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이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출시한 농촌크리에이터 팸투어 상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횡성군과 횡성군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이하 횡체협)은 지난달 28일 인플루언서 20명을 초청해 ‘소 한 마리 몰고 가세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년 농촌크리에이터투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관광상품이다. 횡성군은 횡성한우, 토마토, 더덕, 안흥찐빵, 어사진미, 절임 배추, 잡곡, 사과 등 8개 지역특산물을 핵심으로 ‘횡성군 8대 명품과 함께하는 팔방미인 투어’를 기획했다. ‘소 한마리 몰고 가세요’는 그중 첫 번째 투어인 한우편이다.
투어 참여자들은 풍수원성당과 횡성호수길, 안흥찐빵마을, 횡성시장 등 지역 대표 명소를 탐방했다. 덕고마을에서 감자 수확도 체험했다. 점심은 횡성한우가 제공됐다.
횡성군은 오는 8월 9~11일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와 연계해 팸투어 제2탄 토마토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방문객의 관광 욕구를 충족하는 농촌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창의적인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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