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갇혀” 태블릿PC→친구에 SNS SOS…20대女 구조
휴대전화를 밖에 둔 채 집안 화장실에 갇혀있던 20대 여성이 지인의 신고 덕분에 빠르게 구조됐다.29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3분께 광주시 광산구 산정동의 한 주택 화장실에 친구가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20여분만인 오후 4시12분께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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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를 밖에 둔 채 집안 화장실에 갇혀있던 20대 여성이 지인의 신고 덕분에 빠르게 구조됐다.29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3분께 광주시 광산구 산정동의 한 주택 화장실에 친구가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20여분만인 오후 4시12분께 화장실…
29일 금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예상 적설은 ▲경기남부내륙 1~5㎝ ▲서울·인천·경기(남부 내륙 제외) 1~…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그룹 ‘뉴진스’ 다섯 멤버가 29일 0시를 기점으로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들과 어도어의 법적다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선 뉴진스 다섯 멤버들이 어도어…
한 버스 기사가 눈 때문에 정체된 도로 위에서 컵라면을 먹는 모습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가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자 “참 민감한 세상”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28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눈길에 갇혀서 라면 먹는 중’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목격했다…
117년 만의 기록적인 11월 폭설에 서울·경기 지역에선 하루 만에 40㎝ 안팎의 눈이 쌓인 가운데 일부 시민들이 제설작업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무원 왜 극단 선택하는지 알겠다(제설 민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은 제설 작업에 대한 일…
여성 군무원을 살해 후 시신을 훼손해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 양광준(38)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춘천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오세문)는 28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를 받고 있는 양광준을 구속기소 했다.양광준은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대 주차장 내 자…
법무부는 29일 현직 검사 신분을 유지한 상태로 조국혁신당 대변인으로 활동한 이규원 대구지검 부부장검사를 해임 처분했다고 밝혔다.법무부는 이날 관보에 지난 26일 검사징계법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출근을 거부하며 직장을 이탈한 직무상 의무 위반 등을 사유로 이 부부장검사를 해임했다고…
서울시가 추운 겨울 야외에서 주로 일하는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추위를 피해 잠시 실내에서 쉴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2달간 서울 전역 이마트24 편의점 900여 곳을 ‘편의점 동행 쉼터’로 개방한다고 밝혔다.‘편의점 동행쉼터’는 …
한 손님이 쪽지를 적어 배달해 달라고 요구한 가운데 틀린 맞춤법을 적어 난감했다는 한 죽 집 사장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죽 집을 운영한다고 밝힌 글 작성자 A 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손님에게 받은 요청 사항을 공개했다. 해당 손님은 “메모지에 ‘이거 먹고 빨리 낳아’라고 직접…
이례적인 11월 폭설이 한반도를 강타한 가운데 쌓인 눈의 무게를 못 이기고 지붕 등이 무너지면서 5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수증기를 많이 포함해 무거운 ‘습설’이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높아 올겨울에는 습설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
수도권에선 이틀 연속 폭설이 내리면서 28일 한때 적설량이 최대 50cm에 육박했다. 경기 수원에선 적설량 신기록을 경신했고, 서울은 역대 3번째로 많은 눈이 쌓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기준으로 경기 용인시는 적설량 47.5cm를 기록했고, 서울 관악구에는 41.2cm…
더불어민주당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의 탄핵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대검찰청이 “국회에 부여된 막중한 권한인 탄핵제도가 다수당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남용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검찰청은 28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탄핵은 정당한 사유가 없고 민생과 직결…
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둥이에 대한 출산, 치료, 양육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현재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되는 의료비 지원 한도를 대폭 상향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정부는 37주 미만 조산아로 태어나거나 출생 체중 2.5kg 미만인 이른둥이(미숙아)에 대한 …
강원 지역 한 사찰의 주지 스님은 요즘 외국인 스님을 상좌(上佐·스승의 대를 잇는 제자)로 받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출가자 급감으로 상좌를 찾지 못하던 중 지인으로부터 “한국에서 재출가를 원하는 스리랑카 스님이 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 그는 “출가자 자체가 워낙 줄었고, …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자원봉사자들이 28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야외주차장에서 차렵이불 세트를 트럭에 싣고 있다. 부산지사는 차렵이불 세트 2000개를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는 교수 시국선언이 대학가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28일 서울대 교수 및 연구자 등 525명이 실명으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로써 28일 현재까지 전국 90개 대학 교수들이 34개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서울대 교수 및 연…
검찰이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 전 국정농단 특별검사(72)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진행된 1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금융기관 최고위직(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
검찰과 경찰이 대한체육회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한날 동시에 압수수색에 나섰다. 28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상혁)는 대한체육회와 시설 관리 용역 계약업체의 유착 의혹과 관련해 충북 진천선수촌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주요 간부 및 직원 PC 자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른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71)에게 징역 5년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 성남시장 재직 시절 불거진 비리 의혹 중 처음으로 나온 대법원 판결이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가 끝내 미궁에 빠졌다. 수사당국이 약 4개월에 걸친 조사에도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향후 피해 보상 등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면서 제조사 측에 구상권을 청구하려던 지방자치단체와 보험사들도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 경찰 “정확한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