 오히려 그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디스패치는 18일 김병만과 그의 전처와의 만남부터 이혼하기까지의 과정을 보도하며 딸 A 양이 가정법원에 제출한 사실확인서도 공개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은 총 26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접수된 이의신청보다 22건 적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수능일인 14일부터 18일 오후 2시까지 평가원 홈페이지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
“객관적이고 중립적 용어를 사용한 것이다.”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는 18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 가방에 대해 ‘파우치’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야당 비판이 이어지자 이같이 답했다. 야당은 “국민 눈높이에 부정확한 표현”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정동…
경찰 ‘위기협상 전문요원’이 서울 반포대교에서 투신하려던 20대 남성을 20분 만의 설득 끝에 구조했다.18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8시 50분경 “친구가 술을 엄청 마시고 혼자 한강으로 간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경찰은 A 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히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