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글로벌 멀티플랫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시즌5: 문라이트 레이스’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K팝 그룹 ‘블랙핑크’ 협업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업데이트를 통해 블랙핑크의 지수, 제니, 로제, 리사 캐릭터와 블랙핑크의 아이덴티티가 반영된 ‘핑크 베놈 슈퍼카’ 카드바디 등이 추가된다. 멤버별 ‘셧다운 코스튬’ 패키지와 이모션 및 이모티콘 세트, 사인 스티커 등 아이템도 출시했다.
협업을 기념해 넥슨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블랙핑크 멤버별 풍선 아이템 4종을 지급한다. 트레일러 영상을 시청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감상평을 남긴 이용자 전원에게는 ‘블링크 풍선’ 아이템과 게임 내 재화인 1000루찌를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서는 5000루찌, 300케이코인 등을 제공한다.
문라이트 레이스의 메인 테마는 달이 지지 않는 도시 ‘문힐시티’다. ‘문힐시티 기차역 질주’, ‘문힐시티 도시의 두 얼굴’ 등 트랙을 비롯해 ‘투탑’, ‘지피시장’, ‘랍토르 LL’ 등 신규 캐릭터가 추가된다. 넥슨은 오는 12월 13일까지 매칭 게임에서 문힐시티 테마 트랙 4종을 각각 1회씩 완주한 이용자 전원에게 ‘쿼터백 브로디’ 캐릭터를 지급한다.
콘텐츠 추가와 함께 정규 모드였던 ‘무한 부스터전’을 ‘모드 연구소’로 편입하고 이번 시즌 동안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12월 14일까지 아이템전과 스피드전이 결합된 ‘크로스오버전(스쿼드)’을 선보이며 이후 ‘플래그전’, ‘무한 부스터전’ 등을 공개한다. UI(사용자 환경)의 개편과 매칭 개선 작업도 적용했다.
한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오는 2024년 첫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새롭게 선임된 서재우 디렉터는 “기존에 시도했던 항목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대대적인 개선을 진행하려 한다”며 “카트별 능력치를 포함해 게임을 즐기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경해 만족스러운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