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모시고 열심히 살겠다”…20억 당첨된 효자

  • 뉴시스
  • 입력 2024년 8월 23일 03시 33분


ⓒ뉴시스
홀로 어머니를 모시며 매주 토요일마다 꾸준히 복권을 구매했다가 복권 1등에 당첨된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해당 사연은 21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통해 알려졌다.

부산 금정구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당첨자는 “일주일에 한 번씩 토요일에 복권을 구매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토요일에 집 근처 복권판매점에 가서 로또복권, 연금복권, 스피또복권을 구매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스피또복권은 구매하고 나서 일주일 후에 집에서 확인했고 1등 당첨을 확인하고 나서 ‘내 인생에 이런 일이 다 생기는구나’ 싶었다”며 “어머니께 1등 당첨을 바로 알려드렸고, 어머니도 매우 놀라시며 기뻐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당첨된 날은 너무 기뻐서 잠도 잘 못 잤다”며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어머니 모시며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선 “대출금을 상환하고 여동생들에게 용돈을 주고, 남은 돈은 어머니와 함께 살 아파트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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