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보전원은 신진수 전(前)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이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환경보전원의 전신은 1978년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환경보전협회다. 지난 6월 해당 기관은 환경보전에 필요한 여러 사업을 추진하는 한국환경보전원으로 새출발했다.
신진수 초대 원장은 그간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환경부 물통합 정책국장 및 물관리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환경부에서 30년간 근무하며 4대강 수계법 제정 및 시행,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자원순환기본법 제정, 국가 수도기본계획 수립 등 환경 분야에서 주요 정책을 수립하는 업적을 쌓았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환경보전원의 조직을 정비하고 모든 국민이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로부터 위임받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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