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만난 정순택 대주교…“갈등·분열 넘어 통합의 정치 희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가 30일 오전 서울 명동대성당 내 교구장 접견실에서 환담을 나눴다. 윤 당선인은 정 대주교와의 만남 후 교구 영성센터 운동장에 있는 ‘명동밥집’으로 이동해 1시간 동안 배식하고 손님에게 식판을 가져다 줬다. 서울대교구에 …
-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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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가 30일 오전 서울 명동대성당 내 교구장 접견실에서 환담을 나눴다. 윤 당선인은 정 대주교와의 만남 후 교구 영성센터 운동장에 있는 ‘명동밥집’으로 이동해 1시간 동안 배식하고 손님에게 식판을 가져다 줬다. 서울대교구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0일 김진욱 공수처장의 거취 문제와 공수처 존립의 근거로 여겨지는 공수처법 24조 개정 여부를 놓고 대립했다.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와 공수처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1시간 40분가량의 간담회를 했다. 이후 …
6·1지방선거에서 만19세 대학생이 시의원에 도전한다. 국내 선거 사상 첫 10대 출마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학교 1학년인 최정현 씨는 24일 경기 남양주시의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역대 선거 가운데 10대가 후보 등록을 한 것은 이번이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0일 정부에서 생산한 문서나 보고서 등을 파기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청와대를 포함한 각 부처에 보냈다. 인수위 측은 “원활한 인수업무를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지만 문재인 정부의 실책에 대한 책임 규명을 위해 사전작업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30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반도체 산업에서의 양국 간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5시부터 25분간 진행한 뤼터 총리와의 통화에서 한-네덜란드 양국은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로서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음을…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 임기 종료를 앞두고 4성 장군 인사를 추진하는 움직임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중단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가 하면 단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30일 청와대와 군 등에 따르면 4성 장군 인사를 위한 물밑 작업이 진행되는 정황이 일부 포착됐다. 인사자…
새 정부의 ‘통상업무’ 이관 여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간 감정싸움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미국 정부의 한 고위 관료가 산업부의 통상 기능을 외교부로 이관하는데 부정적 입장을 표했다는 한 보도와 관련해 산업부가 즉각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외교부는 산업부에 강한 불쾌…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교추협)가 30일 조전혁 서울시 혁신공정교육위원장을 6월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중도·보수 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교추협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서울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
방위사업청은 30일 제1회 첨단기술사업 관리위원회를 열고 미래도전국방기술 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방사청은 유지 비용이 저렴해 다수 위성 운용이 가능한 고도 약 500㎞ 미만 저궤도 위성 기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한다. 이를 통해 군은 낮은 비용으로 준실시간 감시 정찰 능력을 갖…
전두환 회고록 손해배상소송 항소심이 저자 사망에 따라 부인 이순자씨가 상속받아 진행된다. 광주고법 제2민사부(재판장 최인규 부장판사)는 30일 204호 법정에서 5·18단체와 고 조비오 신부 조카 조영대 신부가 전두환 씨(회고록 저자)와 아들 전재국(출판자)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일본의 역사 왜곡 교과서에 대해 한국 정부가 항의하자, 일본 정부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30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한국이 항의한 데 대해 “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항의는 받…
국산 무기의 연구개발을 주관하는 국방과학연구소(ADD)는 30일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추진 우주발사체의 첫 시험발사가 성공했다고 밝혔다. 고체연료 발사체 개발을 제한했던 한미 미사일 지침이 지난해 5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종료된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날 시험발사에서 우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일각에서 제기된 서울시장 차출론과 관련해 “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당이 성실하게 응답해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조계종 성파 종정 추대 법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6.1 지방선거 역할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즉생의 각오로 당의 모든 인적 자원을 (지방선거에) 총동원할 것”이라며 6·1 지방선거 총동원령을 내렸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방선거 승리가 간절한 상황에서 당 중진들이 직접 출마하거나 선거를 측면지원하며 각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3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반대해 온 여성단체들에 대한 설득에 나섰다. 하지만 여성단체들은 안철수 인수위원장을 만나 “성평등 전담부처가 필요하다”고 요구하는 등 실제 정부조직 개편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수색 작전 도중 지뢰 폭발사고를 당한 17사단 소속 박우근 상사에게 군 장병과 기업들이 위로금을 전달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박 상사는 지난해 11월 21일 한강하구 습지에서 수색 작전 도중 발생한 지뢰 폭발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쳐 왼쪽 다리 절단수술을 받았다. 당시 장병 3명과 …
문재인 대통령이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고 자연으로 돌아가서 잊혀진 삶, 자유로운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15대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추대 법회’ 참석에 앞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30일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내일(31일) 오전에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YTN 뉴스Q에 출연해 “저는 공당의 대표고 지방선거에서 당에서 강력히 요청했고 저도 출마가 당연하다고 생각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국민통합위원회는 30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을 정치분과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위는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대통령 직속 기구로 전환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통합위는 이날 4개 분과에 각각 위…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불교계 원로들을 만나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고, 자연으로 돌아가서 잊혀진 삶, 자유로운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퇴임 후에는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