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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박성원]신문 읽기와 소득 효과

      [횡설수설/박성원]신문 읽기와 소득 효과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지난해 통계청의 ‘2013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부모 소득이 높을수록 성적 최상위권(상위 10%)에 포함된 비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초등학교에서 부모 소득이 월평균 400만 원 이상인 학생은 전체의 소득분포 비율보다 성적이 상…

      • 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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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고미석]힐러리와 트럼프가 맞붙나

      [횡설수설/고미석]힐러리와 트럼프가 맞붙나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22일 하원 청문회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었다. 자신이 국무장관이던 2012년 리비아의 벵가지 소재 미 영사관을 무장괴한들이 습격한 사태를 조사하는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공화당의 총공세를 논리정연하게 막아낸 것이다. 11시간의 청문회는 클…

      •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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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송평인]익명이 집필하는 국정 교과서

      [횡설수설/송평인]익명이 집필하는 국정 교과서

      1996년 국정으로는 마지막 발행된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를 펼쳐보니 집필진 9명의 이름이 똑똑히 기재돼 있다. 1974년 최초의 국정 국사 교과서가 발행된 이후 국정이라고 해서 집필진을 밝히지 않는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이 23일 국회 동북아역사왜곡특위에…

      •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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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송평인]안희정의 4대강

      [횡설수설/송평인]안희정의 4대강

      우리나라에 특징적인 몬순 기후는 해마다 장마와 태풍이 한 번쯤은 와줘야 하는데 올여름 장마와 태풍이 한반도를 비켜가는 바람에 충청권에 가뭄이 심하다. 강수량으로는 40년 만의 최저다. 체감 정도로는 노인들도 태어나서 처음 겪는다고 할 만큼 심각하다. 예산의 예당저수지는 바닥을 드러내고…

      • 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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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한기흥]‘경찰의 날’에 떠난 ‘굿 캅’

      [횡설수설/한기흥]‘경찰의 날’에 떠난 ‘굿 캅’

      어느 나라나 영화에 등장하는 경찰관에는 ‘굿 캅’도 있고 ‘배드 캅’도 있다. 대중문화에 투영된 경찰의 이미지는 정의의 용사이기도 하고, 공공의 적이기도 하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주고 법질서 유지를 위해 땀을 흘리다 때로는 몸을 다치고 목숨을 잃기도 한다. 한편으론 단속 대상…

      •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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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고미석]敗者의 멋진 연설

      [횡설수설/고미석]敗者의 멋진 연설

      19일 실시된 캐나다 총선에서 2006년부터 집권한 스티븐 하퍼 총리는 1971년생 ‘훈남’ 정치인 쥐스탱 트뤼도 자유당 당수한테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긍정의 정치’를 강조한 차기 총리의 승리 연설도 훌륭했으나 하퍼 총리의 승복 연설도 인상적이다. “오늘 밤 결과는 분명 우리가 희…

      •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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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연수]도박과 오락의 차이

      [횡설수설/신연수]도박과 오락의 차이

      도박과 오락의 차이는 뭘까. 형법에는 ‘도박한 사람은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며 ‘다만 일시오락에 불과한 때는 예외로 한다’고 돼 있다. 2007년 판돈 26만 원으로 ‘훌라’ 게임을 한 사람들은 일시오락이라고 무죄 판결을 받았다. 2006년 판돈 2만 원으로 고스톱을 친…

      • 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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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송평인]‘월드컵 키드’가 황금축구 세대로

      [횡설수설/송평인]‘월드컵 키드’가 황금축구 세대로

      U-17 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는 17세 이하 청소년 축구 대회다. U-17 월드컵 위로 20세 이하가 참여하는 U-20 월드컵이 있고 그 위로 월드컵이 있다. 한국은 월드컵에서 4강, U-20 월드컵에서 4강, U-17 월드컵에서 8강까지 진출해 봤지…

      • 20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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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고미석]옥탑방과 펜트하우스의 차이

      [횡설수설/고미석]옥탑방과 펜트하우스의 차이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연예인의 일상을 소개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이다. 아파트에 사는 대부분 출연자와 달리 밴드 ‘장미여관’의 멤버 육중완의 집은 서울 망원동 옥탑방이라 눈길을 끈다. 최근 합류한 가수 황치열도 마포의 옥탑방에서 살고 있다. 두 남자는 비좁은 방에서 자취생처…

      • 20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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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성희]철부지 사내아이들과 캣맘

      [횡설수설/정성희]철부지 사내아이들과 캣맘

      이른바 ‘캣맘(길고양이를 돌보는 여성)’ 살해사건이 발생한 직후 나는 채널A ‘돌직구 쇼’에서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저학년이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불행하게도 그 예측이 맞아떨어졌다. 경찰은 피해자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만 아홉 살짜리, 초등학교 4학년 남학생을 범…

      • 201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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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권순활]囚衣벗은 ‘샐러리맨 신화’ 강덕수

      [횡설수설/권순활]囚衣벗은 ‘샐러리맨 신화’ 강덕수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은 경영자 시절 ‘비주류’라는 말을 종종 썼다. 대학생들과의 만남에서도 “늘 비주류에 속해 있었지만 그것을 약점으로 생각하지 않고 이뤄야 할 꿈을 위해 달려왔다”고 했다. 1973년 쌍용그룹 평사원으로 입사해 부장까지는 탄탄대로를 달리다가 임원 승진 문턱에서 …

      •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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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성희]누드사진 없는 플레이보이

      [횡설수설/정성희]누드사진 없는 플레이보이

      메릴린 먼로, 패멀라 앤더슨, 샤론 스톤, 샬리즈 시어런 그리고 마돈나. 이들의 공통점은 플레이보이지(誌) 표지에 누드사진을 실었던 인물이라는 점이다. 플레이보이 표지 누드모델은 공인된 섹스심벌이다. 많은 여성들이 플레이보이 표지 모델을 거쳐 유명 연예인이 되었고 또 다른 여성들은 이…

      •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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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박성원]대통령과 미국 가는 정무특보

      [횡설수설/박성원]대통령과 미국 가는 정무특보

      9년 전,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의 유력 차기 대선주자이던 시절 벨기에와 독일을 방문할 때다. 의원들 사이에서 수행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한 보이지 않는 경쟁이 벌어졌다. 그때 ‘기회’를 얻었던 3명의 현역 의원이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그리고 18대 총선에서 …

      •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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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고미석]아시아계 차별하는 ‘대나무 천장’

      [횡설수설/고미석]아시아계 차별하는 ‘대나무 천장’

      114년 노벨상 역사에서 여성 수상자는 48명, 고작 5%다. 최근 10년으로 범위를 좁혀도 10%대에 그친다. 아예 여성 수상자가 없는 해도 있지만 올해는 생리의학상, 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과거에 여성 과학자 수가 적은 원인도 있었겠지만 노벨상에도 ‘유리천장’이 존재하는 게 아…

      •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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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녕]정치판 물갈이

      [횡설수설/이진녕]정치판 물갈이

      그동안 몇 번 프로골프 경기를 직접 구경한 적이 있지만 인천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대회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개인전이 아닌 세계 최강인 미국팀과 세계연합팀(유럽 제외) 간 대항전이라 축제 분위기였고, 홀마다 승부가 갈려 박진감도 넘쳤다. 부지런을 떨지 않으면 인간 장벽에 가려 경기를 …

      •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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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성희]정몽준 징계한 FIFA의 파울 플레이

      [횡설수설/정성희]정몽준 징계한 FIFA의 파울 플레이

      “고마워할 줄 모르는 더러운 자식. 내가 모든 걸 가르쳐주었는데도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가 없어?”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발탁한 호르스트 다슬러 아디다스 회장의 블라터에 대한 촌평이다. 스포츠 업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졌던 다슬러 회장은 1970년대 중반 스포츠연맹…

      • 20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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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최영훈]김무성의 연애 권유

      [횡설수설/최영훈]김무성의 연애 권유

      부모라면 과년한 딸이 좋은 남자를 만나 연애해 백년가약을 맺기 바란다. 딸이 ‘백마 탄 왕자’와 같은 환상에 빠져 연애 한번 못한 ‘모태(母胎)솔로’로 지내면 걱정이 태산이다. 2, 3년 전부터 외국에서 성행하던 연애학원까지 국내에 등장했다. 요즘 이 업계에선 헤어진 연인을 못 잊어 …

      •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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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박성원]카카오의 감청영장 협조는 무죄?

      [횡설수설/박성원]카카오의 감청영장 협조는 무죄?

      2013년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적인 도청 실태를 폭로했던 에드워드 스노든은 4일 BBC방송 인터뷰에서 “당신이 스마트폰을 샀지만 주인은 따로 있다”고 했다. 영국의 감청 정보기관인 정보통신본부(GCHQ)가 암호화한 문자메시지를 스마트폰에 보내 사용자 모르게 조종할 능력을 …

      • 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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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성희]중국 여성 과학자의 노벨상

      [횡설수설/정성희]중국 여성 과학자의 노벨상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한 투유유 중국중의과학원 종신연구원이 중국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투는 2010년 류샤오보(평화상), 2012년 모옌(문학상)에 이은 세 번째 중국인 수상자이지만 첫 과학 분야 수상자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더구나 중국에서 최고 과학자에게 주는 원사(院士)…

      •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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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연수]증시 교란하는 검은머리 외국인

      [횡설수설/신연수]증시 교란하는 검은머리 외국인

      서울 노원구에서 말라 죽은 변시체가 발견된다. 곧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변시체가 발견되고 한강에 시체들이 둥둥 떠다니기 시작한다. 정부가 밝혀낸 원인은 변종 연가시. 곤충에 기생하는 연가시가 변종돼 사람을 숙주로 삼으면서 치명적 질병이 됐다. 2012년 개봉한 영화 ‘연가시’의 줄거리다…

      •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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