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육아 안 해서”…난임 치료로 얻은 7개월 쌍둥이 살해 친모 구속
‘육아 스트레스’로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40대 친모가 구속됐다.20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영장전담 부장판사 장두영)에 따르면 경찰이 살인 혐의로 A 씨(40대)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장발부 사유는 도주 우려다.A 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 30분쯤…
-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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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스트레스’로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40대 친모가 구속됐다.20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영장전담 부장판사 장두영)에 따르면 경찰이 살인 혐의로 A 씨(40대)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장발부 사유는 도주 우려다.A 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 30분쯤…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용산으로 행진하던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농민들이 20일 오후 서울역 앞에서 멈춰 서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숭례문 앞에서 집회를 연 후 삼각지역 인근까지 행진하겠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교통 정체 등으로 인해 행진 속도가 느려지면서 종료…
전처 폭행 혐의로 피소된 코미디언 김병만 씨에 대해 검찰이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의정부지검은 폭행, 상해 등 혐의로 송치된 김 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수사 기록과 증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불기소 처분했다”며 “자세한 사건…
생후 2개월 아기를 돌봐 줄 입주 도우미 구인공고가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2개월 여아를 돌봐줄 분을 구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 씨는 주 5일 입주에 베이비시터와 가사도우미 일을 하면 월 300만원의 보수를 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최근 5년간 서울시 120다산콜에 접수된 성희롱과 막말 등 악·강성 민원이 8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적 조치가 된 것은 총 35건이었다. 악성민원은 성희롱·폭언, 장난전화 등으로 민원인이 현행법을 위반해 고소·고발 등 법적조치 대상이 되는 경우다. 강성민원은 위법은…
오는 21일 목요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추위는 다소 누그러져 예년 수준의 늦가을 날씨가 예상된다.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전남권과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동해안은 대체로 맑겠다…
검찰이 명태균 씨가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에게 공천을 미끼로 거액을 받은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과 예비후보들간 대질조사를 벌일 예정이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21일 오전 10시부터 김 전 소장과 2022년 지방선거 …
교원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는 뭘까. 2004년에는 ‘업무 과부하’가 1순위로 꼽힌 반면, 20년이 흐른 2024년에는 ‘학생 위반행위 및 학부모의 항의·소란’이 압도적인 1순위로 올라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의 출연연구기관인 한국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 6월18~30일 전국 초·중…
검찰이 중학교 동창들과 간 여행 숙소에서 이성 친구를 폭행해 식물인간을 만든 20대에게 징역 17년을 구형했다. 20일 중상해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A 씨(20)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이 광주고법 전주재판부(부장판사 양진수) 심리로 열렸다.검사는 “피해자는 현…
조선시대 건축물로 지어져 보물로 지정된 대구 동화사 극락전 전반에 금이 가 보수 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대구시 동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8월부터 ‘동화사 극락전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추진한 결과 구조안전진단 업체가 보수·정비를 필요로 하는 안전등급 E등급을 매겼다.용역은…
서울시가 최근 외국인 마을버스 운전기사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나선 것과 관련해 외국인 인력 담당 부처인 고용노동부가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엇박자’를 내고 있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도입을 두고도 양 측은 온도차를 보인 바 있어 갈수록 늘어나는 외국인력 수요에 통합적으로 대응할 조직이나…
서울시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에 올해 1599명이 새로 추가된 가운데 14억 원 넘게 세금을 체납한 사람도 있었다.20일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자 1만2686명의 이름과 나이, 주소, 상호, 체납액 등을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대상은 지방세 체납액 1000만 원 이상인 상태로 1…
14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을 일으킨 최원종(23)에 대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20일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 혐의로 기소된 최원종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유…
월 300만 원을 받고 가정집에서 24시간 상주하며 생후 2개월 아기를 돌봐주고 가사 일을 도와줄 도우미를 찾는 구인 글이 올라와 논란이다.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의 아르바이트 게시판에는 “2개월 여아를 돌봐주실 분 구합니다(주 5일 입주, 시터+가사일 포함)”라는 내용이 담긴…
가수 겸 배우 박유천(38)에게 약속된 급여를 받지 못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가 패소한 전 매니저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매니저 김모씨는 지난 14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 사건을 심리한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박연주)에 항소장을 제출했…
“붕어빵 값이 너무 비싸요. 오죽하면 횟수를 정해놓고 먹자는 얘기까지 나왔어요.”직장인 홍모(29)씨는 불쑥 찾아온 영하권 추위에 친구들과 전날 붕어빵 가게에 방문했다. 대표적인 겨울철 서민 간식인 붕어빵마저 고물가 영향으로 값이 오르자 그는 “한 달에 한 번만 사 먹을 것”이라며 지…
중국으로 입국하려던 우리 국민이 입국을 거부당해 외교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중국이 이달 8일부터 내년 말까지 한국인에 대한 한시적 비자 면제 조치에 들어간 이후 입국을 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중한국대사관은 19일 공지를 통해 “과거 중국에서 결핵확진을 받은 이력이 있는 우리…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다 그만 놀고 집에 가자는 지인을 소화기로 무참히 때려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민달기 부장판사)는 20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 씨(40대·여)의 항소심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
동덕여자대학교(동덕여대) 학생들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 측의 공학 전환 논의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학생 투표가 아닌 이사회 임명으로 결정되는 총장직에 대해서도 학내 의견이 민주적으로 반영되도록 직선제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동덕여대 총학생회는 20일 오후 서울 성…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경북경찰청이 소집한 수사심의위원회의 명단을 공개하라는 청구가 경찰에 접수됐다. 대법원이 수사심의위 명단을 공개하라는 확정 판결을 내린 사실이 알려지자 처음으로 정보공개 청구가 접수된 것이다.해병대 이용민 중령의 변호를 맡고 있는 김경호 변호사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