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일타스캔들’ 정경호 발차기 내가 원조…CF 안 찍어” 이유는

  • 뉴스1
  • 입력 2023년 11월 30일 00시 58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발차기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일타강사’로 잘 알려진 전한길이 게스트로 나와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 자리에서 MC들은 “강의 중 졸고 있는 학생을 깨우기 위해 갑자기 발차기 하는 걸로 유명하지 않냐”라는 말을 꺼냈다. “정경호씨가 드라마(‘일타스캔들’)에서 따라하지 않았냐”라고도 물었다. 전한길은 맞다며 “발차기, 멘트 전부 다 제 거다”라고 뿌듯해 했다.

MC들은 “발차기 해 달라”라고 입을 모았다. 전한길은 MC들의 성원에 힘입어 스튜디오에서 시범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전한길은 과거 수많은 광고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고백하기도. 그는 “은행 광고가 들어왔었다. 손흥민, 김연아 선수도 찍는 그런 클래스였는데 그걸 안 했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얼마 전에는 라면 광고 요청도 왔었다. 그것도 안 했다”라면서 “둘 다 마찬가지로 (모델이) 선한 영향력이 있어야 하지 않냐. CF 찍었는데 혹시 제가 실수하거나 잘못되면 회사 이미지에 안 좋을 것 같았다”라고 이유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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