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댁’ 강수정, 고물가에 경악…“팽이버섯 6000원, 컵 35만원”

  • 뉴스1
  • 입력 2023년 12월 7일 16시 12분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
‘홍콩댁’ 방송인 강수정이 홍콩의 비싼 물가에 혀를 내둘렀다.

7일 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에는 ‘역쉬 쇼핑은 친구와 해야 제맛!! - 홍콩백화점 & 슈퍼마켓’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친구들과 만난 강수정은 점심을 먹은 뒤 쇼핑을 즐겼다. 여러가지 물건들을 파는 숍을 찾은 강수정은 크리스마스 장식에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강수정은 이날 찻잔, 그릇 코너를 둘러보며 “홍콩 엄마들이 이 브랜드 그릇을 세트로 까는 게 유행이다. 나도 따라서 사볼까 했는데 너무 비싸서 맘을 접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거 봐라. 컵 하나가 20만원이다. 기분 나빠서 못 사겠다”라고 경악했다.

또 강수정은 반지가 달린 예쁜 ‘반지컵’을 소개하면서 가격이 35만원이라는 사실에 놀라며 “너무 예뻐서 나도 사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다. 내돈내산해야 하는데 안 사겠다. 또 이 반지가 잘 떨어진다고 한다”며 마음을 접었다.

이후 강수정은 슈퍼마켓에서도 “소심하게 장을 보겠다. 여기 한국 재료가 많다”라면서 팽이 버섯을 집어 들었지만 가격이 6000원이었다. 이에 그는 “비싸서 자꾸 물건을 내려놓게 된다. 이 가격이 말이 되냐”라고 토로했다.

한편 강수정은 2008년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으며 홍콩에서 살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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