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전 면죄부? ‘의사당 난입’ 소송 취소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현지 시간) 미 역사상 처음으로 다수의 민형사 소송이 진행 중인 ‘피고인’ 신분으로 대통령에 취임하게 된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하면 사실상 정상적으로 재판이 이뤄지기 어려워 소송이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몇몇 소송…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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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현지 시간) 미 역사상 처음으로 다수의 민형사 소송이 진행 중인 ‘피고인’ 신분으로 대통령에 취임하게 된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하면 사실상 정상적으로 재판이 이뤄지기 어려워 소송이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몇몇 소송…
5일(현지 시간) 치러진 미국 대통령, 상원, 주지사 선거 등에서 공화당이 완승하는 이른바 ‘레드 웨이브(붉은 물결·공화당 상징색을 빗댄 표현)’가 불면서 민주당이 패닉에 빠졌다. 아직 최종 결과가 안 나온 하원 선거에서도 공화당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참패의 이유로 민…
“선거에서 패했을 때 결과를 받아들이는 게 민주주의 원칙입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섰지만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패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6일(현지 시간) 모교인 워싱턴 하워드대에서 승복 연설을 가졌다. 그는 “우리가 원한 바는 아니지만 선거 결과를 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승리를 확정 지은 가운데 상원도 공화당이 절반(50석)을 넘는 최소 52석을 확보하며 승리를 거뒀다. 하원은 7일 오전(현지 시간) 기준 과반인 매직넘버 ‘218석’까지 12석만 남겨두고 있다. 다만 개표가 진행 중인 38석은 상당수가 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와 관련해 야권은 대북관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가 요동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안보 기조 전환을 촉구했다. 여당은 “한미 동맹 강화”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 47대 대통령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겸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글로벌 자산시장도 출렁이고 있다. 한동안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당선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자산에 투자금이 몰리는 현상)에 따라 시장이 요동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전문가들도 트럼프 정책이 각 자산에 미칠 …
노벨 물리학상 심사위원장을 지낸 스웨덴 물리학자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심정지로 쓰러졌다가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무사히 고국으로 귀국했다. 7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스웨덴 물리학자 맛스 욘손 박사(77)가 심정지 증상을 보이며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욘손 박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밝힌 대로 미국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면 부진한 국내 민간소비가 더욱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망실장은 7일 ‘중장기 민간소비 증가세 둔화의 요인과 시사점’ 보고서 발표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트럼프 당선인의 일방적인 관세 부과가 한국 같은 동맹에는 예외일 수 있지 않냐는 시각이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7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서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향후 통상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후보 겸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국내 조선·항공업계는 전통 화석 연료를 중시하는 ‘트럼프발 에너지 전환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우주 산업의 경우 ‘폭발적 확장’까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7일 조선업계와 삼정 KPMG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인플레이션감축법…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대미 무역수지 1위 품목인 자동차 생산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미국이 무역수지 불균형 해소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올 1∼9월 미국 자동차 수출 무역수지는 248억 달러(약 35조 원)로 한…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미 빅테크 업계 사이에선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확대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빅테크 독점을 강력하게 규제하고 소송을 제기해온 조 바이든 행정부 정책의 철회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6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당선인이 바이든 행정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예측불가능성은 1기 행정부의 거듭제곱이 될 것이다.”대니얼 러셀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6일(현지시간) 동아일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국제질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불확실성과 거래적 관계 등 트럼프 1기의 특징…
프랑스가 자국 주재 북한 외교관을 초치해 러시아 파병에 대해 항의했다고 7일(현지시각) 밝혔다.RBC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르모안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파리 주재 북한 외교관을 초치해 “우리는 (북한의) 그러한 지원에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북한은 자국 인권 문제를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유엔(UN) 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인민에게 가장 존엄하고 풍요로운 삶을 보장하는 인권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두고는 “심각한 정치적 도발이자 사회주의 체제를 악마화하기 위한 행위”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가 확정된 다음날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정권이양을 위해 전체 행정부에 트럼프측에 협조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연설에 나서 “우리는 민주주의 국가에 살고 있고, 국민의 뜻이 항상 우선한다”고…
호주 정부가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6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호주의 앤서니 알바니즈 총리는 오는 7일 16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SNS 이용을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소셜미디어가 우리 아이들에게 해를 끼…
러시아는 서방이 자신들과의 협상을 선택하지 않을 시 우크라이나 국민은 계속 파괴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키이우 인디펜던트와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독립국가연합(CIS) 안보 회의에서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이용해 러시아에…
올해 지구는 사상 처음으로 산업화 이전 평균보다 1.5도 이상 높은 기온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할 게 틀림없다고 유럽 기후기구 코페르니쿠스가 7일 밝혔다.카를로 부온템포 코페르니쿠스 대표는 “온난화가 이처럼 가차없이 계속되는 것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부온템포는 …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산 제품들에 대해 관세 부과를 예고한 데 대해 중국 정부는 “무역전쟁에 승자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대선 후보 당시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